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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박찬호의 2루타에 주먹을 쥐었다…홈런과 도루가 전부 아냐, 이 남자의 매력 ‘끝 없다’

2024 05-09 00:24
조회 134댓글 0

어지러운 경기의 승부처는 2-2 동점이던 12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중계방송사가 대기타석의 김도영을 비췄다. 김도영은 박찬호가 2루타를 날린 순간 주먹을 불끈 쥐더니 뭔가 마음을 먹고 타석에 들어갔다.

번트였다. 볼카운트 1B서 삼성 우완 이승현의 2구 슬라이더에 번트를 댔으나 파울. 삼성 내야진은 당연히 김도영의 번트를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도영이 이승현의 137km 바깥쪽 패스트볼을 절묘하게 3루 방향으로 돌려놨다. 타구속도를 기 막히게 죽였다. 아무리 수비력이 좋은 내야수라도 이 타구는 막기 어렵다. 이승현이 타구를 집어 들었으나 이미 김도영은 1루에 도달했다.

무사 2루였다. 벤치에서 희생번트 사인이 나온 것 같지 않았다. 김도영이 이승현이 투구 자세에 들어가기 전부터 번트 자세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영리한 김도영은 벤치의 번트 사인이 없었다고 해도 알아서 번트를 댈 수 있는 선수. 자발적으로 희생번트를 댔을 수도 있지만, 세이프티 번트로 보였다. 어쨌든 번트 하나로 무사 1,3루가 되면서, 삼성에 상당한 압박감을 안겼다.

삼성은 나성범과의 승부에 맞춰 좌완 이승민을 투입했다. 나성범은 복귀 후 여전히 좋지 않은 타격감이지만,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대타 이창진이 차분하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균형을 깼다. 이후 이우성의 ‘결자해지’ 쐐기타까지.

결국 김도영의 절묘한 번트 안타 하나가 경기흐름을 확 바꿨다.

김도영의 능력은 운동능력, 특히 힘으로만 설명되는 게 아니다. 야구센스와 리드&리액트,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라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됐다. 그리고 늘 다양한 방법으로 KIA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또 확인했다.

7사실 5월 들어 4월보다 타격 수치들이 약간 떨어진 건 맞다. 그러나 5월에도 타율 0.286 1홈런 1타점 5득점으로 충분히 괜찮다. 나성범이 돌아오면서 3번 타순에 고정되는 듯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2도영’을 택한 상태다. 2번이든 3번이든 김도영이 김도영다운 야구만 하면 9개 구단에 공포 그 자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83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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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없다” 불펜 지옥 유일 생존 KIA, 더 큰 그림 그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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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가 아프면 어떤 준비라도 해야” KIA에 이런 36세 투수가 있다…1위, 화려함만 있는 건 아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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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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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3경기씩 해주면 편해” KIA 안방 안정화 이끄는 김태군-한준수 쌍두마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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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실전 소화...KIA 3할 리드오프 복귀 임박! 그런데 콜업 시점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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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만 4할 맹타’ KIA 한준수 “타이밍을 앞에 두고 타격하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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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힘 넘쳤어"…'여전히 괴력투' KIA 네일, 4승 불발에도 왜 미소 지었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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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믿음에도 남몰래 자책했다' KIA 김도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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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투타 모두 고른 활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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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이종범 소환한 김도영,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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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했습니다"…'11:2→11:9' 아찔했던 추격전 속에서 '초보 감독' 꽃범호가 한 단계 성장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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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나도 되네" 1위 KIA 초강력 잇몸야구, 성적에 육성까지…젊은 피 보는 재미도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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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는 전상현이 있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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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쾌투에도 조마조마...힘겹게 첫승 얻은 대투수,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불펜이었다 (2)
2024 04-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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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미안하다" 5연승 직후, 꽃 감독은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다...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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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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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10km 상승, 도루 100% 성공…김도영 멘탈까지 성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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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잘하고자 하는 의욕들 상당해"…'1위' KIA 질주의 원동력 '6승 합작' 외인듀오, 역대급 2인조 탄생하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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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힘 넘쳤어"…'여전히 괴력투' KIA 네일, 4승 불발에도 왜 미소 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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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믿음에도 남몰래 자책했다' KIA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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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투타 모두 고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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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이종범 소환한 김도영,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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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했습니다"…'11:2→11:9' 아찔했던 추격전 속에서 '초보 감독' 꽃범호가 한 단계 성장한다

2024 04-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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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쾌투에도 조마조마...힘겹게 첫승 얻은 대투수,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불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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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미안하다" 5연승 직후, 꽃 감독은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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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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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10km 상승, 도루 100% 성공…김도영 멘탈까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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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잘하고자 하는 의욕들 상당해"…'1위' KIA 질주의 원동력 '6승 합작' 외인듀오, 역대급 2인조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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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박찬호의 2루타에 주먹을 쥐었다…홈런과 도루가 전부 아냐, 이 남자의 매력 ‘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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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경기의 승부처는 2-2 동점이던 12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중계방송사가 대기타석의 김도영을 비췄다. 김도영은 박찬호가 2루타를 날린 순간 주먹을 불끈 쥐더니 뭔가 마음을 먹고 타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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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능력은 운동능력, 특히 힘으로만 설명되는 게 아니다. 야구센스와 리드&리액트,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라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됐다. 그리고 늘 다양한 방법으로 KIA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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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1.387 압도적 타격, 리틀 이종범이 이끌었다

2024 04-15 09:47
조회 131댓글 1
기아 | 광장

‘4월에만 4할 맹타’ KIA 한준수 “타이밍을 앞에 두고 타격하고 있다”

2024 04-15 09:44
조회 97댓글 3
기아 | 광장

"6회에도 힘 넘쳤어"…'여전히 괴력투' KIA 네일, 4승 불발에도 왜 미소 지었나

2024 04-15 09:42
조회 161댓글 3
기아 | 광장

'모두의 믿음에도 남몰래 자책했다' KIA 김도영

2024 04-15 00:25
조회 169댓글 1
기아 | 광장

KIA 이범호 감독 "투타 모두 고른 활약"

2024 04-14 18:29
조회 161댓글 2
기아 | 광장

22년 만에 이종범 소환한 김도영,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

2024 04-14 17:37
조회 189댓글 4
기아 | 광장

"공부 많이 했습니다"…'11:2→11:9' 아찔했던 추격전 속에서 '초보 감독' 꽃범호가 한 단계 성장한다

2024 04-14 13:22
조회 121댓글 0
기아 | 광장

"1군에서 나도 되네" 1위 KIA 초강력 잇몸야구, 성적에 육성까지…젊은 피 보는 재미도 있다

2024 04-14 10:27
조회 234댓글 5
기아 | 광장

KIA에는 전상현이 있었다

2024 04-13 21:24
조회 206댓글 4
기아 | 광장

QS 쾌투에도 조마조마...힘겹게 첫승 얻은 대투수,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불펜이었다

2024 04-13 20:25
조회 145댓글 2
기아 | 광장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5연승 직후, 꽃 감독은 선수단에 고개를 숙였다...왜?

2024 04-13 18:28
조회 491댓글 15
기아 | 광장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2024 04-13 12:14
조회 128댓글 3
기아 | 광장

타구 속도 10km 상승, 도루 100% 성공…김도영 멘탈까지 성장

2024 04-13 09:45
조회 149댓글 1
기아 | 광장

"한국서 잘하고자 하는 의욕들 상당해"…'1위' KIA 질주의 원동력 '6승 합작' 외인듀오, 역대급 2인조 탄생하나

2024 04-13 09:35
조회 17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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