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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믿는다 우성아" 끝없이 되새김한 이범호 감독의 한마디, 초보 1루수를 성장시켰다

2024 04-21 13:00
조회 127댓글 3

이우성은 "내가 오랜 기간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이나 컨디션 조절이란 걸 할 줄 몰랐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생각만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이 쌓일 때마다 스프링캠프 시작할 무렵 이범호 감독의 한마디를 끝없이 되새김했다. 그때만 해도 이범호 감독도 1군 타격코치였다. 이우성은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감독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떠올리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감독님은 타격코치셨는데 '(이)우성아 난 널 믿는다. 지금 못 쳐도 돼. 괜찮아'라고 다독여주셨다. 아직 내가 내 것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무언가가 없다 보니까 많이 불안했는데 그런 부분이 참 감사하고 좋았다. 나도 그때부터 조금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 같아도 감독님이 해주신 말을 다시 생각하면서 뛰었다"고 덧붙였다.

수비에서는 전 주장 김선빈(35)의 존재가 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우성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1루 수비에 도전했다. 쟁쟁한 외야와 달리 아직 주전을 찾지 못한 1루는 KIA의 골칫거리였다. 이우성은 본인과 팀을 위해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연습에 나섰고 정규시즌에는 주전 1루수로 나서고 있다.

이우성은 "아무래도 내야는 타구가 빠르게 오니까 그런 부분이 좀 힘들다.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기려면 나한테 주어진 임무에 핑계 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펑고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 데뷔 12년 만에 1군 타자들의 강한 타구를 정면에서 받는 게 쉽진 않았다. 몸으로 막아낼 때도 있었고, 병살 처리 때는 어디로 던져야 할지 빠르게 판단이 서지 않아 출루를 허용할 때도 있었다. 긴장한 이우성을 다독여주는 것이 오른편의 김선빈이었다.

이우성은 "(김)선빈이 형은 슈퍼스타이신데도 내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신다. 선빈이 형이 항상 '나 여기 있으니까, 넌 이만큼만 나와도 돼', '아직은 병살 욕심내지 마, 1루 베이스만 밟는다고 생각해', '주자 1, 2루일 때는 침착하게 잘해보자'는 등 이야기해 주신다. 그래서 나도 선빈이 형을 믿고 수비에 나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우성은 시즌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을 생각이다. 이우성은 "내 뒤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콘택트 능력이 좋은 (김)선빈이 형이 있고 내 앞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결사(최형우)가 있다. 두 분 말고도 앞뒤로 정말 뛰어난 타자가 많아서 부담 없이 타석에 들어간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팀이 우승하는 순간까지 내가 그라운드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그때가 돼서야 나도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낄 것 같다. 그 순간 그 자리에 있다면 내가 그때까지 잘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난 내가 성장했다는 말이 실감이 안 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https://v.daum.net/v/2024042111063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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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닮
    2024 04-21 13:06

    감동이야 다들........기아라는 가좍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닮
    2024 04-21 13:08

