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50801_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50801_L
250801_top250801_top
260507_01260507_01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250801_L
250801_top250801_top
260507_01260507_01
250801_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아전체|광장|잡담
글쓰기

“실수 두려워 마라” 호랑이 DNA 깨우다

2024 10-30 10:23
조회 458댓글 0

한국시리즈 직전 광주에서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원래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은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한 번 잘 못해도 기죽지 않고 계속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고, 그게 통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가장 중요시 한 건 ‘함부로 입을 대지 않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실책한다고 꾸짖고 혼내는 걸 경계했다. 다만 프로로서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실책과 느슨한 플레이는 다릅니다. 실책은 잘할려고 하다 나올 수도 있고 선수가 체력이 떨어져서 나오기도 하죠. 그런 걸로 감독이 화내고 지적하면 팀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사실 감독이 화를 안내면 팀 분위기는 절대 나빠지지 않아요.” 이 감독은 코칭 스태프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았다.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에 대해 코칭스태프한테 말을 하면 그게 다 결국 선수들 귀로 들어가요. 그래서 아무 말 않고 제 속으로 다 삭혔습니다. 대신 감독으로서 내가 다음 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복기만 했죠. 감독은 참 외로운 자리인 걸 실감했죠.”

올 시즌 이 감독이 팀 미팅을 소집한 건 단 1번. 지난 8월 두산에게 6대30으로 역대급 패배를 당했을 때도 ‘소집’ 없이 선수들을 곧바로 퇴근시켰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투수를 아끼다보니 그런 경기가 나왔다”며 “돌이켜보면 팬들을 위해서라도 투수들을 더 올려서 경기를 좀 더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실책하지 마라”, “볼넷 주지 마라”는 지도자들이 중시하는 기본 원칙을 뒤집었다. 반대로 ‘프로’인 선수들을 믿고, 각자의 장점을 믿고 북돋았다. 올 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역대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의 뒤에도 이 감독이 있었다. “제가 세세하게 지도한 건 없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도영이보고 ‘너는 발 빠르고 잘 치니까 낮게 쳐서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해라’라고 했는데, 전 도영이가 배트스피드도 좋고 충분히 홈런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뜬공 쳐도 되니까 공을 계속 띄워서 쳐라’고 주문했어요. 다른 선수들한테도 그랬고요.”

투수들에게도 ‘볼넷 줘도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던져라’고 주문했다. “감독이 ‘볼넷 주지 마’라고 하면 선수들이 볼넷 줄 때마다 감독 눈치를 봐요. 볼넷 안주려다 가운데 던지는 거만 집중하니 오히려 큰 걸 맞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볼넷 줘도 괜찮으니 너 공을 던져라. 대신 볼넷 2개 주면 너가 못해서가 아니라 컨디션 나빠서 바꾸는 거니 기분 나빠하지는 말자’고 얘기했습니다.” 올 시즌 KIA는 팀 타율 1위(0.301), 장타율 1위(0.459),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기록했다.

선수들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소통의 문도 활짝 열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저랑 고참들은 ‘강압적인 야구’를 했고 거기에 익숙해요. 그렇다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강압적으로 대하면 젊은 선수들이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선수 한명도 죽이면 안된다’는 선배 감독님 말씀을 명심했죠. 젊은 선수들이 ‘코치님들이 우리 얘기를 들어주시네’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어요.”

부임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룬 이 감독의 숙제는 새로운 동기부여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성장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이번에 우승한 걸 내년 시즌에는 다시 느끼고 싶다는 간절함을 만들어내는게 감독으로서 해야할 일”이라면서도 동시에 “감독 때문에 눈치보는 팀은 안 만들 것”이라고 재차 단언했다. “매년 우승이 목표지만 선수 한명 한명이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자기 가량을 못 펼치고 그만두고 나가는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들 각자 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게 제 역할이죠. 우승을 많이 못해본 선수들 데리고 한번씩 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다시 최선을 다할겁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3/0003867105

