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에 놔뒀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KIA 41세 타격장인이 또 묵묵히 4번을…꽃범호 ‘믿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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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그런 최형우가 고마울 따름이다. 24일 우천취소된 광주 키움전을 앞두고 “6번에 놔뒀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팀에 중심이라는 게 있다. 이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느냐, 못 잡아주느냐에 따라 팀에 변화가 생긴다. 팀은 중심을 잡고 있는 선수들의 성향과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KIA는 나성범 입단 이후에도 최형우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야구를 잘 하는데 선수들을 잘 챙긴다. ‘나를 따르라’ 식의 리더는 아니다. 오히려 ‘다정한’ 스타일의 맏형이다. 최형우의 언행이 KIA 선수들을 움직이는 묘한 힘이 있다.
나성범이 돌아오기 전까진, 최형우의 묵묵한 리더십이 빛을 발할 것이다. 나성범이 없다고 해서 최형우가 뭘 다르게 하는 건 전혀 없다. 그냥 나성범 없는 KIA에 최형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물론 KIA 팬들은 나성범과 최형우의 동반 폭발을 간절히 원한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는 묵묵히 자기 일을 잘 해주는 선수다. 고참의 행동을 보면서, 거기에 맞게 팀 자체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이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올 시즌도 부상 없이 4번 타자로서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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