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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두려워 마라” 호랑이 DNA 깨우다

2024 10-30 10:23
조회 458댓글 0

한국시리즈 직전 광주에서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원래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은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한 번 잘 못해도 기죽지 않고 계속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고, 그게 통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가장 중요시 한 건 ‘함부로 입을 대지 않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실책한다고 꾸짖고 혼내는 걸 경계했다. 다만 프로로서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실책과 느슨한 플레이는 다릅니다. 실책은 잘할려고 하다 나올 수도 있고 선수가 체력이 떨어져서 나오기도 하죠. 그런 걸로 감독이 화내고 지적하면 팀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사실 감독이 화를 안내면 팀 분위기는 절대 나빠지지 않아요.” 이 감독은 코칭 스태프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았다.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에 대해 코칭스태프한테 말을 하면 그게 다 결국 선수들 귀로 들어가요. 그래서 아무 말 않고 제 속으로 다 삭혔습니다. 대신 감독으로서 내가 다음 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복기만 했죠. 감독은 참 외로운 자리인 걸 실감했죠.”

올 시즌 이 감독이 팀 미팅을 소집한 건 단 1번. 지난 8월 두산에게 6대30으로 역대급 패배를 당했을 때도 ‘소집’ 없이 선수들을 곧바로 퇴근시켰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투수를 아끼다보니 그런 경기가 나왔다”며 “돌이켜보면 팬들을 위해서라도 투수들을 더 올려서 경기를 좀 더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실책하지 마라”, “볼넷 주지 마라”는 지도자들이 중시하는 기본 원칙을 뒤집었다. 반대로 ‘프로’인 선수들을 믿고, 각자의 장점을 믿고 북돋았다. 올 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역대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의 뒤에도 이 감독이 있었다. “제가 세세하게 지도한 건 없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도영이보고 ‘너는 발 빠르고 잘 치니까 낮게 쳐서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해라’라고 했는데, 전 도영이가 배트스피드도 좋고 충분히 홈런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뜬공 쳐도 되니까 공을 계속 띄워서 쳐라’고 주문했어요. 다른 선수들한테도 그랬고요.”

투수들에게도 ‘볼넷 줘도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던져라’고 주문했다. “감독이 ‘볼넷 주지 마’라고 하면 선수들이 볼넷 줄 때마다 감독 눈치를 봐요. 볼넷 안주려다 가운데 던지는 거만 집중하니 오히려 큰 걸 맞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는 ‘볼넷 줘도 괜찮으니 너 공을 던져라. 대신 볼넷 2개 주면 너가 못해서가 아니라 컨디션 나빠서 바꾸는 거니 기분 나빠하지는 말자’고 얘기했습니다.” 올 시즌 KIA는 팀 타율 1위(0.301), 장타율 1위(0.459),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기록했다.

선수들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소통의 문도 활짝 열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저랑 고참들은 ‘강압적인 야구’를 했고 거기에 익숙해요. 그렇다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강압적으로 대하면 젊은 선수들이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선수 한명도 죽이면 안된다’는 선배 감독님 말씀을 명심했죠. 젊은 선수들이 ‘코치님들이 우리 얘기를 들어주시네’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어요.”

