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KBO리그 전반기, 어떤 기록들 나왔나
▲ 올해에도 이어지는 기록의 대행진, KIA 최형우 KBO 리그 최다 루타 신기록, 17시즌 연속 10홈런
KBO 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루타 부문에서 통산 1위에 등극했다. 4월 17일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최형우는 6월 12일 문학 SSG 전에서 5회 안타를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의 4,077루타를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올랐다. 앞서 6월 11일 문학 SSG 전에서는 SSG 최정에 이어 2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 멈추지 않는 질주, KIA 양현종 최다 탈삼진 2위,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
KIA 양현종은 6월 6일 광주 롯데 전에서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008년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16년만에 2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2,016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KBO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인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신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편 5월 1일 광주 KT 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은 100이닝까지도 3 1/3 이닝을 남겨두며,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경기에서는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KIA의 든든한 선발 투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 ‘이제는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 KIA 정해영 최연소 기록 경신
어느덧 유망주에서 팀의 믿고 보는 마무리 투수가 된 KIA 정해영은 4월 24일 고척 키움 전에서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와 10번째 4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 22세 8개월 1일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임창용(전 삼성)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기며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4시즌 모두 KIA에서만 활약하며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인 정해영은 6월 16일 수원 KT전 세이브를 성공하며 역대 8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올리는 선수가 됐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KIA 김도영,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
KIA 김도영은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 전에서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압도적 득표로 3~4월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타준족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던 김도영은 6월 23일 20번째 홈런을 쳐내며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선수로는 96시즌 박재홍(현대), 99시즌 이병규(LG), 00시즌 박재홍(현대), 15시즌 테임즈(NC)에 이어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