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50801_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50801_L
250801_top250801_top
260507_01260507_01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50801_L
250801_top250801_top
260507_01260507_01
250801_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아전체|광장|잡담
글쓰기

'와, 무슨 스무살짜리가' 139㎞ KIA 좌완의 매력, 볼수록 빠져든다... "왜 1R인지 알겠다"

2024 04-25 12:56
조회 209댓글 3

KIA는 공이 느린 윤영철에게 과감하게 데뷔 첫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겼다. 시즌 초반 활약에도 아직 144경기 풀 시즌이 익숙하지 않은 고졸 신인인 탓에 '언젠가 내려가겠지'라는 회의적 시선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윤영철은 씩씩하게 25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 122⅔이닝 74탈삼진으로 시즌 끝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지명 당시 받던 기대를 프로 무대에서 보여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프로 무대에서는 리그 평균(시속 143㎞) 이하의 구속을 가졌다면 희망을 품기가 어렵다. 올 시즌 KIA에 새로 합류한 이동걸(41) 1군 불펜코치도 윤영철을 흥미롭게 보던 외부인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직접 와서 겪은 윤영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선수였다. 도무지 스무살짜리 고졸 신인 같지 않았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만난 이동걸 코치는 "(윤)영철이가 나이에 비해 경기 운영 능력이 정말 좋다. 기본적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타자에게 내가 어떤 볼 배합을 가져가고 어떤 공을 치게 할 건지에 대한 세팅을 굉장히 잘한다. 보면 볼수록 왜 저 선수가 1라운드 선수고 프로 첫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있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중략

윤영철은 "(지금) ABS 스트라이크 존이 높은 쪽 공에 후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이 정도 높이에서 스트라이크를 주는구나' 하고 넘긴다"며 "높은 쪽 공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정확하게 던지기 쉽지 않은 공이다. 제대로 들어가면 (헛스윙을 끌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이지만, 조금만 높아도 타자의 눈에 보이고 낮으면 한가운데이기 때문에 가장 던지기 어려운 공이다. 그래서 직구와 변화구 비율, 볼과 스트라이크 비율을 가장 많이 체크한다. 구속은 따로 확인도 안 한다. 너무 많은 변화구를 던지다 보면 변화구가 아니기 때문에 직구를 조금 더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동걸 코치는 구종에 대한 습득력보다 배운 구종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윤영철의 담대한 마음가짐에 더욱 높게 평가했다. 이 코치는 "커터가 어떤 카운트에서 어떤 공과 조합해 쓰면 좋을지 깨달은 것 같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까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의 감각이 뛰어난 것도 뛰어난 거지만, 배운 구종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그립을 배우고 좋은 구종을 갖고 있어도 마운드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마운드에서 익숙하지 않은 새 구종을 던질 용기를 내야 그다음이 있다. 그 용기가 윤영철이 가진 역량이라고 본다"고 높게 평가했다.

중략

그날의 호투에 윤영철은 "결과론이라 생각한다. 5점 줬을 때부터 어떻게든 버텨서 야수가 점수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만들려고 했다. 이닝을 최대한 오래 가져가려 했고 수비의 도움이 컸다"고 웃으며 "문학이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인 건 알지만, 구장 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불리함은 나뿐 아니라 상대 투수도 똑같이 부담이다. 나는 그럴수록 마운드에서 볼이 되더라도 더 집중해서 확실하게 던지려고 한다"고 평소 마음가짐을 전했다.

팬 사랑도 여느 베테랑 못지않다. 시즌 초 팬이 선물해준 티셔츠를 아이싱할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 입는 윤영철이다. 24일 승리 직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런 윤영철의 워크에식에 이 코치는 "앞으로 (윤)영철이가 5일 루틴이 익숙해지고 본인이 생각하는 투구 패턴과 타자들의 약점을 자기 나름대로 정립하는 시간이 온다. 팀에 양현종이라는 좋은 선배도 있어서 많은 걸 배운다면 윤영철만의 세련된 투구가 기대된다"며 향후 상위 선발 투수로서 성장을 바라봤다.

