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KIA에 와서 큰 계약을 하며 부담과 책임이 함께 있었는데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니 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 10-29 00:38
조회 519댓글 3
김태군은 삼성을 상대로 우승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고 전했다. 좋은 감정으로 이별한 팀을 상대로 우승하고 싶었다는 욕망이 컸기 때문이다.
김태군은 "NC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야구에 더 큰 재미를 붙였다. 삼성에서의 생활을 계기로 KIA에서도 행복 야구를 할 수 있었다"며 "솔직히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오길 바랐다. 내가 감사함을 느끼는 팀과 붙어서 우승하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4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뒤 (구)자욱이가 '적당히 해라'고 하더라"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군은 KIA 왕조 구축의 가능성을 묻자 "가능하다"고 확언했다. 단, 선수들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여기 온 지 이제 1년 6개월 됐는데, 앞으로 팀이 더 장기 집권하기 위해선 스스로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더 잘 알아야 한다. 의식이 바뀔 필요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