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로 2타점+2사 후 6득점' 계속된 KIA 빅이닝, 이게 우연이라고? '5할 리드오프' 생각은 달랐다
KIA 타이거즈가 적극적인 주루가 가미된 매서운 타격으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특히 두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를 초전 박살 내는 빅이닝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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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전 만난 박찬호에 따르면 KIA의 빅이닝은 우연이 아니었다. 박찬호는 "사실 형들이 주루에 욕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한 베이스씩 더 가려는 모습이 보인다.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게 플레이하다 보니 상대방도 조금 더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루왕 2회 경력(2019년, 2022년)의 박찬호는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에 혼란을 주고 후속 타자들의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그런 박찬호가 많은 출루를 한다면 KIA의 빅이닝은 조금 더 많아질 확률이 높아진다. 박찬호는 "냉정하게 보면 출루율을 올리는 게 내 살길이다. 그와 동시에 팀에도 정말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출루라 생각한다"며 "2년 전부터 공을 보는 데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났고 출루율 0.36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도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그렇게 높은 건 아니었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더 욕심이 나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진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리드오프인) 나도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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