AD
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광장|잡담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14)
04-23 10:40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4472917
기아 | 광장
7G 4QS 활약에도 단 1승, 그래도 팀 승리에 웃는다 “전혀 아쉽지 않아, 오늘은 내가 못한 경기” (1)
2025 05-07 09:36
4471308
기아 | 광장
선빈, 도영이 지타 한 번씩 줘야 해서 아바디 주 1회 좌익 수비 시킬 거래 (1)
2025 05-06 12:00
4470452
기아 | 광장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양현종 최형우 🌊 물 맞는 직캠 (1)
2025 05-05 22:07
4470362
기아 | 광장
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0)
2025 05-05 21:03
4470348
기아 | 광장
최형우도 최고령이란 말엔 의미를 부여했다. “내가 좀 늦게 시작(프로생활)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 야야구를 하면서 홈런타자라고 얘기하지만, 난 홈런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구를 해오고 있다. 오래됐으니까 축적됐다고 생각한다. 400개를 쳤다는 것보다,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해온, 뭐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0)
2025 05-05 20:57
4470342
기아 | 광장
'역대 2번째 180승' 대투수가 전하는 진심 (2)
2025 05-05 20:53
4470340
기아 | 광장
KIA 정해원은 왜 경기도중 키움 덕아웃에 90도로 인사했나…이범호 대노, 최형우 일침, 야구의 매너 (2)
2025 05-05 20:51
4470139
기아 | 광장
갸티비) 정해원 1군 데뷔하다 (1)
2025 05-05 18:56
4469481
기아 | 광장
KIA 정해원, 1군 첫 선발 출전..."열정 가장 좋아" (0)
2025 05-05 13:07
4469085
기아 | 광장
갸티비) 전지적 어린이 시점 동심퀴즈 (1)
2025 05-05 09:41
4467403
기아 | 광장
어린이날 시리즈 로테 : 양햄 큰도 동하 (0)
2025 05-04 12:36
4467374
기아 | 광장
“이겨야 되니까 1이닝 더 던질게요” KIA가 반등이 가능한 이유…24세 클로저 진심, 그 마음 변치 말아다오 (1)
2025 05-04 12:22
4467373
기아 | 광장
아무리 KIA가 안 풀린다고 해도, 김도영은 몸을 아껴야 한다는 게 이범호 감독 생각이다. 지금도 팀에 부상자가 없는 게 아니다. 여기서 김도영이 다시 부상으로 빠지면? KIA는 나락으로 간다. 이범호 감독의 얘기가 일리 있다. (1)
2025 05-04 12:22
4467299
기아 | 광장
위기의 KIA 외야, 과감한 변화는 있을까… 나성범 부상, 최원준 부진, 이우성 수비 불안, 이창진 무소식 (1)
2025 05-04 11:29
4466184
기아 | 광장
“원준이도 우성이, 준수도 훈련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는데 안 올라온다. 그 선수들을 빼자니 대안이 크게 없고…이 선수들이 살아나는 게 첫 번째다”라고 했다. (4)
2025 05-03 16:56
4466047
기아 | 광장
아찔한 전력질주에 헤드슬라이딩까지...아직 관리모드인데 천재의 스피드 본능은 어쩔 수 없나 (0)
2025 05-03 15:15
4463556
기아 | 광장
콜라보 상품 판매 기준(온라인.팀스 기준 다름) (0)
2025 05-02 11:58
4463462
기아 | 광장
“양현종이 좋아져야 KIA가 올라간다” 감독의 간곡한 바람 (1)
2025 05-02 10:54
4462218
기아 | 광장
작년에 우취 당한 그들... 크래비티가 다시 돌아왔다! ☂ 우취엔 갸티비 (0)
2025 05-01 17:05
4460245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부상 복귀 닷새만 3루수로..이범호 "찬스 때 해내는 선수" (0)
2025 04-30 17:23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04-23 10:40
조회 1410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60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698댓글 13
기아 | 광장

7G 4QS 활약에도 단 1승, 그래도 팀 승리에 웃는다 “전혀 아쉽지 않아, 오늘은 내가 못한 경기”

