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
동사로마닷컴동사로마닷컴
로그인/회원가입
전체HOT 게시판
ON-AIR

COPYRIGHT © DONGSAROM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문의: dongsaroma@gmail.com

개인정보처리방침
250801_R
250801_top250801_top
250801_L
기아전체|광장|잡담
글쓰기

포기하려고 했던 순간, KIA가 손을 내밀었다… ‘유마모토’의 탄생, 하늘이 운명을 속삭였다

2024 11-07 10:34
조회 580댓글 3

유승철(26·KIA)은 매년 기대주였다. “구위 하나는 1군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코칭스태프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좀처럼 그 잠재력이 터지지 않았다. 겨울과 봄에 주목을 받다가, 여름이 되면 슬그머니 관심에서 사라졌다. 그 과정에서 유승철 또한 지쳐가고 있었다. 급기야 가지고 있던 공의 자신감까지 떨어졌다.

유승철은 “2군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냥 ‘밥이라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멀리, 또 크게 보면 자신의 구위를 최대한 살리는 피칭을 해야 했다. 하지만 당장 팀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2군에라도 붙어 있으려면 실전 성적이 필요했다. 점차 변화구에 의존하고, 구속을 떨어뜨려 제구를 잡으려고 했다. 나약해지고 있었다. 그때 전화 한 통이 왔다. 발신자는 심재학 KIA 단장이었다. “준비해서 미국에 가라”고 했다.

유승철은 “사실 나를 포기하고 그렇게 스타일을 바꿔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니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게 내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더라. 구단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는데 나 자신에게 부끄러웠다”면서 “단장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1군에 있든 2군에 있든 단장님이 가끔씩 문자메시지도 보내주시곤 한다. 굉장히 큰 힘이 된다. 나는 나를 포기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렇게 계속 관심을 가져준다는 게 나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고마워했다.

먹고 살기 위해 제구형, 변화구 피처가 되려고 했던 유승철은 구단이 따뜻하게 내민 손을 잡았다. 미국에 가기 전 마음가짐을 고쳐먹었다. 예전의 유승철로 돌아가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미국 트레드 애슬레틱에 입소한 유승철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승철이 입소하기 전 KIA 구단으로부터 영상을 받아본 트레드 관계자는 첫날 미팅에서 “너는 하는 동작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유승철은 깜짝 놀랐다고 했다.

유승철은 “야마모토와 비슷하니 이렇게 해보자고 하더라. 하체를 쓸 때 자꾸 점프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투구폼(야마모토와 유사한 폼)으로 던지면 점프하지 않고 꾸준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왼쪽 다리를 들면서 나갈 때 지면에서 뜨니 제구를 잡기가 어렵다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야마모토는 왼 다리가 거의 지면에 스치면서 나가는 듯 굉장히 간결한 중심 이동 동작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을 유승철에게도 적용하려고 한 것이다. 그렇게 팬들이 부르는 ‘유마모토’의 탄생이 시작됐다.

중략

유승철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 미국행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유승철은 “하도 안 되니까 내 스스로를 바꿔보자고 큰 마음을 먹고 바꾼 것이었다. 그런데 뭔가 운명인지 하늘이 ‘아니다, 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면서 “내가 잘못된 길을 가니까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았다.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비록 올 시즌은 안 좋았지만 이제 내 자신을 믿고 시간을 가지며 계속 하다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https://v.daum.net/v/20241107101653028

AD
더워서 지친 닮에게 청량한 음악 추천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더워서 지친 닮에게 청량한 음악 추천동닷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댓글 3

