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감독은 믿는다 “나성범 이대로 안 꺾일 것”
KIA 타이거즈가 59일 만에 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KIA 이범호 감독이 우려했던 ‘6월 위기론’이 현실로 나타나는 분위기다. 그래도 이 감독은 선수단을 믿는다. 중심 타자들이 언제가는 살아날 수 있다는 게 이 감독의 굳건한 믿음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떤 팀이든 페이스가 떨어질 때는 분명히 온다. 그런데 우리 팀은 해마다 6월이 되면 전반적인 팀 컨디션이 하락하는 부분이 있다. 벤치와 선수단 모두 노력하면서 그런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라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나성범의 부진을 두고 심리적인 문제라고 확신했다. 이 감독은 “나성범 선수의 부진은 심리적인 문제다. 잘해주고자 하는 의지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분명한 건 이대로 꺾이지 않을 거란 점이다. 나성범 같은 선수들은 언젠가 다시 제자리를 찾고 팀 방향에 맞게 올라올 수 있다. 시즌이 끝날 때 되면 자기 몫을 해낼 테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목소릴 높였다.
이어 이 감독은 “거기에 팀 주장 위치에 있으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잘하려고 신경 쓰는 게 느껴진다. 슬럼프 탈출을 위해서 많은 연습량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직 3개월 넘게 시즌이 남았다. 그 가운데 1개월만 잘 해줘도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지칠 때 지금 주춤한 나성범과 최형우,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활약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