"내가 빨리 결정해야 모두에게 도움"…양키스 오퍼 고사한 하현승, 사실상 키움행 선언에 담긴 배려와 의지
하현승도 "원래는 미국과 한국이 계속 5대 5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부모님, 부산고 박계원 감독과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국내 잔류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오퍼가 들어오고 금액을 듣고 고민하다 보니 오히려 금방 결정이 내려졌다. 안 가겠다고 마음을 정한 순간부터는 더 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한번 결정하면 뒤를 돌아보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는 기회였는데 미련은 없을까. 하현승은 "내가 나중에 잘하면 더 배로 뛰기 때문에 아쉽다고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다. 마음 결정한 순간부터 KBO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마음 먹고 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투수만 하기도, 타자에만 전념하기도 아까운 재능. 하현승도 투타겸업에 욕심이 있다. 사실상의 키움행을 선택한 배경엔 김건희, 장재영 등 투타 겸업을 시도한 선배들이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그는 "김건희 선배님이 개인 스케줄 표까지 짜며 시도했다고 들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두 가지 다 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 "안우진 선배님 같은 분들이 계시니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점도 키움에서 기대하는 대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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큠현승 (🍀و ˃̵ᗝ˂̵ )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