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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돌아온 20세 KIA 좌완, 왜 '척추 피로 골절' 아찔한 부상에도 오히려 "마음 편했다" 말했나

2024 09-24 08:51
조회 595댓글 2

아무리 미세 골절이라지만, 척추라는 중요한 곳을 다친 만큼 어린 선수에게 지난 2개월은 걱정의 나날일 수 있었다. 하지만 윤영철은 오히려 중학교 때부터 괴롭히던 원인 모를 통증의 정확한 병명을 찾을 수 있어 기뻐했다.

윤영철은 "두려움은 없었다. 심하면 걷지도 못하는 부상이라 들었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쉬면서 운동도 많이 해서 금방 나았다"며 "사실 중학교 때 안 좋았던 부분이 재발한 것이었다. 고등학교 때도 안 좋은 날이 있었고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초까지 계속 치료받으면서 던지다가 갑자기 심해졌다. 매번 통증이 있을 때마다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했었는데 병명이 나왔다. 차라리 그편이 마음이 더 편했다"고 미소 지었다.

정규 1위를 확정한 날 김해 상동에서 그 장면을 지켜본 윤영철은 "KIA 경기는 계속 챙겨봤다. 1위 확정 당시에는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자리에 함께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재활이 길기도 했고 매번 같은 운동만 반복하기 때문에 지루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마운드에 다시 올라갈 날만 생각하고 재활에 몰두했다. 내가 빠져 있는 동안 다른 선발 투수들도 로테이션에서 빠지며 김도현, 황동하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했었는데 팀에 큰 도움이 되었던 두 선수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쉬움을 삼킨 아기 호랑이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등판이다. 윤영철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 자체가 내 나이대에는 너무 큰 경험이다. 어떤 보직이든 상관없이 그 압박감 속에 마운드에 올라 한 번 던져보고 싶다"며 "한국시리즈 같은 단기전은 과정을 떠나 일단 결과가 좋아야 한다. (삼진이든 승리 투수든) 따로 하고 싶은 건 없다. 결과가 나와야 자신감도 붙을 테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던지려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2만 50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던질 수 있었던 이날 하루는 윤영철에게 무척 뜻깊었다. 그는 "관중분들이 많다고 경기력이 달라지면 안 된다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팬이 찾아온 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응원과 박수 소리가 나올 때 (나도 모르게)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코치님이 다음 등판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자고 하셨다. 어차피 오늘만 날이 아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가게 되면 더 던질 기회가 많기 때문에 코치님 말을 따랐다.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한국시리즈라는 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ttps://v.daum.net/v/2024092407152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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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2024 09-24 09:06

    우리 얼라가 이렇게 기특하고 나보다 어른스러워.... 나는 그저 공 하나에 영철아아아아앜을 외쳤는데....

  • 2닮
    2024 09-24 09:07

    🍀🐯건^ᶘ=˃̵ጥ˂̵=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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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타점이 있어야 팀이 승리한다. 정말 중요한 요소라 어떻게든 기회가 오면 (주자를 홈에) 넣으려고 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경험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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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야구에 진심인 친구였다. 보통 학생 선수들은 자기 성적이 잘 나오고 팀이 이기면 엄청나게 좋아하고 웃고 다닌다. 그런데 도영이는 자기가 잘하더라도 들뜨지 않고 조용하게 본인이 다음에 해야 할 것만 다시 준비하더라. 그때부터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준비됐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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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첫 승' KIA 라우어 "믿고 던지게 해준 코치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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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타점이 있어야 팀이 승리한다. 정말 중요한 요소라 어떻게든 기회가 오면 (주자를 홈에) 넣으려고 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경험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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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돌아온 20세 KIA 좌완, 왜 '척추 피로 골절' 아찔한 부상에도 오히려 "마음 편했다" 말했나

2024 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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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세 골절이라지만, 척추라는 중요한 곳을 다친 만큼 어린 선수에게 지난 2개월은 걱정의 나날일 수 있었다. 하지만 윤영철은 오히려 중학교 때부터 괴롭히던 원인 모를 통증의 정확한 병명을 찾을 수 있어 기뻐했다.

윤영철은 "두려움은 없었다. 심하면 걷지도 못하는 부상이라 들었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쉬면서 운동도 많이 해서 금방 나았다"며 "사실 중학교 때 안 좋았던 부분이 재발한 것이었다. 고등학교 때도 안 좋은 날이 있었고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초까지 계속 치료받으면서 던지다가 갑자기 심해졌다. 매번 통증이 있을 때마다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했었는데 병명이 나왔다. 차라리 그편이 마음이 더 편했다"고 미소 지었다.