2025 05-07 09:36
조회 142댓글 1
기아 | 광장

선빈, 도영이 지타 한 번씩 줘야 해서 아바디 주 1회 좌익 수비 시킬 거래

2025 05-06 12:00
조회 122댓글 1
기아 | 광장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양현종 최형우 🌊 물 맞는 직캠

2025 05-05 22:07
조회 149댓글 1
기아 | 광장

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2025 05-05 21:03
조회 159댓글 0
기아 | 광장

최형우도 최고령이란 말엔 의미를 부여했다. “내가 좀 늦게 시작(프로생활)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 야야구를 하면서 홈런타자라고 얘기하지만, 난 홈런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구를 해오고 있다. 오래됐으니까 축적됐다고 생각한다. 400개를 쳤다는 것보다,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해온, 뭐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2025 05-05 20:57
조회 119댓글 0
기아 | 광장

'역대 2번째 180승' 대투수가 전하는 진심

2025 05-05 20:53
조회 120댓글 2
기아 | 광장

KIA 정해원은 왜 경기도중 키움 덕아웃에 90도로 인사했나…이범호 대노, 최형우 일침, 야구의 매너

2025 05-05 20:51
조회 281댓글 2
기아 | 광장

갸티비) 정해원 1군 데뷔하다

2025 05-05 18:56
조회 155댓글 1
기아 | 광장

KIA 정해원, 1군 첫 선발 출전..."열정 가장 좋아"

2025 05-05 13:07
조회 110댓글 0
기아 | 광장

갸티비) 전지적 어린이 시점 동심퀴즈

2025 05-05 09:41
조회 136댓글 1
기아 | 광장

어린이날 시리즈 로테 : 양햄 큰도 동하

2025 05-04 12:36
조회 120댓글 0
기아 | 광장

“이겨야 되니까 1이닝 더 던질게요” KIA가 반등이 가능한 이유…24세 클로저 진심, 그 마음 변치 말아다오

2025 05-04 12:22
조회 129댓글 1
기아 | 광장

아무리 KIA가 안 풀린다고 해도, 김도영은 몸을 아껴야 한다는 게 이범호 감독 생각이다. 지금도 팀에 부상자가 없는 게 아니다. 여기서 김도영이 다시 부상으로 빠지면? KIA는 나락으로 간다. 이범호 감독의 얘기가 일리 있다.

2025 05-04 12:22
조회 63댓글 1
기아 | 광장

위기의 KIA 외야, 과감한 변화는 있을까… 나성범 부상, 최원준 부진, 이우성 수비 불안, 이창진 무소식

2025 05-04 11:29
조회 137댓글 1
기아 | 광장

“원준이도 우성이, 준수도 훈련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는데 안 올라온다. 그 선수들을 빼자니 대안이 크게 없고…이 선수들이 살아나는 게 첫 번째다”라고 했다.

2025 05-03 16:56
조회 150댓글 4
기아 | 광장

아찔한 전력질주에 헤드슬라이딩까지...아직 관리모드인데 천재의 스피드 본능은 어쩔 수 없나

2025 05-03 15:15
조회 122댓글 0
기아 | 광장

콜라보 상품 판매 기준(온라인.팀스 기준 다름)

2025 05-02 11:58
조회 106댓글 0
기아 | 광장

“양현종이 좋아져야 KIA가 올라간다” 감독의 간곡한 바람

2025 05-02 10:54
조회 140댓글 1
기아 | 광장

작년에 우취 당한 그들... 크래비티가 다시 돌아왔다! ☂ 우취엔 갸티비

2025 05-01 17:05
조회 126댓글 0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부상 복귀 닷새만 3루수로..이범호 "찬스 때 해내는 선수"

2025 04-30 17:23
조회 72댓글 0
글쓰기
  • 이전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다음
기아전체|광장|잡담
글쓰기

