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 이끈 첫 3루타&멀티히트, 박찬호→박민 부상 메운 '홍종표의 난'
문경 원정중에 콜업을 받아 1군에 올라왔다. 2군에서 4할1푼7리에 이르는 등 타격 컨디션도 좋았다.
이범호 감독은 김규성이 아닌 홍종표를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기용했다. "2군에서 제일 좋다는데 벤치에 앉힐 필요가 없었다. 의욕도 넘치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 올라왔으니 열정을 갖고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홍종표는 첫 타석부터 화끈하게 응답했다.
0-2로 뒤진 3회 선두타자 한준수가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자 똑같은 코스로 3루타를 터트렸다. 2020년 9월 13일 창원 NC전 이후 1306일만의 타점이었다. 3루타는 기폭제였다. 자신은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을 했고, 최형우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역전으로 이어졌다. "내가 해결하기보다는 우측 타구를 쳐내 주자를 3루로 보내려고 했는데 체인지업이 잘 걸려 좋은 타구가 됐다"며 말했다.
4회 다음 타석에서도 한준수가 또 2루타를 터트리자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6회도 한준수가 안타로 출루하자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켜 또 한 점을 보태는데 기여했다. 마지막 타석은 2루 땅볼이었다. 유격수로도 깔끔하고 안정된 포구와 송구로 내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수비는 자신감이 워낙 있다. 천천히 기본대로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2군에서 준비를 했다. "개막 엔트리에 못들어가 아쉽다는 생각은 안했다. 2군에서 잘 준비하면 불러주시지 않을까했다. 밑에서 칼을 갈고 있었다. 신인때는 타격에 별로 자신감이 없었다. 올해는 다른 느낌이다. 좋았을 때를 찾았고 자신감 있게 하니 좋은 플레이로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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