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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정말 큰 시련, 그 뒤엔 바로 좋은 날이 오더라”[KBO 빅5가, 19살 나에게]

2024 05-16 09:49
조회 205댓글 3

리그의 레전드가 된 최형우의 시작은 2002년 삼성의 2차 6라운드 지명이었다. 최형우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전체 48순위, ‘적당한’ 순번에 지명돼 입단한 포수였다. 최형우는 “지명은 받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뭐 적당한 순번에 받았다고 생각했고, 그때는 지명받은 뒤에 계약금 받고 프로 팀 들어가게 돼서 마냥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최형우가 기억하는 19살, 입단 첫해의 기억은 예상 못했던 감독님의 사랑이다. 당시 삼성은 김응용 감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최형우는 “그때 김응용 감독님이 굉장히 예뻐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난다. 스프링캠프까지 데려가셨다. 고졸신인도 무슨 1차 지명이나 2차 1·2번이 아닌 6번 신인을 캠프에 데려가셨다. 순번에 비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감독님이 아침에 깨워서 데리고 나가 밥 사주고 하는 특별 멤버들이 몇 명 있었는데 거기에도 껴 있었다”고 웃었다.

최형우는 입단 첫해 안타를 신고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아직 고졸신인 포수가 출전 기회를 많이 잡을 수는 없었다. 4경기에서 6타석에 섰고 2안타를 쳤다. 최형우는 “데뷔 시즌에는 바로 안타도 쳤다. 그 뒤 3년 동안 죽쒔지만 19살 때는 그래도 소원도 이루고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최형우는 4년차였던 2005년 가을 방출됐다. 만 스물두살 때였다. 1군에서 딱 6경기, 8타석밖에 서보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된 그때 자신의 모습을 가끔 인터뷰 하다 떠올릴 때면 최형우는 “낙오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죽으란 법 없이, 때마침 경찰 야구단이 생겼고 최형우는 입대를 결심해 경찰 야구단에서 야구를 했다. 외야수로 전향했고 2007년 2군에서 타격 7관왕으로 폭발하자 전역 후 삼성의 콜을 다시 받아 입단했다. 이후 최형우의 야구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2008년 신인왕으로, 이후 타격왕으로, 안타왕으로, 홈런왕으로 뻗어나가 리그 레전드가 되었다.

프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고 마냥 순수하게 즐거운 나날을 보냈던 19살의 자신을 향해 최형우는 이렇게 말했다.

“4년 뒤에, 그때 가장 큰 시련이 올 거다. 그런데 그 뒤엔 또 좋은 날이 바로 오니까 잘 버텨야 돼.”

프로야구 레전드이자 만 41살에도 4번 타자를 치고 가끔 외야 수비도 나가는 중인 최형우는 이 짦은 인터뷰를 마치고 “19살 때의 나한테 한 말이 내 인생 전부를 요약한 것 같다. 이거, 5명 중에서 나만 너무 슬픈 것 아니냐”며 크게 웃었다.

https://naver.me/FOMeuI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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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닮
    2024 05-16 10:48

    아바디˚₊‧.・゚゚・^ᶘ=ฅᯅฅ=ᶅ^・゚゚・.‧₊˚

  • 2닮
    2024 05-16 11:34

    아바디 ^ᶘ=;´༎ຶ ۝༎ຶ`=ᶅ^

  • 3닮
    2024 05-16 14:25

    ˚₊‧.・゚゚・^ᶘ=ฅᯅฅ=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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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있는 무대이다. 후회없이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 최선다해서 해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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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정말 큰 시련, 그 뒤엔 바로 좋은 날이 오더라”[KBO 빅5가, 19살 나에게]

2024 05-16 09:49
조회 205댓글 3

리그의 레전드가 된 최형우의 시작은 2002년 삼성의 2차 6라운드 지명이었다. 최형우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전체 48순위, ‘적당한’ 순번에 지명돼 입단한 포수였다. 최형우는 “지명은 받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뭐 적당한 순번에 받았다고 생각했고, 그때는 지명받은 뒤에 계약금 받고 프로 팀 들어가게 돼서 마냥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최형우가 기억하는 19살, 입단 첫해의 기억은 예상 못했던 감독님의 사랑이다. 당시 삼성은 김응용 감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최형우는 “그때 김응용 감독님이 굉장히 예뻐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난다. 스프링캠프까지 데려가셨다. 고졸신인도 무슨 1차 지명이나 2차 1·2번이 아닌 6번 신인을 캠프에 데려가셨다. 순번에 비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감독님이 아침에 깨워서 데리고 나가 밥 사주고 하는 특별 멤버들이 몇 명 있었는데 거기에도 껴 있었다”고 웃었다.

