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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태블릿 들고 뛰쳐나온 꽃감독 “141km 커터가 그렇게 휠 수 있나 문의…KBO 점검 필요” [MK현장]

2024 05-24 16:41
조회 153댓글 1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나온 ABS 판정 관련 문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태블릿 PC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게 확인을 요구한 가운데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 좌우 판정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KIA는 5월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 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29승 1무 19패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두산 베어스와 경기 차는 단 1경기다.

이날 KIA는 ABS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3대 6으로 뒤진 7회 초 1사 뒤 박찬호가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6구째 바깥쪽 커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중계 화면상 바깥 존에 미세하게 걸치는 투구였다.

박찬호가 크게 아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가운데 이범호 감독은 더그아웃에 배치한 ABS용 태블릿 PC까지 들고 그라운드로 나왔다. 심판진과 태블릿 PC 화면을 보고 대화를 나눈 뒤 이 감독은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공은 실제 ABS 존을 통과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경기는 그대로 속행됐다.

2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전날 ABS 관련 항의에 대해 “당시 스트라이크 판정과 관련해 상하는 ABS 존 중간과 끝 면을 다 걸쳤는데 바깥쪽은 중간 면만 걸쳐서 나갔다고 태블릿 PC에 찍혀 있었다. 우리가 문의한 건 상하가 아니라 좌우 관련이다. 중간 면에 찍힌 바깥쪽 부분을 보니까 볼이라고 봤을 정도로 끝에 살짝 걸렸더라. 끝 면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공이 찍혀 있었다. 141km/h 커터가 그렇게까지 휠 수 있나 의문이 들었다. 타자들이 칠 수 있는 타점에서 너무 멀어 보였다. 그런 부분을 심판진에 문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다른 구단들도 스트라이크 존 판정과 관련한 의구심이 있는만큼 향후 KBO의 개선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그런 공은 타자가 칠 수 없는 공이지 않을까 싶다. 타자에게 너무 먼 스트라이크 판정이다. 다른 팀들도 그런 부분을 느끼고 있다고 하니까 KBO가 확실히 점검 해줬으면 좋겠다. 공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 계속 오는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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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닮
    2024 05-24 16:42

    진짜 칠 수가 없는 공을 스트 주는건 에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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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퓨처스에서 하고 있는 것과 1군에서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 퓨처스에서 잘한다고 해도 1군에서 잘 안 되는 유형이 있고 1군에서 뛰어봤던 선수들은 1군에 돌아올 때 집중도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 초반에 내려 보내고 올라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지 않을까. 카스트로의 애버리지는 선우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선우를 믿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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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김도영의 타율이 떨어진다는 말에도 "이제 몇 경기 안 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오래 쉬었고, (김)도영이가 부상 안 당하고 경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시즌 끝나면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치는 충분히 발휘했을 선수고, 우선은 경기에 나가서 도영이가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요할 때는 도영이가 다 치고 있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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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의 붙박이 1루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오늘 경기 하는 거 보고 괜찮으면 1루수로 계속 간다. 선빈의 무릎이 안좋아 지명타자를 쓰면 외야수가 한 명 쉬어야 한다. 재현이가 빠르고 좋다. 성범이도 타격이 나쁘지 않다. 1루수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없다. 카스트로를 시켜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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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3일 KT전에서 데일(2루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우익수)~이호연(1루수)~주효상(포수)~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소형준과 맞붙는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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