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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범호 형 아니, 감독님이 7번 치던 2017년이 더 강했죠"

2024 04-25 22:12
조회 154댓글 2

"범호 형"이라고 말하려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황급히 입을 가리더니 "(이범호) 감독님이 7번 타자로 나섰던 2017년이 지금보다 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양현종이 방송 인터뷰를 하는 동안 KIA 후배들은 '물세례'를 준비했다. 

후배들의 움직임을 눈치챈 양현종은 마이크를 빼자마자, 후배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지만, 곧 후배들에게 붙잡혔다. 

머리카락이 흠뻑 젖은 채로 취재진과 만난 양현종은 "아, 이제 나이가 들어서, 후배들을 따돌리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어찌 보면 170승은 크게 중요한 기록이 아닐 수 있는데, 이렇게 축하받으니 기분 좋다. 팀이 하나가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웃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가면서, 올 시즌 첫 7이닝 투구를 한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양현종은 "더 좋아져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는 "오늘 포수 김태군에게 경기 중에 여러 번 혼났다. 태군이가 '더 세게 던져야 투구 밸런스도 좋아지고, 볼 끝도 좋아진다'고 강조했고, 나도 동의했다"며 "태군이는 내가 오늘보다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한다. 태군이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날 양현종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양현종은 '춤추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지만, 후배 포수 김태군은 양현종이 여전히 구위로 상대를 누를 수 있다고 믿는다. 

'역대 두 번째 170승'에 만족하지 않고 '송진우의 210승 경신'을 노리는 양현종도 '롱런'을 위해 후배 포수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 

양현종은 "정말 어려운 목표지만, 송진우 선배님의 기록을 넘어서는 게 내 인생 목표"라며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KIA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지금 우리 타선도 정말 좋지만, 2017년과 비교할 수는 없다. 2017년에는 정말 '충격적'으로 우리 타선의 짜임새가 좋았다"며 '7번 타자 이범호'를 떠올렸다. 

7년 전을 회상하다가, 실수로 "범호 형"이라고 말한 양현종은 황급하게 말을 거둔 뒤 "이범호 감독님이 2017년에 7번 타자로 뛰셨다. 1∼6번이 얼마나 강했던 건가"라고 되물었다. 

사실 양현종의 말에는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는 당부의 뜻이 담겨 있다. 

양현종은 "우리가 20승에 선착했지만, 긴 시즌 동안 분명히 침체할 때가 올 것"이라며 "우리가 더 강한 팀이 돼야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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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2024 04-25 22:14

    아 이제 나이 들어서 후배들 못따돌린댘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 2닮
    2024 04-25 22:15

    17년도 빠따 개쩔긴 했지..나끼리까지 오면 올해도^ᶘ=◕ᴗ◕=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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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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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10km 상승, 도루 100% 성공…김도영 멘탈까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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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범호 형 아니, 감독님이 7번 치던 2017년이 더 강했죠"

2024 04-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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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호 형"이라고 말하려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황급히 입을 가리더니 "(이범호) 감독님이 7번 타자로 나섰던 2017년이 지금보다 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양현종이 방송 인터뷰를 하는 동안 KIA 후배들은 '물세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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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가면서, 올 시즌 첫 7이닝 투구를 한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양현종은 "더 좋아져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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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현종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양현종은 '춤추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지만, 후배 포수 김태군은 양현종이 여전히 구위로 상대를 누를 수 있다고 믿는다. 

'역대 두 번째 170승'에 만족하지 않고 '송진우의 210승 경신'을 노리는 양현종도 '롱런'을 위해 후배 포수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 

양현종은 "정말 어려운 목표지만, 송진우 선배님의 기록을 넘어서는 게 내 인생 목표"라며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KIA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지금 우리 타선도 정말 좋지만, 2017년과 비교할 수는 없다. 2017년에는 정말 '충격적'으로 우리 타선의 짜임새가 좋았다"며 '7번 타자 이범호'를 떠올렸다. 