    나 진짜 기아가 너무 좋아 ˚₊‧.・゚゚・^ᶘ=ฅᯅฅ=ᶅ^・゚゚・.‧₊˚

  • 3닮
    2024 04-21 13:18

    기아라는 가좍이 있잖아요ㅠㅠㅠㅜㅜㅠㅠㅜㅠㅠ .・゚゚・^ᶘ=ฅ ᴥ ฅ=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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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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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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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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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1군의 경험은 정해원을 더 바쁘게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쟁쟁한 선배들을 보면서 배웠고, 더 화려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바람이 생겼다. 올 시즌을 위해 의기투합한 친구들의 활약도 정해원에게는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2)
10-29 14:13
4734801
기아 | 광장
심재학 KIA 단장은 오선우의 수비와 관련해 "사실 우리가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킨 것"이라고 했다.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면 수비할 때 혼란이 생기기도 하고,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가 없다. 올해는 부상자가 많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오선우가 부담을 떠안은 것이다. 심 단장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이유다. (3)
10-29 14:07
4734534
기아 | 광장
이 감독은 "지나간 시간은 계속 생각해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도영이가 지난해에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는 부상 때문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본인이 준비하면서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본인이 몸을 어떻게 준비를 해 주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마 크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내년 시즌에는 완벽에 가깝게 준비해서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3)
10-29 09:44
4734318
기아 | 광장
가을리그를 통해 마운드에서의 감각을 깨운 황동하는 11월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황동하는 11월 3일 시작되는 마무리캠프에서 이의리, 김태형 등과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 (2)
10-28 21:54
4734314
기아 | 광장
이의리는 "(마무리캠프에) 가서 공을 조금 더 던지고 싶었다. 내가 자청하기도 했고, 구단이 권유도 했다. 내가 지금 훈련한 것에 확신을 갖고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
10-28 21:49
4733123
기아 | 광장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이 감독은 "(양)현종이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하고, 또 (김)도현이의 상황도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한다. 도현이가 만약에 초반에 안 된다고 하면, 그러면 도현이를 중간 투수로 쓰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10-28 02:07
4733066
기아 | 광장
KIA는 다음 달 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마무리캠프를 앞두고 코치진 개편을 마칠 예정이다. (1)
10-28 00:46
4732814
기아 | 광장
시즌 내내 상대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이를 수습하지 못하는 자신이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준수 인터뷰) (0)
10-27 22:00
4732789
기아 | 광장
전상현은 "올해는 좀 뭔가 허무한 것 같다. 작년에는 그래도 이 시기에 한국시리즈 준비도 했었는데 이렇게 일찍 끝난다는 게 조금…"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0)
10-27 21:47
4732781
기아 | 광장
1년, 아니 불과 6개월 사이에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평가를 바꿔버린 화려하고 역사적인 쇼였다. 각본도 이렇게 쓰면 ‘비현실적이다’는 욕을 먹을 만한데, 성영탁(21·KIA)은 이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1)
10-27 21:42
4732767
기아 | 광장
"지금 야구가 재밌느냐, 아니면 무섭느냐"라고 물었다. 우문을 들은 오선우는 야구가 재미있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서운 건 하나도 없다"고 현답을 내놨다. (1)
10-27 21:34
47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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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개막 엔트리, 금메달, 우승 반지의 소유자의 나무위키 읽기 ⚡️(찌민이) (1)
10-27 17:48
472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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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STORY : 울산에서 만난 투수 강이준 & 김세일 (1)
10-23 18:18
472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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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STORY : 울산에서 만난 내야수 박상준 & 외야수 정해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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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호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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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ʔ ⁾⁾ 앤더슨 MLB 복귀 vs 네일 잔류...에이스들의 스토브리그 시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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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STORY 'KBO FALL LEAGUE' (1)
10-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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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육성선수 영입 선수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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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의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 포기할 수 없는 스피드, 김도영은 돌다리 두드리며 내년을 준비한다 (2)
10-21 08:43
47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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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역시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축 선수들이 온전히 시즌을 치렀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건강하게, KIA다운 야구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4)
10-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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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1군의 경험은 정해원을 더 바쁘게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쟁쟁한 선배들을 보면서 배웠고, 더 화려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바람이 생겼다. 올 시즌을 위해 의기투합한 친구들의 활약도 정해원에게는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10-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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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KIA 단장은 오선우의 수비와 관련해 "사실 우리가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킨 것"이라고 했다.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면 수비할 때 혼란이 생기기도 하고,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가 없다. 올해는 부상자가 많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오선우가 부담을 떠안은 것이다. 심 단장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이유다.

10-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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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지나간 시간은 계속 생각해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도영이가 지난해에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는 부상 때문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본인이 준비하면서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본인이 몸을 어떻게 준비를 해 주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마 크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내년 시즌에는 완벽에 가깝게 준비해서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10-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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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리그를 통해 마운드에서의 감각을 깨운 황동하는 11월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황동하는 11월 3일 시작되는 마무리캠프에서 이의리, 김태형 등과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

10-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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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마무리캠프에) 가서 공을 조금 더 던지고 싶었다. 내가 자청하기도 했고, 구단이 권유도 했다. 내가 지금 훈련한 것에 확신을 갖고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0-28 21:49
조회 16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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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이 감독은 "(양)현종이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하고, 또 (김)도현이의 상황도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한다. 도현이가 만약에 초반에 안 된다고 하면, 그러면 도현이를 중간 투수로 쓰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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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다음 달 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마무리캠프를 앞두고 코치진 개편을 마칠 예정이다.

10-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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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상대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이를 수습하지 못하는 자신이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준수 인터뷰)

10-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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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니 불과 6개월 사이에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평가를 바꿔버린 화려하고 역사적인 쇼였다. 각본도 이렇게 쓰면 ‘비현실적이다’는 욕을 먹을 만한데, 성영탁(21·KIA)은 이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10-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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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야구가 재밌느냐, 아니면 무섭느냐"라고 물었다. 우문을 들은 오선우는 야구가 재미있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서운 건 하나도 없다"고 현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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