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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기사

2024 07-18 19:17
조회 726댓글 7

양현종은 늘 등판을 마치고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끝까지 함께 지켜본다. 그러나 이날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얼굴이 벌개진 채로 곧장 웨이트장으로 향했다. 경기 시작하면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이 기분을 선수들한테 보이면 너무 민폐일 것 같아서 혼자 생각하려고 아무도 없는 데로 가서 TV로 야구를 봤다. 솔직히 화가 났고 처음엔 감독님이 미웠다. 그런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지금 팀이 이기고 있는데 내가 뭐 하는 거지, 난 베테랑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팀 승리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야구해왔는데, 맨날 후배들한테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내 입으로 말해놓고 지금 뭐하는 짓인가, 후배들이 뭐라 하겠나 갑자기 너무 창피했다”며 “사실 맨처음에는 ‘맞아도 9-7인데’ 생각했다. 그런데 한 번 더 생각하니까 9-2에서 9-7까지 가버리면 우리 경기가 넘어갈 수 있는 건데, 무실점도 아니고 내 손으로 5점이나 줘놓고 지금 뭐라는 거냐, 생각이 들었다. 오늘 경기는 정말 뒤집어지면 안 되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7회에 추가점 뽑는 거 보고 ‘와 다행이다’ 생각하고 웨이트장에서 나왔다”고 했다.

한 시간 동안 혼자 생각하다 정신을 차리고, 양현종은 8회 라커룸으로 갔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9회에는 더그아웃으로 나가 함께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경기 뒤 양현종은 감독실로 향했다. 이범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양현종은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하셨다. 나도 계속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제가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감독님이 또 미안하다 하시고, 나는 또 ‘아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서로 그냥 미안하다, 죄송하다만 계속 주고받았다”고 웃었다.

KIA는 앞으로 계속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이길 기회가 왔을 때는 반드시 잡아서 승수를 쌓고 승률을 높이며 1위를 지키는 야구를 해야 한다. 전에 해보지 못했기에 당황했던 17일의 경험을 양현종을 비롯한 선발 투수 누구라도 또 하게 될 수도 있다.

양현종은 “처음 겪은 상황이라 많이 당황했다. 이제는 그런 상황을 내가 또 만들면 안 되겠지만, 혹시 다시 그렇게 되더라도 그때는 팀이 이기는 상황이면 아무 상관 없을 것 같다. 이번처럼 이런 행동은 다시 안 할 것이다. 어제 진짜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7181845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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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닮
    2024 07-18 19:51

    ˚₊‧.・゚゚・^ᶘ=ฅᯅฅ=ᶅ^・゚゚・.‧₊˚

  • 2닮
    2024 07-18 20:12

    ˚₊‧.・゚゚・^ᶘ=ฅᯅฅ=ᶅ^・゚゚・.‧₊˚

  • 3닮
    2024 07-18 20:41

    다음 등판땐 더 잘할거야 햄 화이팅 ^ᶘ=و ˃̵ᗝ˂̵=ᶅ^و

  • 4닮
    2024 07-18 21:38

    인터뷰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다 ^ᶘ=o̴̶̷̥᷅︿o̴̶̷᷄=ᶅ^ 항상 응원해 현종아 화이팅!

  • 5닮
    2024 07-18 21:45

    ^ᶘ=o̴̶̷̥᷅︿o̴̶̷᷄=ᶅ^

  • 6닮
    2024 07-18 22:57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담에 더 잘하고 천천히 낡아줘ㅠㅠㅠ 항상 응원해

  • 7닮
    2024 07-18 23:09

    선수랑 감독 입장이 철저히 다르구나.. 어제 교체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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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이상 백업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멘트 자체가 달라진 김규성을 상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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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 생활을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주효상은 오랜 시간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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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현재 부상 부위는 완치에 가까운 상황이며, 기술 훈련에 들어갈 수 있는 몸 컨디션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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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젊은 선수들이 타카하시 코치와 일본의 사례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쌓아가는 1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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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기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은 1년 동안에도 공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앉아서 공을 던졌을 정도. 방 한쪽에는 좋은 글귀를 적은 포스트잇 여러 개를 붙여놓고 매일 읽으며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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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기사

2024 07-18 19:17
조회 726댓글 7

양현종은 늘 등판을 마치고도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끝까지 함께 지켜본다. 그러나 이날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얼굴이 벌개진 채로 곧장 웨이트장으로 향했다. 경기 시작하면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이 기분을 선수들한테 보이면 너무 민폐일 것 같아서 혼자 생각하려고 아무도 없는 데로 가서 TV로 야구를 봤다. 솔직히 화가 났고 처음엔 감독님이 미웠다. 그런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지금 팀이 이기고 있는데 내가 뭐 하는 거지, 난 베테랑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팀 승리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야구해왔는데, 맨날 후배들한테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내 입으로 말해놓고 지금 뭐하는 짓인가, 후배들이 뭐라 하겠나 갑자기 너무 창피했다”며 “사실 맨처음에는 ‘맞아도 9-7인데’ 생각했다. 그런데 한 번 더 생각하니까 9-2에서 9-7까지 가버리면 우리 경기가 넘어갈 수 있는 건데, 무실점도 아니고 내 손으로 5점이나 줘놓고 지금 뭐라는 거냐, 생각이 들었다. 오늘 경기는 정말 뒤집어지면 안 되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7회에 추가점 뽑는 거 보고 ‘와 다행이다’ 생각하고 웨이트장에서 나왔다”고 했다.

