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뛰면서 에너지 얻어" 서건창 조언이 김도영을 구했다…2G 만에 타율 0.192→0.262 급상승
서건창은 10일 8회말 동점 2루타로 KIA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김도영에게 조언하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서건창은 "그냥 내 경험이었다. 나 또한 어린 시절에 (주루플레이를)많이 뛰었으니까. 사실 나도 그랬다. 방망이가 안 맞고 그럴 때 홈런 타자에게 간간이 하나씩 나오는 홈런이 기폭제가 되고 기분전환이 된다면, (나 같은 경우에는)더 과감하게 주루하고 도루하면서 거기서 아드레날린이 조금 더 나오는 것 같았다. 거기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그냥 내 예전 모습이 기억나서 도영이에게 얘기해준 것 뿐이다. 걔(김도영)가 잘한 거다. 원래 잘하는 선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범호 감독은 10일 경기 후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김선빈이 중요한 타이밍마다 타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최원준도 필요할 때마다 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가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함께 응원해주신 만원 관중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40410190603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