“실수 두려워 마라” 호랑이 DNA 깨우다

2024 10-30 10:23
조회 458댓글 0

한국시리즈 직전 광주에서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원래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은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한 번 잘 못해도 기죽지 않고 계속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고, 그게 통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가장 중요시 한 건 ‘함부로 입을 대지 않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실책한다고 꾸짖고 혼내는 걸 경계했다. 다만 프로로서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실책과 느슨한 플레이는 다릅니다. 실책은 잘할려고 하다 나올 수도 있고 선수가 체력이 떨어져서 나오기도 하죠. 그런 걸로 감독이 화내고 지적하면 팀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사실 감독이 화를 안내면 팀 분위기는 절대 나빠지지 않아요.” 이 감독은 코칭 스태프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았다.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에 대해 코칭스태프한테 말을 하면 그게 다 결국 선수들 귀로 들어가요. 그래서 아무 말 않고 제 속으로 다 삭혔습니다. 대신 감독으로서 내가 다음 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복기만 했죠. 감독은 참 외로운 자리인 걸 실감했죠.”

올 시즌 이 감독이 팀 미팅을 소집한 건 단 1번. 지난 8월 두산에게 6대30으로 역대급 패배를 당했을 때도 ‘소집’ 없이 선수들을 곧바로 퇴근시켰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투수를 아끼다보니 그런 경기가 나왔다”며 “돌이켜보면 팬들을 위해서라도 투수들을 더 올려서 경기를 좀 더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실책하지 마라”, “볼넷 주지 마라”는 지도자들이 중시하는 기본 원칙을 뒤집었다. 반대로 ‘프로’인 선수들을 믿고, 각자의 장점을 믿고 북돋았다. 올 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역대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의 뒤에도 이 감독이 있었다. “제가 세세하게 지도한 건 없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도영이보고 ‘너는 발 빠르고 잘 치니까 낮게 쳐서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해라’라고 했는데, 전 도영이가 배트스피드도 좋고 충분히 홈런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뜬공 쳐도 되니까 공을 계속 띄워서 쳐라’고 주문했어요. 다른 선수들한테도 그랬고요.”

투수들에게도 ‘볼넷 줘도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던져라’고 주문했다. “감독이 ‘볼넷 주지 마’라고 하면 선수들이 볼넷 줄 때마다 감독 눈치를 봐요. 볼넷 안주려다 가운데 던지는 거만 집중하니 오히려 큰 걸 맞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볼넷 줘도 괜찮으니 너 공을 던져라. 대신 볼넷 2개 주면 너가 못해서가 아니라 컨디션 나빠서 바꾸는 거니 기분 나빠하지는 말자’고 얘기했습니다.” 올 시즌 KIA는 팀 타율 1위(0.301), 장타율 1위(0.459),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기록했다.

선수들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소통의 문도 활짝 열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저랑 고참들은 ‘강압적인 야구’를 했고 거기에 익숙해요. 그렇다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강압적으로 대하면 젊은 선수들이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선수 한명도 죽이면 안된다’는 선배 감독님 말씀을 명심했죠. 젊은 선수들이 ‘코치님들이 우리 얘기를 들어주시네’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어요.”

부임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룬 이 감독의 숙제는 새로운 동기부여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성장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이번에 우승한 걸 내년 시즌에는 다시 느끼고 싶다는 간절함을 만들어내는게 감독으로서 해야할 일”이라면서도 동시에 “감독 때문에 눈치보는 팀은 안 만들 것”이라고 재차 단언했다. “매년 우승이 목표지만 선수 한명 한명이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자기 가량을 못 펼치고 그만두고 나가는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들 각자 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게 제 역할이죠. 우승을 많이 못해본 선수들 데리고 한번씩 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다시 최선을 다할겁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3/0003867105

