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NA’ “부진 이유 나도 알고 싶을 정도, 그만큼 야구가 어렵다”
나성범은 “왜 다시 부진에 빠졌는지 나도 그 이유를 알고 싶을 정도다. 그만큼 야구가 어려운 거고, 솔직히 아무리 잘했던 선수들도 다시 하락하는 타이밍이 오더라. 나도 그 해법을 알았다면 이런 결과가 안 나왔을 텐데 어차피 모든 타자가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선 좋은 타이밍에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까 다음 주부터는 꾸준히 이런 그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뒤에 숨겨진 노력도 있었다. 나성범은 자신의 좋았을 때 스윙 영상을 다시 돌려보면서 타격 밸런스를 되찾고자 노력했다.
나성범은 “타구가 잘 맞아도 정면으로 가고, 정타로 맞아야 할 스윙이 파울이나 힘 없는 범타로 가는 경우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소심해지고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렸던 느낌이다. 다시 내가 좋았을 때 영상을 보면서 그 감각을 되찾으려고 했다. 내 존에 들어오면 과감하게 나가야 하는데 공을 더 보고 그 공을 따라 치는 경우가 나오더라. 그런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지기보다는 과감해지려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나성범은 “점점 중요한 시기에 다가가고 있으니까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가 안 처지도록 선수들에게 더 파이팅을 불어 넣어주려고 한다. 지금보다 7~8월 여름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흔들리지 않고 해오던 대로 똑같이 열심히 준비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