한 시간 동안 혼자 생각하다 정신을 차리고, 양현종은 8회 라커룸으로 갔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9회에는 더그아웃으로 나가 함께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경기 뒤 양현종은 감독실로 향했다. 이범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양현종은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하셨다. 나도 계속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제가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감독님이 또 미안하다 하시고, 나는 또 ‘아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서로 그냥 미안하다, 죄송하다만 계속 주고받았다”고 웃었다.

KIA는 앞으로 계속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이길 기회가 왔을 때는 반드시 잡아서 승수를 쌓고 승률을 높이며 1위를 지키는 야구를 해야 한다. 전에 해보지 못했기에 당황했던 17일의 경험을 양현종을 비롯한 선발 투수 누구라도 또 하게 될 수도 있다.

양현종은 “처음 겪은 상황이라 많이 당황했다. 이제는 그런 상황을 내가 또 만들면 안 되겠지만, 혹시 다시 그렇게 되더라도 그때는 팀이 이기는 상황이면 아무 상관 없을 것 같다. 이번처럼 이런 행동은 다시 안 할 것이다. 어제 진짜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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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닮
    2024 07-18 19:51

    ˚₊‧.・゚゚・^ᶘ=ฅᯅฅ=ᶅ^・゚゚・.‧₊˚

  • 2닮
    2024 07-18 20:12

    ˚₊‧.・゚゚・^ᶘ=ฅᯅฅ=ᶅ^・゚゚・.‧₊˚

  • 3닮
    2024 07-18 20:41

    다음 등판땐 더 잘할거야 햄 화이팅 ^ᶘ=و ˃̵ᗝ˂̵=ᶅ^و

  • 4닮
    2024 07-18 21:38

    인터뷰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다 ^ᶘ=o̴̶̷̥᷅︿o̴̶̷᷄=ᶅ^ 항상 응원해 현종아 화이팅!

  • 5닮
    2024 07-18 21:45

    ^ᶘ=o̴̶̷̥᷅︿o̴̶̷᷄=ᶅ^

  • 6닮
    2024 07-18 22:57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담에 더 잘하고 천천히 낡아줘ㅠㅠㅠ 항상 응원해

  • 7닮
    2024 07-18 23:09

    선수랑 감독 입장이 철저히 다르구나.. 어제 교체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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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젊은 선수들이 타카하시 코치와 일본의 사례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쌓아가는 1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
1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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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기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은 1년 동안에도 공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앉아서 공을 던졌을 정도. 방 한쪽에는 좋은 글귀를 적은 포스트잇 여러 개를 붙여놓고 매일 읽으며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
11-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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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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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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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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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부터 기어 올라온 신데렐라” KIA 유일 국대, 日서도 화제 폭발! 10R 지명→태극마크에 감탄 또 감탄

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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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영탁은 흔들리지 않았다

11-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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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인 선수들을 만나다(1): 최유찬, 김상범, 이도훈

11-15 15:37
조회 2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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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갸코드

11-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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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도현 “2026시즌 신인왕 되겠다”

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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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다.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고, 체력도 키운다.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그렇다고 KIA 선수들이 웨이트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다.

11-14 10:18
조회 2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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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재활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 4일부터 함평에서 훈련 중이다. 몸이 회복됐다는 얘기다. 대신 오전에 함평에서 훈련하고, 오후에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하체 보강을 병행하고 있다.

11-13 11:29
조회 30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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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캠) 러닝 후 땀으로 젖은 호랑이들

11-12 11:23
조회 22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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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운드의 새 얼굴이 되기 위해 어필에 나선 투수들, 지켜보는 이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연이어 나왔다. 좌완 장민기도 사람들의 감탄사를 부른 선수였다.

11-11 22:43
조회 31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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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박찬호 거취' 이들보다 궁금할까…'KIA 차기 유격수' 경쟁 이보다 치열할 수 없다

11-11 18:07
조회 32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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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자원의 세대교체”는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 그런 상황에서 김민규는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KIA 외야의 ‘필요한 퍼즐 조각’으로 불린다. 

11-11 11:32
조회 16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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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은 “목표가 백업 선수는 아니다”라고 표정을 고쳐 잡았다.

11-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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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국가대표 성영탁에게 팬 주접 댓글을 보여줬더니

11-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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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이상 백업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멘트 자체가 달라진 김규성을 상징하고 있었다.

11-08 18:08
조회 2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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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 생활을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주효상은 오랜 시간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

11-08 09:10
조회 32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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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 필요해" KIA 조기 귀국자 발생…감독 주시했던 강속구 유망주인데

11-07 17:42
조회 37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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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에서 오선우 변우혁 1루 경쟁 시킨대

11-07 10:19
조회 31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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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현재 부상 부위는 완치에 가까운 상황이며, 기술 훈련에 들어갈 수 있는 몸 컨디션까지 올라왔다.

1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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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젊은 선수들이 타카하시 코치와 일본의 사례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쌓아가는 1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07 08:52
조회 2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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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기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은 1년 동안에도 공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앉아서 공을 던졌을 정도. 방 한쪽에는 좋은 글귀를 적은 포스트잇 여러 개를 붙여놓고 매일 읽으며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1-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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