AD
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문보경 최원영 유영찬 건강히 돌아와(♧ ˃̵ጥ˂̵ )(☆ ˃̵ጥ˂̵ )🍀 ₊‧✩•.˚⋆ 건야행야 ⋆˚.•✩‧₊ 🍀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광장|잡담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14)
04-23 10:40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4472917
기아 | 광장
7G 4QS 활약에도 단 1승, 그래도 팀 승리에 웃는다 “전혀 아쉽지 않아, 오늘은 내가 못한 경기” (1)
2025 05-07 09:36
4471308
기아 | 광장
선빈, 도영이 지타 한 번씩 줘야 해서 아바디 주 1회 좌익 수비 시킬 거래 (1)
2025 05-06 12:00
4470452
기아 | 광장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양현종 최형우 🌊 물 맞는 직캠 (1)
2025 05-05 22:07
4470362
기아 | 광장
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0)
2025 05-05 21:03
4470348
기아 | 광장
최형우도 최고령이란 말엔 의미를 부여했다. “내가 좀 늦게 시작(프로생활)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 야야구를 하면서 홈런타자라고 얘기하지만, 난 홈런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구를 해오고 있다. 오래됐으니까 축적됐다고 생각한다. 400개를 쳤다는 것보다,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해온, 뭐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0)
2025 05-05 20:57
4470342
기아 | 광장
'역대 2번째 180승' 대투수가 전하는 진심 (2)
2025 05-05 20:53
4470340
기아 | 광장
KIA 정해원은 왜 경기도중 키움 덕아웃에 90도로 인사했나…이범호 대노, 최형우 일침, 야구의 매너 (2)
2025 05-05 20:51
4470139
기아 | 광장
갸티비) 정해원 1군 데뷔하다 (1)
2025 05-05 18:56
4469481
기아 | 광장
KIA 정해원, 1군 첫 선발 출전..."열정 가장 좋아" (0)
2025 05-05 13:07
4469085
기아 | 광장
갸티비) 전지적 어린이 시점 동심퀴즈 (1)
2025 05-05 09:41
4467403
기아 | 광장
어린이날 시리즈 로테 : 양햄 큰도 동하 (0)
2025 05-04 12:36
4467374
기아 | 광장
“이겨야 되니까 1이닝 더 던질게요” KIA가 반등이 가능한 이유…24세 클로저 진심, 그 마음 변치 말아다오 (1)
2025 05-04 12:22
4467373
기아 | 광장
아무리 KIA가 안 풀린다고 해도, 김도영은 몸을 아껴야 한다는 게 이범호 감독 생각이다. 지금도 팀에 부상자가 없는 게 아니다. 여기서 김도영이 다시 부상으로 빠지면? KIA는 나락으로 간다. 이범호 감독의 얘기가 일리 있다. (1)
2025 05-04 12:22
4467299
기아 | 광장
위기의 KIA 외야, 과감한 변화는 있을까… 나성범 부상, 최원준 부진, 이우성 수비 불안, 이창진 무소식 (1)
2025 05-04 11:29
4466184
기아 | 광장
“원준이도 우성이, 준수도 훈련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는데 안 올라온다. 그 선수들을 빼자니 대안이 크게 없고…이 선수들이 살아나는 게 첫 번째다”라고 했다. (4)
2025 05-03 16:56
4466047
기아 | 광장
아찔한 전력질주에 헤드슬라이딩까지...아직 관리모드인데 천재의 스피드 본능은 어쩔 수 없나 (0)
2025 05-03 15:15
4463556
기아 | 광장
콜라보 상품 판매 기준(온라인.팀스 기준 다름) (0)
2025 05-02 11:58
4463462
기아 | 광장
“양현종이 좋아져야 KIA가 올라간다” 감독의 간곡한 바람 (1)
2025 05-02 10:54
4462218
기아 | 광장
작년에 우취 당한 그들... 크래비티가 다시 돌아왔다! ☂ 우취엔 갸티비 (0)
2025 05-01 17:05
4460245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부상 복귀 닷새만 3루수로..이범호 "찬스 때 해내는 선수" (0)
2025 04-30 17:23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04-23 10:40
조회 1410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60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698댓글 13
기아 | 광장

7G 4QS 활약에도 단 1승, 그래도 팀 승리에 웃는다 “전혀 아쉽지 않아, 오늘은 내가 못한 경기”

