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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표는 21일 대전 한화전이 끝난 뒤 “작년에 벤치에 오래 있으면서 사실 조금 많이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024 07-22 19:11
조회 806댓글 2

홍종표는 21일 대전 한화전이 끝난 뒤 “작년에 벤치에 오래 있으면서 사실 조금 많이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상황에 만족할 프로 선수는 없는 게 당연했다. 오프시즌에서도 소외됐다. 모두가 KIA의 내야 백업으로 윤도현 박민과 같은 선수들을 거론했다. 홍종표를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경력의 위기였다.

하지만 홍종표는 위축되지 않았다. 실망은 했지만, 오히려 이를 갈았다. 홍종표는 다른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거론된 것에 대해 “속상한 것은 진짜 하나도 없었다. 일단 ‘2군에서 처음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기본기도 기본기지만, 나는 야구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있었던 선수였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 악착같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담담하게 돌아봤다.

좌절하지 않고 몸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자신이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곰곰하게 생각했다. 결심이 서자 모교인 강릉고를 찾았다. 후배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초심을 찾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 홍종표는 “작년 캠프와 올해 캠프를 비교해 봤을 때 내가 준비해야 할 자세나 갖춰야 할 것들에서 정말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면서 “어린 친구들을 보며 어렸을 때 마음도 생각하고, 나만 느낄 수 있는 그런 포인트도 느꼈다. 그 겨울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홍종표는 이제 더 이상 1군의 유령이 아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오히려 더 의욕적으로 달려든 홍종표는 4월 1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았다. 기록도 작년과 달라졌다. 백업이라는 신분은 같지만, 올해 62경기에 나가 87타석을 소화했다. 이제 팬들은 경기 막판 내야 대수비가 필요할 때 홍종표의 이름을 떠올린다. 그리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대우다.

시즌 초반 고비를 잘 넘겼다. 홍종표도 “초반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것 덕에 많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실력을 보여줬다. 수비에서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루, 유격수, 3루수 다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작전 수행 능력도 좋았다. 여기에 한 번씩 타격도 빛을 발했다. 적은 표본이기는 하지만 올해 타율이 0.308이다.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 하나하나씩 보태는 안타는 팀에 큰 플러스 요인이었다.

이제 홍종표는 단순히 경기 막판 들어가는 백업 요원이 아니다. 주전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거듭났다. 21일 대전 한화전이 상징적이다. 이날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가 휴식을 취하자, 이범호 감독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홍종표의 이름을 오더에 썼다. 그만큼 최근 경기력에서 믿음을 줬다는 의미다. 그런 홍종표는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경기 끝까지 전광판에 이름을 남겼다. 그 자체만으로도 꽤 의미 있는 일인데 이날 3타수 1안타에 희생번트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6월 28일 이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며 팀의 승리에 일조한 홍종표는 “뒤에서 준비를 했었는데 긴장되는 것도 있고 설렜던 것도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목표는 주전 선수들이 빠진 게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활약하는 것이다. 홍종표는 “어디 빈자리가 나왔을 때 내가 그 자리에서 많이 차이가 나지 않고 똑같이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날 때부터 주전도 없고, 평생 백업도 없는 법이다. 설움을 벗어던진 홍종표가 KIA의 대권 가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https://v.daum.net/v/KBxQbvY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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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2024 07-22 19:12

    종표 올해 너무 잘해주고 있어ㅠㅠㅠㅠㅠ

  • 2닮
    2024 07-22 20:46

    종표야 ˚₊‧.・゚゚・^ᶘ=ฅᯅฅ=ᶅ^・゚゚・.‧₊˚ 너 잘하구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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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표는 21일 대전 한화전이 끝난 뒤 “작년에 벤치에 오래 있으면서 사실 조금 많이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상황에 만족할 프로 선수는 없는 게 당연했다. 오프시즌에서도 소외됐다. 모두가 KIA의 내야 백업으로 윤도현 박민과 같은 선수들을 거론했다. 홍종표를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경력의 위기였다.