부임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룬 이 감독의 숙제는 새로운 동기부여와 선수들의 끊임없는 성장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이번에 우승한 걸 내년 시즌에는 다시 느끼고 싶다는 간절함을 만들어내는게 감독으로서 해야할 일”이라면서도 동시에 “감독 때문에 눈치보는 팀은 안 만들 것”이라고 재차 단언했다. “매년 우승이 목표지만 선수 한명 한명이 성장하는 걸 보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자기 가량을 못 펼치고 그만두고 나가는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들 각자 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게 제 역할이죠. 우승을 많이 못해본 선수들 데리고 한번씩 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다시 최선을 다할겁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3/000386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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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부터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KIA는 그 투수 한 자리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네일과 함께 시즌 마지막까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구위형 투수를 신중하게 찾아왔다. 현재 거의 협상 후반 단계로 다음주, 빠르면 주말 안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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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0-30 달성 유니폼+스파이크 전시된다…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 누구나 관람 가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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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진전 없었어" 심재학 단장 직접 만났지만 교착 상태…KIA, 임기영·서건창 연말 장기전 간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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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1 계약’ KIA 최형우 “항상 마지막이란 생각, 1월에 괌으로 개인 훈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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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2번째 우승 KIA, 코치진 자존심도 확 세웠다...1군 연봉 2000만 원씩 파격 인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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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KIA 캡틴 종신 선언, 나성범은 왜 개막전 출전을 첫걸음이라 말했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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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KIA 김도영 “유명한 선수들 봐서 신기해,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은 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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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KIA, 통합우승 기념 상품 2차 출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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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거포를 찾는다···테스형, ‘최초의 4년차’ 벽을 넘을 수 있을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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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월) ~ 12/31(화)까지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김도영 무빙 프레임을 만나보세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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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직전 광주에서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원래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은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한 번 잘 못해도 기죽지 않고 계속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했고, 그게 통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가장 중요시 한 건 ‘함부로 입을 대지 않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실책한다고 꾸짖고 혼내는 걸 경계했다. 다만 프로로서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실책과 느슨한 플레이는 다릅니다. 실책은 잘할려고 하다 나올 수도 있고 선수가 체력이 떨어져서 나오기도 하죠. 그런 걸로 감독이 화내고 지적하면 팀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사실 감독이 화를 안내면 팀 분위기는 절대 나빠지지 않아요.” 이 감독은 코칭 스태프에게도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았다.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에 대해 코칭스태프한테 말을 하면 그게 다 결국 선수들 귀로 들어가요. 그래서 아무 말 않고 제 속으로 다 삭혔습니다. 대신 감독으로서 내가 다음 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복기만 했죠. 감독은 참 외로운 자리인 걸 실감했죠.”

올 시즌 이 감독이 팀 미팅을 소집한 건 단 1번. 지난 8월 두산에게 6대30으로 역대급 패배를 당했을 때도 ‘소집’ 없이 선수들을 곧바로 퇴근시켰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투수를 아끼다보니 그런 경기가 나왔다”며 “돌이켜보면 팬들을 위해서라도 투수들을 더 올려서 경기를 좀 더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실책하지 마라”, “볼넷 주지 마라”는 지도자들이 중시하는 기본 원칙을 뒤집었다. 반대로 ‘프로’인 선수들을 믿고, 각자의 장점을 믿고 북돋았다. 올 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역대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의 뒤에도 이 감독이 있었다. “제가 세세하게 지도한 건 없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도영이보고 ‘너는 발 빠르고 잘 치니까 낮게 쳐서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해라’라고 했는데, 전 도영이가 배트스피드도 좋고 충분히 홈런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뜬공 쳐도 되니까 공을 계속 띄워서 쳐라’고 주문했어요. 다른 선수들한테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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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말고 다른 건 안 한다"… '노력형 천재' 김도영의 2025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0)
2024 12-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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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술은 절대 안 된다” 슈퍼스타 ‘묵직한’ 조언…MVP가 전한 ‘진심’ (3)
2024 1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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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2번째 우승 KIA, 코치진 자존심도 확 세웠다...1군 연봉 2000만 원씩 파격 인상 (1)
2024 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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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KIA 캡틴 종신 선언, 나성범은 왜 개막전 출전을 첫걸음이라 말했나 (5)
2024 12-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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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KIA 김도영 “유명한 선수들 봐서 신기해,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은 상” (0)
2024 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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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KIA, 통합우승 기념 상품 2차 출시 (1)
2024 12-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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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거포를 찾는다···테스형, ‘최초의 4년차’ 벽을 넘을 수 있을까 (0)
2024 12-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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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와 동행, 영광스럽고 눈물난다” (1)
2024 12-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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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월) ~ 12/31(화)까지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김도영 무빙 프레임을 만나보세요! (6)
2024 12-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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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이 형 끔찍했어, 전 립스틱만 좀 발랐어요” KIA 김도영 대폭소 유발…어젯밤 여장 vs 여장 (1)
2024 12-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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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김도영, 단 하루에 상 3개나 휩쓸었다! 한은회 최고 선수 선정 "1등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내년에도 시상식 오겠다" (3)
2024 12-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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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IA 타이거즈 보류선수 명단(59명) (1)
2024 1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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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첫 우승' TV로 지켜봤던 국대 좌완, 축하무대도 고사했다 "올해 난 자격이 없다, 대신 내년엔 꼭..." (6)
2024 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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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고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심재학 KIA 단장은 "잘한 만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2)
2024 11-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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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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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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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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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부터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KIA는 그 투수 한 자리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네일과 함께 시즌 마지막까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구위형 투수를 신중하게 찾아왔다. 현재 거의 협상 후반 단계로 다음주, 빠르면 주말 안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 12-11 16:49
조회 4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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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0-30 달성 유니폼+스파이크 전시된다…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 누구나 관람 가능