2025 05-07 09:36
조회 142댓글 1
기아 | 광장

선빈, 도영이 지타 한 번씩 줘야 해서 아바디 주 1회 좌익 수비 시킬 거래

2025 05-06 12:00
조회 122댓글 1
기아 | 광장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양현종 최형우 🌊 물 맞는 직캠

2025 05-05 22:07
조회 149댓글 1
기아 | 광장

딸의 최애 '티니핑' 유니폼 입고 400홈런 친 최형우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다행"

2025 05-05 21:03
조회 159댓글 0
기아 | 광장

최형우도 최고령이란 말엔 의미를 부여했다. “내가 좀 늦게 시작(프로생활)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 야야구를 하면서 홈런타자라고 얘기하지만, 난 홈런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구를 해오고 있다. 오래됐으니까 축적됐다고 생각한다. 400개를 쳤다는 것보다,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해온, 뭐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2025 05-05 20:57
조회 119댓글 0
기아 | 광장

'역대 2번째 180승' 대투수가 전하는 진심

2025 05-05 20:53
조회 120댓글 2
기아 | 광장

KIA 정해원은 왜 경기도중 키움 덕아웃에 90도로 인사했나…이범호 대노, 최형우 일침, 야구의 매너

2025 05-05 20:51
조회 281댓글 2
기아 | 광장

갸티비) 정해원 1군 데뷔하다

2025 05-05 18:56
조회 155댓글 1
기아 | 광장

KIA 정해원, 1군 첫 선발 출전..."열정 가장 좋아"

2025 05-05 13:07
조회 110댓글 0
기아 | 광장

갸티비) 전지적 어린이 시점 동심퀴즈

2025 05-05 09:41
조회 136댓글 1
기아 | 광장

어린이날 시리즈 로테 : 양햄 큰도 동하

2025 05-04 12:36
조회 120댓글 0
기아 | 광장

“이겨야 되니까 1이닝 더 던질게요” KIA가 반등이 가능한 이유…24세 클로저 진심, 그 마음 변치 말아다오

2025 05-04 12:22
조회 129댓글 1
기아 | 광장

아무리 KIA가 안 풀린다고 해도, 김도영은 몸을 아껴야 한다는 게 이범호 감독 생각이다. 지금도 팀에 부상자가 없는 게 아니다. 여기서 김도영이 다시 부상으로 빠지면? KIA는 나락으로 간다. 이범호 감독의 얘기가 일리 있다.

2025 05-04 12:22
조회 63댓글 1
기아 | 광장

위기의 KIA 외야, 과감한 변화는 있을까… 나성범 부상, 최원준 부진, 이우성 수비 불안, 이창진 무소식

2025 05-04 11:29
조회 137댓글 1
기아 | 광장

“원준이도 우성이, 준수도 훈련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는데 안 올라온다. 그 선수들을 빼자니 대안이 크게 없고…이 선수들이 살아나는 게 첫 번째다”라고 했다.

2025 05-03 16:56
조회 150댓글 4
기아 | 광장

아찔한 전력질주에 헤드슬라이딩까지...아직 관리모드인데 천재의 스피드 본능은 어쩔 수 없나

2025 05-03 15:15
조회 122댓글 0
기아 | 광장

콜라보 상품 판매 기준(온라인.팀스 기준 다름)

2025 05-02 11:58
조회 106댓글 0
기아 | 광장

“양현종이 좋아져야 KIA가 올라간다” 감독의 간곡한 바람

2025 05-02 10:54
조회 140댓글 1
기아 | 광장

작년에 우취 당한 그들... 크래비티가 다시 돌아왔다! ☂ 우취엔 갸티비

2025 05-01 17:05
조회 126댓글 0
기아 | 광장

KIA 김도영, 부상 복귀 닷새만 3루수로..이범호 "찬스 때 해내는 선수"

2025 04-30 17:23
조회 72댓글 0
글쓰기
  • 이전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