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마음 70%였는데..." KBO 택한 '149㎞ 좌완' 서울디자인고 박근서, '1R 경쟁자' 유신고 이승원과 맞대결 꿈꾼다 [인터뷰]
08-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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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서는 "당시에는 미국 진출에 대한 마음이 70%까진 있었다. 부모님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길 바라셨고, 미국 진출을 고민한 친구들이랑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하지만 청룡기 때 담 증세가 생겨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지금은 한국에서 잘한 뒤 미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커졌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근서는 "최근 불펜 피칭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느낀다. 포수들도 확실히 달라졌다고 하고, 한 달에 한 번 트랙맨 측정을 해주시는 분을 통해 데이터도 확인하는데 커브와 체인지업 수치가 완전히 달려져서 다들 놀랐다"고 설명했다.
박근서는 "소문에는 내가 (시속) 150㎞도 던졌다고 하는데 직접 본 건 149㎞"라고 선을 그으면서 "당장 구속에 집착하기보단 프로에 가서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커터를 비롯한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서는 "가장 가까운 목표는 봉황대기다. 첫 경기부터 유신고를 만나는데 거기에 이승원이 있다. 일단 그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