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햄 8회부터 바꾸려고 했대
이범호 감독은 사실 8회 시작과 함께 양현종을 내리려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7회 던지고 난 뒤에 바꾸려고 했다. 본인이 이닝에 대한 자기만의 야구관이 확실한 선수라서"라며 "이번주 두 번 나가야 하고, 앞서 피로도 때문에 한 번 쉬게한 적도 있어서 부상을 걱정했다"고 했다.
또 "70, 80구 쯤에서 교체할까 했는데 본인은 더 던지고 싶은 열망이 강했던 것 같다. 한 명 나가면 바꾼다는 조건으로 8회 내보내고, 또 9회도 그랬는데 주자를 안 내보내서 못 바꾸고 완투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8회 김성욱 김형준 서호철을 상대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주원 박한결 박건우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범호 감독은 "고맙게 생각한다. 많이 던질 수 있는 투수를 보유했다는 것은 팀에 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