정규 1위를 확정한 날 김해 상동에서 그 장면을 지켜본 윤영철은 "KIA 경기는 계속 챙겨봤다. 1위 확정 당시에는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자리에 함께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재활이 길기도 했고 매번 같은 운동만 반복하기 때문에 지루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마운드에 다시 올라갈 날만 생각하고 재활에 몰두했다. 내가 빠져 있는 동안 다른 선발 투수들도 로테이션에서 빠지며 김도현, 황동하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했었는데 팀에 큰 도움이 되었던 두 선수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쉬움을 삼킨 아기 호랑이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등판이다. 윤영철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 자체가 내 나이대에는 너무 큰 경험이다. 어떤 보직이든 상관없이 그 압박감 속에 마운드에 올라 한 번 던져보고 싶다"며 "한국시리즈 같은 단기전은 과정을 떠나 일단 결과가 좋아야 한다. (삼진이든 승리 투수든) 따로 하고 싶은 건 없다. 결과가 나와야 자신감도 붙을 테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던지려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2만 50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던질 수 있었던 이날 하루는 윤영철에게 무척 뜻깊었다. 그는 "관중분들이 많다고 경기력이 달라지면 안 된다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팬이 찾아온 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응원과 박수 소리가 나올 때 (나도 모르게)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코치님이 다음 등판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자고 하셨다. 어차피 오늘만 날이 아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가게 되면 더 던질 기회가 많기 때문에 코치님 말을 따랐다.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한국시리즈라는 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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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닮
    2024 09-24 09:06

    우리 얼라가 이렇게 기특하고 나보다 어른스러워.... 나는 그저 공 하나에 영철아아아아앜을 외쳤는데....

  • 2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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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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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조회 1422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73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716댓글 13
기아 | 광장

KIA 코치, 이제는 말한다 "김도영 29호 뒤...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더라"

2024 08-21 09:31
조회 728댓글 3
기아 | 광장

여전히, 아직도, 우리는 양현종의 시대에 산다… 늘 푸른 소나무, 또 170이닝 향해 달린다

2024 08-21 08:58
조회 592댓글 2
기아 | 광장

영철이 9월 중 복귀 목표

2024 08-19 23:07
조회 996댓글 3
기아 | 광장

사라진 2024 KS 선발 등판 기회, 그래도 이의리는 다음을 본다···태극마크도 다시 도전한다

2024 08-19 18:18
조회 627댓글 3
기아 | 광장

리그 최강 KIA 타선의 소금 이창진, 시즌 첫 3안타··· “요즘 광주 난리, 조금씩 실감 나”

2024 08-19 09:54
조회 766댓글 2
기아 | 광장

'동행 자처+맹훈련' 아픔 참고 파이팅 불어넣는 맏형

2024 08-19 09:52
조회 731댓글 1
기아 | 광장

도영이 아버님 인터뷰 기사

2024 08-18 23:42
조회 1130댓글 2
기아 | 광장

“MLB팬들은 그의 이름 기억하라” 美 저명 기자, 김도영 주목

2024 08-18 22:19
조회 700댓글 1
기아 | 광장

타격감은 60%” 만루포 기쁨 뒤로 하고 과제 전한 김도영

2024 08-18 09:46
조회 885댓글 1
기아 | 광장

'KBO 첫 승' KIA 라우어 "믿고 던지게 해준 코치들에게 감사"

2024 08-18 09:24
조회 931댓글 2
기아 | 광장

김도영은 "타점이 있어야 팀이 승리한다. 정말 중요한 요소라 어떻게든 기회가 오면 (주자를 홈에) 넣으려고 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경험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 08-17 22:44
조회 687댓글 2
기아 | 광장

원정갸톡

2024 08-17 15:47
조회 707댓글 1
기아 | 광장

나성범 인터뷰 (240816 엘지전 역전 결승 홈런)

2024 08-16 21:51
조회 439댓글 0
기아 | 광장

10-10 유니폼 다음주 예판 일정 안내 예정

2024 08-16 17:18
조회 797댓글 6
기아 | 광장

'보너스 타임' 시작됐다

2024 08-16 16:15
조회 448댓글 0
기아 | 광장

"무엇보다 야구에 진심인 친구였다. 보통 학생 선수들은 자기 성적이 잘 나오고 팀이 이기면 엄청나게 좋아하고 웃고 다닌다. 그런데 도영이는 자기가 잘하더라도 들뜨지 않고 조용하게 본인이 다음에 해야 할 것만 다시 준비하더라. 그때부터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준비됐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2024 08-16 14:42
조회 624댓글 2
기아 | 광장

“어깨 이슈, 젊을 때 관리해야” KIA 112SV 클로저 보호 프로젝트…3연투? 어쩌면 2연투도 안 한다

2024 08-16 10:29
조회 538댓글 0
기아 | 광장

'전설 등극' 눈앞에 둔 대투수 "7회엔 욕심 냈는데..."

2024 08-16 08:40
조회 608댓글 0
기아 | 광장

'KBO 역사에 남을 김도영 30-30' 동성고 대선배 양현종이 더 기뻐했다 "이젠 학교 놀러가도 날 모르지만..."

2024 08-15 22:11
조회 712댓글 0
기아 | 광장

그토록 기다린 30번째 홈런, 주인공은 오히려 덤덤했다…KIA 김도영 “별게 아니었구나, 그냥 30개 홈런 중에 하나”

2024 08-15 21:08
조회 62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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