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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제2의 최형우 느낌… 그런데 그 재능에 포수라고? 타이거즈 역대 순위표 바꿀까

2024 05-13 17:20
조회 125댓글 1

한준수의 롤모델 중 하나가 바로 팀 내 최선임이자 훗날 KBO리그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진다면 만장일치로 헌액이 확실시되는 최형우다. 두 선수 모두 좌타자에 힘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KIA 관계자 또한 “한준수가 최형우의 타격폼을 많이 참고했다”고 귀띔했다. 그래서 그런지 서 있는 자세나 전체적인 타격 폼의 그림, 특히 힘을 모아서 나가는 동작에서 최형우를 연상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당초 KIA의 주전 포수는 누가 뭐래도 김태군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전과 비주전을 구분하는 게 애매해질 정도로 한준수의 입지가 커졌다. 당연히 잘해서 그런 것이다. 특히 공격에서는 확실한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한준수는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346, 2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을 기록하며 포수로서는 최정상급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수비도 아직 다듬을 것이 있기는 하지만 1군 포수로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준수가 데뷔할 당시부터 타격을 지도했던 이범호 KIA 감독 또한 “비슷한 점이 있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홍세완 타격코치는 다리를 드는 타이밍에 주목한다. 역시 최형우가 유사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형우의 완성도와 비교할 수는 없다. 홍 코치는 “다리를 드는 게 늦어 타이밍이 잘 안 맞았는데 지금은 빨리 들면서 좋아졌다. 그래도 아직은 왔다갔다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아직 20대 중반의 군필 선수일 뿐이다.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어쩌면 최형우도 한준수의 나이 때 지금의 완성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OPS 0.866의 성적이 전체 타자 순위에서 높은 지점에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포지션이 ‘포수’라고 하면 말이 달라진다. 아직 시즌 초반지만 포수로 3할 이상의 타율을 때리고 있고 장타도 곧잘 뽑아낸다. 게다가 그 포수로서의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비도 계속 성장 중이다. 어깨도 강한 편이고, 근래 들어서는 공부에 열중하면서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별한 경우나 본인의 요청을 제외하고는 벤치에서 사인을 내지 않는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설명이다.

포수로서 기본적인 수비가 뒷받침되면 이런 공격 재능을 포기할 팀은 없다. 그냥 재능이 아니다.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대처를 잘 하는 걸출한 재능이다. 자연히 출전 비중이 늘어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훗날 KIA 포수 계보의 역사를 바꿀 만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한준수가 현재의 타격 기술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 처음으로 20홈런이나, 혹은 3할에 도전할 만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나가야 할 길도 멀지만, 아직 젊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이범호 감독은 한준수가 향후 10년간 타이거즈 안방을 지킬 재목이라고 믿는다. 그 10년의 세월에 프랜차이즈 역사를 바꿀 만한 기록들이 하나하나 쌓여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https://v.daum.net/v/2024051317060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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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닮
    2024 05-13 17:22

    준수 공격도 좋지만 수비나 볼배합 앞으로 더더 좋아질것같아서 진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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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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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이렇게 아픈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풀타임 시즌도 많이 뛰었다”면서도 “나이를 생각 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래 안 아팠던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는데 최근에 부상을 계속 당하니까 불안함이 있었다. 뛸 때마다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경기에 집중이 안될 수도 있어서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하려고 한다”며 부상 고민을 털어버리고 싶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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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이후 조급함 대신 ‘완벽함’을 택했다. 곽도규는 복귀 예상 시점에 대해 “늦더라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1군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펜피칭 영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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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9개월…KIA 곽도규 "'사이버펑크'로 재활 이겨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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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남자 아이는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다. 기회가 있었다면 빅리그로 갈 수 있었겠지만, KIA가 제시한 계약 조건과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생활 3년차가 되면서 환경도 두렵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이 KIA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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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KIA 선수단에 던진 초강경 메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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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블로그) 아시아쿼터 업무 맡은 이진우 스카우트 코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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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WBC 취재기' 안현민 & 김도영 절친케미 | 엠스플 in 캠프 EP.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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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다큐 선공개] ’24 MVP’와 ’25 신인왕’ 국대에서 만난 “03년생 슈퍼스타 듀오” 김도영-안현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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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카스트로의 생존법 '글러브만 4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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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으로 3루수 수비를 소화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3이닝만 글러브를 끼고 이후에는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류 감독은 "김도영 선수에게 직접 확인했더니 어떠한 불편감도 없다고 하더라. 남은 연습 경기에서 차근차근 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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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캠프는 김도영과 이호연을 제외한 기존 선수단 체제로 진행된다. 김도영은 WBC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이호연은 옆구리 염좌로 귀국했다. 김현수, 이도현, 김민규는 퓨처스 캠프로 이동했다. 퓨처스 캠프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차원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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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KBO에서 뛴다는 게 굉장히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광이 따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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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의 몸상태는 문제 없다. 내 느낌에는 대표팀에서 가장 몸이 잘 돼 있는 선수다"면서 "첫 시합을 하는데 연습할 때와는 긴장감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타격만 할 예정이다. 수비 쪽은 상무에서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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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의 몸상태는 문제 없다. 내 느낌에는 대표팀에서 가장 몸이 잘 돼 있는 선수다"면서 "첫 시합을 하는데 연습할 때와는 긴장감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타격만 할 예정이다. 수비 쪽은 상무에서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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