하지만 정작 스무살 투수는 선발의 순서는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눈치다. 윤영철은 "난 항상 마운드에 올라갈 때는 내가 가장 잘 던지는 투수라 생각하고 올라간다. 1~5선발은 그냥 순서라 생각하고 누굴 만나고 어떤 팀이랑 붙든 '내 눈앞에 있는 타자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만 신경 쓴다"며 "지금도 개인 목표는 없다. 내가 나간 경기에서 팀이 이기면 가장 좋다. 안 다치고 로테이션을 돌아야 내년이 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내가 나간 경기에 최대한 팀이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을 던지는 걸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https://naver.me/5Fhfqw40

영철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 기특해

AD
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3

  • 1닮
    2024 04-25 12:59

    이런 복덩이가 기아에 오다니₊‧✩•.˚⋆^ᶘ=⸝⸝ᵒ̴̶̷ Ⱉ ᵒ̴̶̷⸝⸝=ᶅ^⋆˚.•✩‧₊

  • 2닮
    2024 04-25 13:05

    우리 얼라가 너무 기특해 ₊‧✩•.˚⋆^ᶘ=⸝⸝ᵒ̴̶̷ Ⱉ ᵒ̴̶̷⸝⸝=ᶅ^⋆˚.•✩‧₊

  • 3닮
    2024 04-25 17:47

    영철이가 어떻게 기아에 ₊‧✩•.˚⋆^ᶘ=⸝⸝ᵒ̴̶̷ Ⱉ ᵒ̴̶̷⸝⸝=ᶅ^⋆˚.•✩‧₊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광장|잡담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14)
04-23 10:40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4006210
기아 | 광장
"학창 시절에도 우승 못 했는데…광주에서 ‘V12’하면 눈물 날 것" '귀한 우타 거포' 변우혁 믿고 키워봅시다 (4)
2024 08-27 11:41
4005917
기아 | 광장
어린 투수라 절대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 우승을 위해서라고 해도 선수의 미래를 크게 갉아먹는 건 안 된다. 윤영철 선수의 컨디션을 조심스럽게 점검하면서 향후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3)
2024 08-27 08:56
4003935
기아 | 광장
턱 뼈 골절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은 KIA 에이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수술 후 재검진 결과 다행히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3)
2024 08-26 12:41
4003722
기아 | 광장
김도영 1010, 사이클링히트 기념모자와 기념구는 추후 출시 예정 (1)
2024 08-26 10:43
4003716
기아 | 광장
(윤영철)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재검은 없었다. 저번에 (뼈가) 붙는 과정이 조금 빠르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던진다고 보장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투구 공백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9월 28일 최종일)를 장담하기 어렵다. (2)
2024 08-26 10:40
4003664
기아 | 광장
(우영캐 칼럼) 30-30? 김도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4)
2024 08-26 10:06
4001241
기아 | 광장
“작년엔 FA 전이었고…심적으로 다르지 않겠어요?” KIA 상남자 포수의 조용한 불방망이, 모르면 섭섭해 (1)
2024 08-25 13:27
3999864
기아 | 광장
"확률 더 높을 것 같다" 3할 공격형 포수, 데뷔 첫 2번 DH 선발 출격 (2)
2024 08-24 17:24
3996781
기아 | 광장
[스경x이슈] 양현종의 170이닝 도전,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범호 감독 “내년부턴 줄여볼까” (4)
2024 08-23 14:15
3996105
기아 | 광장
그들이 말하는 자랑스러운 동성인은 또 있다. (2)
2024 08-23 09:01
3994674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유니폼 팔아 연봉 회수했다!…올시즌 중반에만 지난해 기록 넘겨 (1)
2024 08-22 15:48
3994671
기아 | 광장
완벽하게 부활한 KIA표 막강 불펜, 장현식-전상현-정해영의 ‘트리플 J’ (1)
2024 08-22 15:47
3994577
기아 | 광장
KIA 송호성 구단주를 대신해 1군 선수단에게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미니’와 무선 TV인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고’를 선물했다. (1)
2024 08-22 15:15
3994476
기아 | 광장
“쉬라니까 vs 안 아프다니까요” 이범호-최형우 난상 토론… 생각은 다르지만, 팀을 보는 눈은 같다 (3)
2024 08-22 14:30
3994350
기아 | 광장
나성범-김선빈도 30대 중반이다… KIA를 기다리는 고차 방정식, 이범호 해법은? (0)
2024 08-22 13:32
3993903
기아 | 광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많은 나이와 전성기와 같지 않은 기량에도 KBO 새 역사를 썼다. 그 뒤에는 절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2)
2024 08-22 09:57
3993631
기아 | 광장
통산 최다 탈삼진 1인자 된 대투수 (3)
2024 08-21 23:42
3992655
기아 | 광장
김도영 싸이클링히트 유니폼 디자인 (10)
2024 08-21 16:41
3992653
기아 | 광장
김도영 10 - 10 유니폼 디자인 (4)
2024 08-21 16:40
3992032
기아 | 광장
‘100타점까지 욕심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김도영은 대뜸 선배 최형우(41·KIA) 이야기를 꺼냈다. (2)
2024 08-21 12:37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04-23 10:40
조회 1433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87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725댓글 13
기아 | 광장

