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152' 너무 빨리 달렸나...식어버린 200H 타자 방망이, 그럼에도 꽃감독은 '나믿서믿'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은 자연스럽게 감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4월까진 외야수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우성이 이동, 자연스럽게 출전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나성범이 복귀하고 이우성이 1루로 복귀하면서 백업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타석에 설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감각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아 (타석에서)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의 흐름을 이해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3~4월에 워낙 잘 해줬다. 5월엔 부침이 있지만, 곧 잘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며 신뢰는 흔들리지 않음을 강조했다.
여전히 서건창의 활용도는 높다. 수비 로테이션 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리드오프 내지 9번에서 상위 타순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페이스만 살아난다면 언제든 출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베테랑. KIA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주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때 KBO리그 최고의 안타제조기로 통했던 서건창. 세월은 흘렀고, 이제는 주전의 뒤를 받치는 든든한 형님 역할을 맡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굉장히 소중함을 알고 있다"고 말한 그가 과연 부침을 딛고 다시금 부활의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