2024 12-11 15:55
조회 3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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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진전 없었어" 심재학 단장 직접 만났지만 교착 상태…KIA, 임기영·서건창 연말 장기전 간다

2024 12-10 19:49
조회 79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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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최고의 유행어 ‘도니살’…KIA 김도영을 힘나게 하는 말 “진짜 저 때문에 살 수 있게 노력할게요”

2024 12-10 14:37
조회 93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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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1 계약’ KIA 최형우 “항상 마지막이란 생각, 1월에 괌으로 개인 훈련”

2024 12-10 10:26
조회 4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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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고의 스타 김도영-김연경이 만났을 때…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주고받은 덕담은?

2024 12-03 15:01
조회 55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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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말고 다른 건 안 한다"… '노력형 천재' 김도영의 2025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2024 12-02 22:13
조회 5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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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술은 절대 안 된다” 슈퍼스타 ‘묵직한’ 조언…MVP가 전한 ‘진심’

2024 12-02 21:52
조회 54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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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2번째 우승 KIA, 코치진 자존심도 확 세웠다...1군 연봉 2000만 원씩 파격 인상

2024 12-02 17:53
조회 38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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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KIA 캡틴 종신 선언, 나성범은 왜 개막전 출전을 첫걸음이라 말했나

2024 12-02 17:08
조회 45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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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KIA 김도영 “유명한 선수들 봐서 신기해,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은 상”

2024 12-02 16:42
조회 3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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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KIA, 통합우승 기념 상품 2차 출시

2024 12-02 15:22
조회 76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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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거포를 찾는다···테스형, ‘최초의 4년차’ 벽을 넘을 수 있을까

2024 12-02 12:49
조회 4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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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와 동행, 영광스럽고 눈물난다”

2024 12-02 12:44
조회 53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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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월) ~ 12/31(화)까지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김도영 무빙 프레임을 만나보세요!

2024 12-02 00:05
조회 94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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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이 형 끔찍했어, 전 립스틱만 좀 발랐어요” KIA 김도영 대폭소 유발…어젯밤 여장 vs 여장

2024 12-01 19:09
조회 51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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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김도영, 단 하루에 상 3개나 휩쓸었다! 한은회 최고 선수 선정 "1등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내년에도 시상식 오겠다"

2024 12-01 17:46
조회 44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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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IA 타이거즈 보류선수 명단(59명)

2024 12-01 10:01
조회 48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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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첫 우승' TV로 지켜봤던 국대 좌완, 축하무대도 고사했다 "올해 난 자격이 없다, 대신 내년엔 꼭..."

2024 12-01 09:45
조회 57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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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고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심재학 KIA 단장은 "잘한 만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2024 11-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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