"학창 시절에도 우승 못 했는데…광주에서 ‘V12’하면 눈물 날 것" '귀한 우타 거포' 변우혁 믿고 키워봅시다

2024 08-27 11:41
조회 528댓글 4
기아 | 광장

어린 투수라 절대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 우승을 위해서라고 해도 선수의 미래를 크게 갉아먹는 건 안 된다. 윤영철 선수의 컨디션을 조심스럽게 점검하면서 향후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2024 08-27 08:56
조회 732댓글 3
기아 | 광장

턱 뼈 골절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은 KIA 에이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수술 후 재검진 결과 다행히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2024 08-26 12:41
조회 966댓글 3
기아 | 광장

김도영 1010, 사이클링히트 기념모자와 기념구는 추후 출시 예정

2024 08-26 10:43
조회 560댓글 1
기아 | 광장

(윤영철)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재검은 없었다. 저번에 (뼈가) 붙는 과정이 조금 빠르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던진다고 보장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투구 공백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9월 28일 최종일)를 장담하기 어렵다.

2024 08-26 10:40
조회 599댓글 2
기아 | 광장

(우영캐 칼럼) 30-30? 김도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4 08-26 10:06
조회 561댓글 4
기아 | 광장

“작년엔 FA 전이었고…심적으로 다르지 않겠어요?” KIA 상남자 포수의 조용한 불방망이, 모르면 섭섭해

2024 08-25 13:27
조회 734댓글 1
기아 | 광장

"확률 더 높을 것 같다" 3할 공격형 포수, 데뷔 첫 2번 DH 선발 출격

2024 08-24 17:24
조회 681댓글 2
기아 | 광장

[스경x이슈] 양현종의 170이닝 도전,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범호 감독 “내년부턴 줄여볼까”

2024 08-23 14:15
조회 691댓글 4
기아 | 광장

그들이 말하는 자랑스러운 동성인은 또 있다.

2024 08-23 09:01
조회 702댓글 2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유니폼 팔아 연봉 회수했다!…올시즌 중반에만 지난해 기록 넘겨

2024 08-22 15:48
조회 951댓글 1
기아 | 광장

완벽하게 부활한 KIA표 막강 불펜, 장현식-전상현-정해영의 ‘트리플 J’

2024 08-22 15:47
조회 538댓글 1
기아 | 광장

KIA 송호성 구단주를 대신해 1군 선수단에게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미니’와 무선 TV인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고’를 선물했다.

2024 08-22 15:15
조회 519댓글 1
기아 | 광장

“쉬라니까 vs 안 아프다니까요” 이범호-최형우 난상 토론… 생각은 다르지만, 팀을 보는 눈은 같다

2024 08-22 14:30
조회 800댓글 3
기아 | 광장

나성범-김선빈도 30대 중반이다… KIA를 기다리는 고차 방정식, 이범호 해법은?

2024 08-22 13:32
조회 626댓글 0
기아 | 광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많은 나이와 전성기와 같지 않은 기량에도 KBO 새 역사를 썼다. 그 뒤에는 절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2024 08-22 09:57
조회 629댓글 2
기아 | 광장

통산 최다 탈삼진 1인자 된 대투수

2024 08-21 23:42
조회 862댓글 3
기아 | 광장

김도영 싸이클링히트 유니폼 디자인

2024 08-21 16:41
조회 1144댓글 10
기아 | 광장

김도영 10 - 10 유니폼 디자인

2024 08-21 16:40
조회 941댓글 4
기아 | 광장

‘100타점까지 욕심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김도영은 대뜸 선배 최형우(41·KIA) 이야기를 꺼냈다.