하지만 홍종표는 위축되지 않았다. 실망은 했지만, 오히려 이를 갈았다. 홍종표는 다른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거론된 것에 대해 “속상한 것은 진짜 하나도 없었다. 일단 ‘2군에서 처음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기본기도 기본기지만, 나는 야구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있었던 선수였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 악착같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담담하게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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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실책 줄이기 묘수 찾는 KIA, 과연 반등 포인트 찾을까[광주 초점] (10)
2024 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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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두 코치의 공존 중요" 추풍낙엽 '호랑이 불펜'과 극약처방 (0)
2024 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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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28일에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1루수 부문에 선정된 KIA 이우성이 허벅지를 다쳐 2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KIA의 주전 1루수로 도약한 이우성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도 목전에 뒀지만, 뼈아픈 부상을 당했다. 정해영과 마찬가지로 출전 없이 행사 참석만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0)
2024 06-30 13:44
3853529
기아 | 광장
진갑용 감독 향한 꽃범호의 고백, KIA에 여전히 필요한 지도자 (4)
2024 06-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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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어제 경기 중에 태군이를 불러서 이야기했다. 포수가 두 명 뿐인데 둘이 힘을 내야한다. 그래야 투수들도 한 점이라도 덜 줄려고 한다. (3)
2024 06-29 21:04
3851997
기아 | 광장
29일 광주 키움전이 취소되자 “원래 투수들 미팅할 때 안 들어간다. 그런데 들어가서 얘기도 나눴고, 힘 좀 내달라고 했다. 큰 점수를 주면서 졌기 때문에,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도록 얘기했다”라고 했다 (1)
2024 06-29 21:03
3850714
기아 | 광장
KIA 구단은 투수 출신 지도자인 손승락을 수석코치로 발탁하는 강수를 뒀다. 손승락 신임 수석코치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출신으로 투수 이론과 육성에 강점이 있다. 최근엔 퓨처스 감독을 맡아 전반적인 선수단 관리와 경기 운영도 경험했다. 구단은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흔들리는 팀, 특히 마운드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
2024 06-29 14:59
3849717
기아 | 광장
“다시 개막전이라 생각하고…” KIA 꽃범호와 코치들의 특별한 1박2일 마라톤 미팅 ‘급할수록 돌아가라’ (8)
2024 06-29 00:50
3845738
기아 | 광장
"나도 극복하고 싶다. 하지만"...꽃감독의 푸념 (10)
2024 06-27 17:59
3845249
기아 | 광장
KIA 윤영철, 생각을 바꿨다 공이 살아났다 (3)
2024 06-27 15:42
3842233
기아 | 광장
상품 재입고 일정 안내 (2)
2024 06-26 18:25
3842197
기아 | 광장
이 감독은 "제임스 (네일)를 최대한 끌고 가고 늦추고 한 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지만, 좀 멀리 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8)
2024 06-26 18:15
3842189
기아 | 광장
지키지 못한 13점차 리드…이범호 감독 “생각할 게 많았던 하루” (1)
2024 06-26 18:13
3840850
기아 | 광장
제2의 이종범? 제1의 김도영! (2)
2024 06-26 10:58
3840832
기아 | 광장
오승환이 정해영에게…"반등하는 모습 놀라워…어서 복귀하길" (4)
2024 06-26 10:54
3838175
기아 | 광장
111SV 마무리 부상 어쩌나…1위 KIA 암초, 사령탑은 "크게 걱정할 수준 아냐" (3)
2024 06-25 17:43
3837283
기아 | 광장
‘20세기 30-30 3번’ 리틀쿠바가 21세기 타이거즈 천재 소년에게 “한 번 고비 오겠지만, 충분히 깰 것” (3)
2024 06-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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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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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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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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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까지 바꾼 ERA 리그 1위 KIA 복덩이 투수, 그만큼 절박하다...대체 왜?[SC포커스]

2024 07-02 11:11
조회 36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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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가 워낙 좋은 성적 냈지만…” 꽃범호는 묵묵히 헌신하는 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 ‘팀 KIA’[MD광주]

2024 07-01 09:21
조회 452댓글 2
기아 | 광장

‘만날수록 익숙해진다’…KIA 네일, 피칭 디자인 재구성 중 [SS 포커스]

2024 07-01 09:14
조회 93댓글 0
기아 | 광장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실책 줄이기 묘수 찾는 KIA, 과연 반등 포인트 찾을까[광주 초점]

2024 07-01 09:11
조회 498댓글 10
기아 | 광장

"두 코치의 공존 중요" 추풍낙엽 '호랑이 불펜'과 극약처방

2024 06-30 13:48
조회 92댓글 0
기아 | 광장

28일에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1루수 부문에 선정된 KIA 이우성이 허벅지를 다쳐 2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KIA의 주전 1루수로 도약한 이우성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도 목전에 뒀지만, 뼈아픈 부상을 당했다. 정해영과 마찬가지로 출전 없이 행사 참석만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2024 06-30 13:44
조회 1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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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감독 향한 꽃범호의 고백, KIA에 여전히 필요한 지도자

2024 06-30 11:18
조회 29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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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중에 태군이를 불러서 이야기했다. 포수가 두 명 뿐인데 둘이 힘을 내야한다. 그래야 투수들도 한 점이라도 덜 줄려고 한다.

2024 06-29 21:04
조회 30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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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 키움전이 취소되자 “원래 투수들 미팅할 때 안 들어간다. 그런데 들어가서 얘기도 나눴고, 힘 좀 내달라고 했다. 큰 점수를 주면서 졌기 때문에,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도록 얘기했다”라고 했다

2024 06-29 21:03
조회 15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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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투수 출신 지도자인 손승락을 수석코치로 발탁하는 강수를 뒀다. 손승락 신임 수석코치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출신으로 투수 이론과 육성에 강점이 있다. 최근엔 퓨처스 감독을 맡아 전반적인 선수단 관리와 경기 운영도 경험했다. 구단은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흔들리는 팀, 특히 마운드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 06-29 14:59
조회 12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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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막전이라 생각하고…” KIA 꽃범호와 코치들의 특별한 1박2일 마라톤 미팅 ‘급할수록 돌아가라’

2024 06-29 00:50
조회 35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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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극복하고 싶다. 하지만"...꽃감독의 푸념

2024 06-27 17:59
조회 31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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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생각을 바꿨다 공이 살아났다

2024 06-27 15:42
조회 19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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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재입고 일정 안내

2024 06-26 18:25
조회 14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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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제임스 (네일)를 최대한 끌고 가고 늦추고 한 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지만, 좀 멀리 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2024 06-26 18:15
조회 28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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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13점차 리드…이범호 감독 “생각할 게 많았던 하루”

2024 06-26 18:13
조회 12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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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종범? 제1의 김도영!

2024 06-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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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정해영에게…"반등하는 모습 놀라워…어서 복귀하길"

2024 06-26 10:54
조회 17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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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SV 마무리 부상 어쩌나…1위 KIA 암초, 사령탑은 "크게 걱정할 수준 아냐"

2024 06-25 17:43
조회 14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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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30-30 3번’ 리틀쿠바가 21세기 타이거즈 천재 소년에게 “한 번 고비 오겠지만, 충분히 깰 것”

2024 06-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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