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기영, 내일은 이의리 복귀···KIA 마운드 충전 완료, 기다리던 그들이 왔다
KIA는 이의리가 빠져 있던 중에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도 부상으로 이탈하자 임기영을 복귀시 선발로 기용하고자 준비했다. 그러나 대체선발로 들어갔던 황동하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이의리가 동시 복귀한다. 이에 임기영은 곽도규가 빠진 자리에 엔트리 등록됐다. 28일부터 불펜 대기하지만 일단은 29~30일 사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나 황동하 뒤에 붙이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의리는 퓨처스리그 실전에서 50개를 던졌다. 아직 선발로 투구 수를 꽉 채우지 못한 채 돌아오는 터라 선발 이의리 뒤에 임기영이 등판해 2~3이닝을 길게 맡아줄 수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현재 5선발로 뛰고 있는 황동하 뒤에 등판하게 될 수도 있다.
KIA는 개막 직전 나성범이 허벅지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개막 후에도 많은 부상을 겪었다. 그러나 포지션별로 여러 선수들이 활약해 그 공백을 잘 메우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마운드 역시 불펜의 핵심인 임기영이 개막 직후 다쳐 큰 위기로 느꼈으나 신예 곽도규가 등장해 크게 활약했다. 곽도규가 충전하러 잠깐 자리를 비운 이제 임기영이 복귀해 불펜을 더 튼튼하게 지킬 계획이다. 곽도규가 휴식하고 돌아오면 불펜은 더 세진다. 선발 역시 이의리의 합류를 통해 로테이션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