2024 08-21 12:37
조회 635댓글 2
글쓰기
  • 이전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91
  • 92
  • 다음
기아전체|광장|잡담
글쓰기

'와, 무슨 스무살짜리가' 139㎞ KIA 좌완의 매력, 볼수록 빠져든다... "왜 1R인지 알겠다"

2024 04-25 12:56
조회 209댓글 3

KIA는 공이 느린 윤영철에게 과감하게 데뷔 첫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겼다. 시즌 초반 활약에도 아직 144경기 풀 시즌이 익숙하지 않은 고졸 신인인 탓에 '언젠가 내려가겠지'라는 회의적 시선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윤영철은 씩씩하게 25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 122⅔이닝 74탈삼진으로 시즌 끝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지명 당시 받던 기대를 프로 무대에서 보여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프로 무대에서는 리그 평균(시속 143㎞) 이하의 구속을 가졌다면 희망을 품기가 어렵다. 올 시즌 KIA에 새로 합류한 이동걸(41) 1군 불펜코치도 윤영철을 흥미롭게 보던 외부인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직접 와서 겪은 윤영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선수였다. 도무지 스무살짜리 고졸 신인 같지 않았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만난 이동걸 코치는 "(윤)영철이가 나이에 비해 경기 운영 능력이 정말 좋다. 기본적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타자에게 내가 어떤 볼 배합을 가져가고 어떤 공을 치게 할 건지에 대한 세팅을 굉장히 잘한다. 보면 볼수록 왜 저 선수가 1라운드 선수고 프로 첫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있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중략

윤영철은 "(지금) ABS 스트라이크 존이 높은 쪽 공에 후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이 정도 높이에서 스트라이크를 주는구나' 하고 넘긴다"며 "높은 쪽 공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정확하게 던지기 쉽지 않은 공이다. 제대로 들어가면 (헛스윙을 끌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이지만, 조금만 높아도 타자의 눈에 보이고 낮으면 한가운데이기 때문에 가장 던지기 어려운 공이다. 그래서 직구와 변화구 비율, 볼과 스트라이크 비율을 가장 많이 체크한다. 구속은 따로 확인도 안 한다. 너무 많은 변화구를 던지다 보면 변화구가 아니기 때문에 직구를 조금 더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동걸 코치는 구종에 대한 습득력보다 배운 구종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윤영철의 담대한 마음가짐에 더욱 높게 평가했다. 이 코치는 "커터가 어떤 카운트에서 어떤 공과 조합해 쓰면 좋을지 깨달은 것 같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까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의 감각이 뛰어난 것도 뛰어난 거지만, 배운 구종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그립을 배우고 좋은 구종을 갖고 있어도 마운드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마운드에서 익숙하지 않은 새 구종을 던질 용기를 내야 그다음이 있다. 그 용기가 윤영철이 가진 역량이라고 본다"고 높게 평가했다.

중략

그날의 호투에 윤영철은 "결과론이라 생각한다. 5점 줬을 때부터 어떻게든 버텨서 야수가 점수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만들려고 했다. 이닝을 최대한 오래 가져가려 했고 수비의 도움이 컸다"고 웃으며 "문학이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인 건 알지만, 구장 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불리함은 나뿐 아니라 상대 투수도 똑같이 부담이다. 나는 그럴수록 마운드에서 볼이 되더라도 더 집중해서 확실하게 던지려고 한다"고 평소 마음가짐을 전했다.

팬 사랑도 여느 베테랑 못지않다. 시즌 초 팬이 선물해준 티셔츠를 아이싱할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 입는 윤영철이다. 24일 승리 직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런 윤영철의 워크에식에 이 코치는 "앞으로 (윤)영철이가 5일 루틴이 익숙해지고 본인이 생각하는 투구 패턴과 타자들의 약점을 자기 나름대로 정립하는 시간이 온다. 팀에 양현종이라는 좋은 선배도 있어서 많은 걸 배운다면 윤영철만의 세련된 투구가 기대된다"며 향후 상위 선발 투수로서 성장을 바라봤다.