7년 전을 회상하다가, 실수로 "범호 형"이라고 말한 양현종은 황급하게 말을 거둔 뒤 "이범호 감독님이 2017년에 7번 타자로 뛰셨다. 1∼6번이 얼마나 강했던 건가"라고 되물었다. 

사실 양현종의 말에는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는 당부의 뜻이 담겨 있다. 

양현종은 "우리가 20승에 선착했지만, 긴 시즌 동안 분명히 침체할 때가 올 것"이라며 "우리가 더 강한 팀이 돼야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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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닮
    2024 04-25 22:14

    아 이제 나이 들어서 후배들 못따돌린댘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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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87272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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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조회 4490712댓글 13
기아 | 광장

“트레이드 없다” 불펜 지옥 유일 생존 KIA, 더 큰 그림 그린다

2024 04-16 12:29
조회 88댓글 1
기아 | 광장

“(이)의리가 아프면 어떤 준비라도 해야” KIA에 이런 36세 투수가 있다…1위, 화려함만 있는 건 아니다

2024 04-16 08:47
조회 267댓글 6
기아 | 광장

아기 퉁 전화 인터뷰

2024 04-15 17:09
조회 153댓글 2
기아 | 광장

“좌우 3경기씩 해주면 편해” KIA 안방 안정화 이끄는 김태군-한준수 쌍두마차

2024 04-15 15:53
조회 139댓글 2
기아 | 광장

선두 KIA 마무리 5명 보유? 17이닝 딱 1실점인데 비자책, 6연승 지킨 질식 필승조

2024 04-15 14:04
조회 122댓글 1
기아 | 광장

퓨처스 실전 소화...KIA 3할 리드오프 복귀 임박! 그런데 콜업 시점은?

2024 04-15 13:22
조회 126댓글 1
기아 | 광장

OPS 1.387 압도적 타격, 리틀 이종범이 이끌었다

2024 04-15 09:47
조회 131댓글 1
기아 | 광장

‘4월에만 4할 맹타’ KIA 한준수 “타이밍을 앞에 두고 타격하고 있다”

2024 04-15 09:44
조회 97댓글 3
기아 | 광장

"6회에도 힘 넘쳤어"…'여전히 괴력투' KIA 네일, 4승 불발에도 왜 미소 지었나

2024 04-15 09:42
조회 161댓글 3
기아 | 광장

'모두의 믿음에도 남몰래 자책했다' KIA 김도영

2024 04-15 00:25
조회 169댓글 1
기아 | 광장

KIA 이범호 감독 "투타 모두 고른 활약"

2024 04-14 18:29
조회 161댓글 2
기아 | 광장

22년 만에 이종범 소환한 김도영,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

2024 04-14 17:37
조회 189댓글 4
기아 | 광장

"공부 많이 했습니다"…'11:2→11:9' 아찔했던 추격전 속에서 '초보 감독' 꽃범호가 한 단계 성장한다

2024 04-14 13:22
조회 121댓글 0
기아 | 광장

"1군에서 나도 되네" 1위 KIA 초강력 잇몸야구, 성적에 육성까지…젊은 피 보는 재미도 있다

2024 04-14 10:27
조회 234댓글 5
기아 | 광장

KIA에는 전상현이 있었다

2024 04-13 21:24
조회 206댓글 4
기아 | 광장

QS 쾌투에도 조마조마...힘겹게 첫승 얻은 대투수,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불펜이었다

2024 04-13 20:25
조회 145댓글 2
기아 | 광장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5연승 직후, 꽃 감독은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다...왜?

2024 04-13 18:28
조회 491댓글 15
기아 | 광장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2024 04-13 12:14
조회 128댓글 3
기아 | 광장

타구 속도 10km 상승, 도루 100% 성공…김도영 멘탈까지 성장

2024 04-13 09:45
조회 149댓글 1
기아 | 광장

"한국서 잘하고자 하는 의욕들 상당해"…'1위' KIA 질주의 원동력 '6승 합작' 외인듀오, 역대급 2인조 탄생하나

2024 04-13 09:35
조회 17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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