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틀이 생겼다" 美 유학 효과 제대로? 국보가 칭찬한 150km 좌완특급, 이제는 꽃피우려나
2024 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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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깨움침을 얻었다. 어떻게 볼을 던져야 가장 효과적으로 힘을 실을 수 있고 스피드업과 제구까지 잡는 방법을 배웠다. 투구폼도 환역히 달라졌다. 두 팔을 뒤로 완전히 빼고 와인드업을 한다. 김기훈도 "아주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 여러가지로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직접 이범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을 거쳐 1군에 승격했다.
이범호 감독은 "미국 다녀오면서 자신의 틀 생겼다. 성격상 틀이 잡히면 좋은 피칭한다. 자기 틀을 완벽히 만들어와서 경쟁력 있게 충분히 쓸수 있겠다. 자신감도 충만해졌다. 투구폼을 바꾸었다. 어떤 자세를 취했을 때 힘을 더 쓰고 제구가 더 좋은지 찾았다. 원래 볼의 스핀과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다. 우타자 체인지업도 잘 던진다. 자신 없었던 부분 해소된 것 같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고 평가하고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추격조이지만 계속 경쟁력을 보여주면 중하게 쓰일 수 있다. 좌완 불펜요원 최지민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곽도규가 좋은 피칭으로 메워주고 있지만 김기훈도 구위형 좌완으로 힘을 보탠다면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내년에는 선발요원으로 발돋음할 수 있다. 미완의 좌완 특급이 드디어 꽃을 피울 것인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