하지만 정작 스무살 투수는 선발의 순서는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눈치다. 윤영철은 "난 항상 마운드에 올라갈 때는 내가 가장 잘 던지는 투수라 생각하고 올라간다. 1~5선발은 그냥 순서라 생각하고 누굴 만나고 어떤 팀이랑 붙든 '내 눈앞에 있는 타자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만 신경 쓴다"며 "지금도 개인 목표는 없다. 내가 나간 경기에서 팀이 이기면 가장 좋다. 안 다치고 로테이션을 돌아야 내년이 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내가 나간 경기에 최대한 팀이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을 던지는 걸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https://naver.me/5Fhfqw40

영철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 기특해

AD
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3

  • 1닮
    2024 04-25 12:59

    이런 복덩이가 기아에 오다니₊‧✩•.˚⋆^ᶘ=⸝⸝ᵒ̴̶̷ Ⱉ ᵒ̴̶̷⸝⸝=ᶅ^⋆˚.•✩‧₊

  • 2닮
    2024 04-25 13:05

    우리 얼라가 너무 기특해 ₊‧✩•.˚⋆^ᶘ=⸝⸝ᵒ̴̶̷ Ⱉ ᵒ̴̶̷⸝⸝=ᶅ^⋆˚.•✩‧₊

  • 3닮
    2024 04-25 17:47

    영철이가 어떻게 기아에 ₊‧✩•.˚⋆^ᶘ=⸝⸝ᵒ̴̶̷ Ⱉ ᵒ̴̶̷⸝⸝=ᶅ^⋆˚.•✩‧₊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광장|잡담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14)
04-23 10:40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4006210
기아 | 광장
"학창 시절에도 우승 못 했는데…광주에서 ‘V12’하면 눈물 날 것" '귀한 우타 거포' 변우혁 믿고 키워봅시다 (4)
2024 08-27 11:41
4005917
기아 | 광장
어린 투수라 절대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 우승을 위해서라고 해도 선수의 미래를 크게 갉아먹는 건 안 된다. 윤영철 선수의 컨디션을 조심스럽게 점검하면서 향후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3)
2024 08-27 08:56
4003935
기아 | 광장
턱 뼈 골절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은 KIA 에이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수술 후 재검진 결과 다행히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3)
2024 08-26 12:41
4003722
기아 | 광장
김도영 1010, 사이클링히트 기념모자와 기념구는 추후 출시 예정 (1)
2024 08-26 10:43
4003716
기아 | 광장
(윤영철)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재검은 없었다. 저번에 (뼈가) 붙는 과정이 조금 빠르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던진다고 보장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투구 공백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9월 28일 최종일)를 장담하기 어렵다. (2)
2024 08-26 10:40
4003664
기아 | 광장
(우영캐 칼럼) 30-30? 김도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4)
2024 08-26 10:06
4001241
기아 | 광장
“작년엔 FA 전이었고…심적으로 다르지 않겠어요?” KIA 상남자 포수의 조용한 불방망이, 모르면 섭섭해 (1)
2024 08-25 13:27
3999864
기아 | 광장
"확률 더 높을 것 같다" 3할 공격형 포수, 데뷔 첫 2번 DH 선발 출격 (2)
2024 08-24 17:24
3996781
기아 | 광장
[스경x이슈] 양현종의 170이닝 도전,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범호 감독 “내년부턴 줄여볼까” (4)
2024 08-23 14:15
3996105
기아 | 광장
그들이 말하는 자랑스러운 동성인은 또 있다. (2)
2024 08-23 09:01
3994674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유니폼 팔아 연봉 회수했다!…올시즌 중반에만 지난해 기록 넘겨 (1)
2024 08-22 15:48
3994671
기아 | 광장
완벽하게 부활한 KIA표 막강 불펜, 장현식-전상현-정해영의 ‘트리플 J’ (1)
2024 08-22 15:47
3994577
기아 | 광장
KIA 송호성 구단주를 대신해 1군 선수단에게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미니’와 무선 TV인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고’를 선물했다. (1)
2024 08-22 15:15
3994476
기아 | 광장
“쉬라니까 vs 안 아프다니까요” 이범호-최형우 난상 토론… 생각은 다르지만, 팀을 보는 눈은 같다 (3)
2024 08-22 14:30
3994350
기아 | 광장
나성범-김선빈도 30대 중반이다… KIA를 기다리는 고차 방정식, 이범호 해법은? (0)
2024 08-22 13:32
3993903
기아 | 광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많은 나이와 전성기와 같지 않은 기량에도 KBO 새 역사를 썼다. 그 뒤에는 절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2)
2024 08-22 09:57
3993631
기아 | 광장
통산 최다 탈삼진 1인자 된 대투수 (3)
2024 08-21 23:42
3992655
기아 | 광장
김도영 싸이클링히트 유니폼 디자인 (10)
2024 08-21 16:41
3992653
기아 | 광장
김도영 10 - 10 유니폼 디자인 (4)
2024 08-21 16:40
3992032
기아 | 광장
‘100타점까지 욕심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김도영은 대뜸 선배 최형우(41·KIA) 이야기를 꺼냈다. (2)
2024 08-21 12:37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04-23 10:40
조회 1433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87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725댓글 13
기아 | 광장

