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안되면 번트라도 대겠다" 도루봉인 해제, 천재타자 미친 스피드 KS 지배할까?
김도영도 시즌 최종전을 마친 직후 "아직은 한국시리즈 체감이 안된다. 쉬는 동안 계속 준비하며 상상해보겠다. 생각하고 적응하겠다. 영상보면서 시리즈에 맞추겠다. 도루는 봉인을 해제한다. 방망이가 안되면 번트라도 대겠다. 내가 할 수 있는거 최대한 하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초기화 시켜야 한다. 후반기는 기록을 의식하다 변한 나를 초기화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숙제를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시즌 막판 40홈런을 채우기 위해 스윙이 커진 것은 분명했다. 이제는 타이밍 맞추는 정확한 타격으로 리셋을 하겠다는 것이다. 마치 시즌을 준비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흘째 한국시리즈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범호 감독도 "시즌 막판 김도영의 스윙이 당연히 커졌다. (준비기간에) 다시 원래대로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본인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 다만 상대의 볼배합이 페넌트레이스와 다르게 올 수 있다. 그 부분만 잘 준비하면 문제없이 치를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시리즈에서는 도빠른 주자들의 출루가 중요하다. (최)형우와 (나)성범이를 향한 볼배합이 바뀐다. 도영이를 비롯해 (박)찬호와 소크라테스 등 도루능력자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관건이다. 빠른 주자들이 있으면 중심타자들이 멀리치고 좋은 타구를 나올 방향이 생긴다"며 미친 스피드에 기대를 걸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