최형우는 입단 첫해 안타를 신고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아직 고졸신인 포수가 출전 기회를 많이 잡을 수는 없었다. 4경기에서 6타석에 섰고 2안타를 쳤다. 최형우는 “데뷔 시즌에는 바로 안타도 쳤다. 그 뒤 3년 동안 죽쒔지만 19살 때는 그래도 소원도 이루고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최형우는 4년차였던 2005년 가을 방출됐다. 만 스물두살 때였다. 1군에서 딱 6경기, 8타석밖에 서보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된 그때 자신의 모습을 가끔 인터뷰 하다 떠올릴 때면 최형우는 “낙오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죽으란 법 없이, 때마침 경찰 야구단이 생겼고 최형우는 입대를 결심해 경찰 야구단에서 야구를 했다. 외야수로 전향했고 2007년 2군에서 타격 7관왕으로 폭발하자 전역 후 삼성의 콜을 다시 받아 입단했다. 이후 최형우의 야구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2008년 신인왕으로, 이후 타격왕으로, 안타왕으로, 홈런왕으로 뻗어나가 리그 레전드가 되었다.

프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고 마냥 순수하게 즐거운 나날을 보냈던 19살의 자신을 향해 최형우는 이렇게 말했다.

“4년 뒤에, 그때 가장 큰 시련이 올 거다. 그런데 그 뒤엔 또 좋은 날이 바로 오니까 잘 버텨야 돼.”

프로야구 레전드이자 만 41살에도 4번 타자를 치고 가끔 외야 수비도 나가는 중인 최형우는 이 짦은 인터뷰를 마치고 “19살 때의 나한테 한 말이 내 인생 전부를 요약한 것 같다. 이거, 5명 중에서 나만 너무 슬픈 것 아니냐”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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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닮
    2024 05-16 10:48

    아바디˚₊‧.・゚゚・^ᶘ=ฅᯅฅ=ᶅ^・゚゚・.‧₊˚

  • 2닮
    2024 05-16 11:34

    아바디 ^ᶘ=;´༎ຶ ۝༎ຶ`=ᶅ^

  • 3닮
    2024 05-16 14:25

    ˚₊‧.・゚゚・^ᶘ=ฅᯅฅ=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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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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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조회 1466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311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749댓글 13
기아 | 광장

맘바) 큰현수 신현수 등록 지현 형범 연우 말소

03-21 11:55
조회 141댓글 0
기아 | 광장

김도영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밖에 신경쓰지 못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경기를 많이 못 뛰었고, 스스로도 물음표가 남아있다. 그런 걸 지워내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뛰고 있음에 감사하며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03-21 10:51
조회 166댓글 2
기아 | 광장

퓨처스 개막 ㄹㅇㅇ 선발 지현

03-20 12:30
조회 121댓글 2
기아 | 광장

20260320 퓨처스 엔트리

03-20 12:13
조회 153댓글 4
기아 | 광장

스탐) 김도영 "다음엔 그냥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03-19 19:21
조회 69댓글 2
기아 | 광장

감독은 "박민이 너무 잘하고 있다. 김도영이 지명타자라면, 3루는 박민에게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크게 긴장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경험도 충분히 쌓았따. 믿음이 쭉쭉 생기고 있다"며 힘을 제대로 실어줬다.

03-16 20:56
조회 65댓글 1
기아 | 광장

"김도영은 일단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대전으로 합류한다. 가장 먼저 몸상태부터 체크하고, 추후 트레이닝 파트와 논의를 통해 시범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03-16 16:23
조회 88댓글 1
기아 | 광장

이의리는 2025시즌을 마치고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세트포지션 투구동작을 바꿨다. 글러브 위치를 높이고 킥을 하는 다리 높이를 낮췄다. 스피드가 줄어들더라도 반드시 제구력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였다.

03-16 09:29
조회 80댓글 2
기아 | 광장

감독 : 지타 자리는 성범 선빈 도영 카스테라 작도 번갈아가면서 할 생각

03-14 11:24
조회 83댓글 1
기아 | 광장

김도영은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있는 무대이다. 후회없이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 최선다해서 해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03-13 09:22
조회 109댓글 3
기아 | 광장

KIA 올러 "구속보다 제구…스트라이크 비율 높이는데 집중"

03-12 19:46
조회 96댓글 1
기아 | 광장

KIA 최지민·정해영 “마운드 우리가 지킨다”

03-12 19:43
조회 91댓글 0
기아 | 광장

이번 시즌 필승조 영탁 상현 해영으로 생각한대

03-11 12:28
조회 87댓글 1
기아 | 광장

이리오빠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어서 스피치 학원도 알아보는 중이래 Σ^ᶘ=ºᗝº;=ᶅ^

03-11 09:51
조회 105댓글 3
기아 | 광장

김도영, 대만전 3루수로 선발출전…“몸 상태 충분히 가능하다”

03-08 10:20
조회 69댓글 3
기아 | 광장

더그아웃매거진) 태형아 태형아 왜요형 왜요형 잘때는 무음모드좀하랬지 죄송해요형...

03-06 17:34
조회 100댓글 2
기아 | 광장

김태형 "승리 많이 따내고 우승과 신인왕도 하고 싶다"

03-06 11:00
조회 91댓글 1
기아 | 광장

"1군이든 2군이든 풀타임 뛰어야" '수비올인→초대형 스리런' 윤도현의 간절함, 실현하면 KIA 반등이다

03-06 10:49
조회 53댓글 1
기아 | 광장

이의리) ‘당연함’ 대신 ‘감사함’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03-05 09:50
조회 259댓글 1
기아 | 광장

정현창) 감코" 체중이 불면서 힘이 좋아짐. 수비로 보면 톱클래스"

03-05 09:40
조회 20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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