"학창 시절에도 우승 못 했는데…광주에서 ‘V12’하면 눈물 날 것" '귀한 우타 거포' 변우혁 믿고 키워봅시다

2024 08-27 11:41
조회 528댓글 4
기아 | 광장

어린 투수라 절대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 우승을 위해서라고 해도 선수의 미래를 크게 갉아먹는 건 안 된다. 윤영철 선수의 컨디션을 조심스럽게 점검하면서 향후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2024 08-27 08:56
조회 732댓글 3
기아 | 광장

턱 뼈 골절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은 KIA 에이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수술 후 재검진 결과 다행히 ‘특이사항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2024 08-26 12:41
조회 966댓글 3
기아 | 광장

김도영 1010, 사이클링히트 기념모자와 기념구는 추후 출시 예정

2024 08-26 10:43
조회 560댓글 1
기아 | 광장

(윤영철)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재검은 없었다. 저번에 (뼈가) 붙는 과정이 조금 빠르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던진다고 보장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투구 공백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9월 28일 최종일)를 장담하기 어렵다.

2024 08-26 10:40
조회 599댓글 2
기아 | 광장

(우영캐 칼럼) 30-30? 김도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4 08-26 10:06
조회 561댓글 4
기아 | 광장

“작년엔 FA 전이었고…심적으로 다르지 않겠어요?” KIA 상남자 포수의 조용한 불방망이, 모르면 섭섭해

2024 08-25 13:27
조회 734댓글 1
기아 | 광장

"확률 더 높을 것 같다" 3할 공격형 포수, 데뷔 첫 2번 DH 선발 출격

2024 08-24 17:24
조회 681댓글 2
기아 | 광장

[스경x이슈] 양현종의 170이닝 도전,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범호 감독 “내년부턴 줄여볼까”

2024 08-23 14:15
조회 691댓글 4
기아 | 광장

그들이 말하는 자랑스러운 동성인은 또 있다.

2024 08-23 09:01
조회 702댓글 2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유니폼 팔아 연봉 회수했다!…올시즌 중반에만 지난해 기록 넘겨

2024 08-22 15:48
조회 951댓글 1
기아 | 광장

완벽하게 부활한 KIA표 막강 불펜, 장현식-전상현-정해영의 ‘트리플 J’

2024 08-22 15:47
조회 538댓글 1
기아 | 광장

KIA 송호성 구단주를 대신해 1군 선수단에게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미니’와 무선 TV인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고’를 선물했다.

2024 08-22 15:15
조회 519댓글 1
기아 | 광장

“쉬라니까 vs 안 아프다니까요” 이범호-최형우 난상 토론… 생각은 다르지만, 팀을 보는 눈은 같다

2024 08-22 14:30
조회 800댓글 3
기아 | 광장

나성범-김선빈도 30대 중반이다… KIA를 기다리는 고차 방정식, 이범호 해법은?

2024 08-22 13:32
조회 626댓글 0
기아 | 광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많은 나이와 전성기와 같지 않은 기량에도 KBO 새 역사를 썼다. 그 뒤에는 절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2024 08-22 09:57
조회 629댓글 2
기아 | 광장

통산 최다 탈삼진 1인자 된 대투수

2024 08-21 23:42
조회 862댓글 3
기아 | 광장

김도영 싸이클링히트 유니폼 디자인

2024 08-21 16:41
조회 1144댓글 10
기아 | 광장

김도영 10 - 10 유니폼 디자인

2024 08-21 16:40
조회 941댓글 4
기아 | 광장

‘100타점까지 욕심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김도영은 대뜸 선배 최형우(41·KIA) 이야기를 꺼냈다.

2024 08-21 12:37
조회 635댓글 2
글쓰기
  • 이전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91
  • 92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