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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선수들을 믿었다 …

2024 09-18 20:38
조회 695댓글 2

‘우승 감독’이 된 이후 그의 일정은 김인식 감독과의 점심이었다. 이 감독에게는 잊을 수 없는 은사님이다. 감독에 선임된 뒤 “선수들이 감독님 우승시켜 드리자는 분위기였다”며 ‘덕장’으로 통했던 김인식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던 이범호 감독.

그는 “공교롭게 식사 약속을 해놨는데 우승하고 만나 뵙게 됐다”

“초반에는 선수들도 나를 아는 게 필요했고, 나도 감독으로 내 모습을 파악해야 했다. 상대 감독, 팀들도 분석해야 하는 만큼 초반에는 억지로 작전도 안 내고 지켜봤다. 분석하고, 준비를 했다. 준비가 끝났다고 느낀 뒤로 과감하게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선수들의 힘도 컸다.

이 감독은 “박찬호가 힘을 내주고, 김도영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나왔다. 최형우도 올해 찬스에서 해결사가 됐고, 김선빈도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열심히 뛰어주었다”며 “중반에 야수들 모아서 미팅을 한 번 했었다. 하루 한 경기는 누구나 뛸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신 훈련을 자율로 하면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들 자기 몫을 하려고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들의 마음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경기, 뛰고 싶은 무대를 만들었고 선수들의 이에 응답했다.

이 감독은 “불펜에서 3연투 거의 안 시켰다. 3연투가 필요 없다고 느꼈다. 다른 선수들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이고, 믿음이 쌓이면서 가다 보니까 필승조가 4~5명씩 됐다. 한두 명 쉬면서 다른 선수가 들어갈 수 있었다”며 “부상 선수들도 3~4일 빨리 부른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다. 급하게 하면 재발을 하게 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됐다고 했어도, 날짜상으로 너무 빠른 것 같으면 늦추라고 하기도 했다. 지금은 승부처가 아니다, 나중에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면서 기다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리가 비면 누군가가 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내부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팀이 성장했다. 이 감독은 성향에 맞춰 ‘맞춤형’ 전략으로도 선수들을 키웠다.

이 감독은 “백업 선수들도 쓰던 선수만 쓰고, 한두 경기 못하면 내려가고 이랬었다. 그런데 조금 더 기다려주기도 하고, 상황이나 컨디션 맞게 잘 만들어 놓으면 백업 선수들이 더 확보된다. 보면 간이 큰 선수들이 있다. 대수비 나가면 진짜 떨리는 데 그런 선수들 맞게 쓰고,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이룬 이 감독의 시선은 이제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그는 ‘머리’로 전력을 더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첫 번째로 친다. 경기 자체를 알고 해야될 것 같다. 몸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메이션이나 경기 상황 등이 중요하다. 상황별로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려고 한다”며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게 아니고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나중에 감독이 되면 해보고 싶던 부분이었다”고 다음 준비를 이야기했다.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2665780077381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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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2024 09-18 20:53

    ദ്ദി^ᶘ=⸝⸝ʚ̴̶̷̆ Ⱉ ʚ̴̶̷̆⸝⸝=ᶅ^ 잘했다

  • 2닮
    2024 09-18 20:57

    ദ്ദി^ᶘ=⸝⸝ʚ̴̶̷̆ Ⱉ ʚ̴̶̷̆⸝⸝=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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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의 세리머니의 주인공 이의리는 건강하게 돌아와 후배들과 왕조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의리는 “4차전 끝나고 와서 도규랑 밥을 먹었다. 세리머니를 해줘서 고맙다”며 “도규는 궁금한 것도 많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다. 조금 독특한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이 모두에게 힘을 주는 것 같고 그렇다. 좋은 후배를 둔 것 같다”고 말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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