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제임스 (네일)를 최대한 끌고 가고 늦추고 한 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지만, 좀 멀리 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네일에 대해 "팔 상태나 모든 면에서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면서도 "지금까지 100이닝을 던진 적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1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던지다 보면 그렇게 맞는 날도 충분히 한번씩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던지고자 하는데 좋은 타구들이 나오니까 당황한 것 같다"며 "힘이 떨어진 것 같으면 한번 쉬어줘야 되는데 경기를 빼줄 상황이 아니다 보니 여러 가지로 머리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최)지민이는 던지는 날이 아니어서 연장을 안 가기를 바라고 경기를 해야 했다"며 "투수들 관리가 상당히 필요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무리 정해영(23)이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된 상황에서는 더더욱 관리가 중요해졌다. 이 감독은 "제임스 (네일)를 최대한 끌고 가고 늦추고 한 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지만, 좀 멀리 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오늘(26일) 경기랑 내일 경기도 투수들이 집중을 하면서 가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