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는 전상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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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전상현은 "2점 차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올라갔다. 첫 번째는 무조건 점수를 안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던졌다"며 "일단 (한)준수의 리드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초구부터 몸쪽 사인을 줬고 저는 거기에 믿고 던졌다. 그 이후에도 몸쪽 사인을 내서 던졌는데, 원하는 코스에 잘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상현은 노시환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노시환이 초구와 2구를 파울커트한 뒤 3구 볼을 골라냈다. 이후에도 2개의 공을 커트하고 2개의 볼을 지켜보며 풀카운트가 됐다. 이어 8구 슬라이더도 파울커트했는데, 전상현은 9구로 포심패스트볼을 선택했다. 그리고 노시환을 2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전상현은 "그것도 준수의 리드를 엄청 높게 평가한다. 준수를 믿고 던져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승부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전상현은 이날 경기 홀드를 올리며 개인 통산 70홀드 기록했다. 전상현은 "지금은 홀드 기록에 대해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제가 부상 같은 공백기가 없었다면, 빨리 기록을 쌓을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며 "그 기록에 대해서는 지금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상현은 "초반 스타트가 몇 년 전만 해도 안 좋았었는데 올해는 스타트가 좋다. 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며 "이 페이스대로 끝까지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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