  • 1닮
    2024 11-07 10:38

    콜라야 해보자 ^ᶘ=و ˃̵ᗝ˂̵=ᶅ^و

  • 2닮
    2024 11-07 10:41

    갸마모토

  • 3닮
    2024 11-07 10:45

    콜라코인아직쥐고있다고 ㅠㅠ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광장|잡담
글쓰기
번호
게시판
제목
공지 | 공지
(공지) 셀프로 동닷의 주님되기... 🌻 자체광고 1+1, X2 Double Up 이벤트를 한번 더 진행합니다! 👀💕 (+기간 연장! 동닷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5)
06-08 20:24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공지 |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기아 | 광장
🐯갸테 이모티콘/ 임티 모음(26.03.28ver)🐯 (0)
2024 08-07 22:44
4169886
기아 | 광장
“이범호 감독 지도력에 감탄” 손승락·나성범이 말하는 KIA 우승 원동력 (1)
2024 11-01 15:30
4169880
기아 | 광장
KIA 정재훈 코치 “곽도규 ‘이의리 세리머니’ 할 줄 몰랐다” (2)
2024 11-01 15:28
4169761
기아 | 광장
네일의 마지막 식사는 한우였다···‘ML과 전쟁’ 앞둔 KIA “무조건 잡겠다” (2)
2024 11-01 14:28
4168832
기아 | 광장
기아, 기아 타이거즈 'V12' 기념해 최대 12% 할인 쏜다 (4)
2024 11-01 08:52
4168497
기아 | 광장
KIA 네일 아트는 은혜를 잊지 않은 사나이…에이스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 (1)
2024 10-31 23:53
4168255
기아 | 광장
크로우 KBO 리그 복귀를 위해 한국어 공부 중이래 ^ᶘ=o̴̶̷᷄﹏o̴̶̷̥᷅=ᶅ^ (5)
2024 10-31 22:23
4168198
기아 | 광장
네일아 가지마 ^ᶘ=o̴̶̷᷄﹏o̴̶̷̥᷅=ᶅ^ (2)
2024 10-31 22:05
4166504
기아 | 광장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KIA, 투수 장재혁-김민재 호주리그 파견...왕조 위한 '만반의 준비' (0)
2024 10-31 14:29
4166440
기아 | 광장
KIA 타이거즈가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의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에 선수단을 파견한다.KIA는 올해에도 투수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3)
2024 10-31 14:17
4166436
기아 | 광장
"이유가 있었다" 17구 연속 직구, 日 코치가 해석한 대투수의 메시지 "덕아웃이 들썩였다" (2)
2024 10-31 14:16
4166169
기아 | 광장
“(김)이환이 까불이 까불이, KIA 우승 내 일처럼 기뻐…” 김도현 그땐 그랬지,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의 ‘자랑’ (1)
2024 10-31 13:23
4164907
기아 | 광장
"ML 다수 구단 관심" 페디 이어 또 역수출? 'V12 일등 공신' 네일, 2025년 KIA 잔류 가능할까 (2)
2024 10-31 09:50
4163489
기아 | 광장
통합우승 이룬 심재학 KIA 단장 "우리 우승은 하루로 끝나, 또다시 시작" (1)
2024 10-30 14:05
4163337
기아 | 광장
김태군은 “우승을 앞두고 계속 냉정해지려고 했다. 마지막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은 ‘그래도 마무리 피처인데 직구로 끝내야지’였다. 냉정하지 못했다”고 웃었다. (1)
2024 10-30 13:11
4163329
기아 | 광장
"(정)해영이 내겐 아직 애인데..." 정회열 감독, KBO 최초 부자(父子) 우승 진기록에 감격 (2)
2024 10-30 13:09
4163291
기아 | 광장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4년차 연봉 신기록은 기본, 5억 여부 초미 관심 (4)
2024 10-30 12:59
4162866
기아 | 광장
“실수 두려워 마라” 호랑이 DNA 깨우다 (0)
2024 10-30 10:23
4160552
기아 | 광장
그들이 없었다면 V12 달성은 불가능했다…KIA를 버티게 한 언성히어로들[KIA V12] (1)
2024 10-29 08:37
4160550
기아 | 광장
"하는 김에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곽도규 '이의리 세리머니' 비하인드 [KIA V12] (2)
2024 10-29 08:35
4160399
기아 | 광장
호랑이 기운 한 스푼 ‘갸티비’, 24시간 KIA 옆에 있었다[SS포커스] (2)
2024 10-29 01:20
공지

(공지) 셀프로 동닷의 주님되기... 🌻 자체광고 1+1, X2 Double Up 이벤트를 한번 더 진행합니다! 👀💕 (+기간 연장! 동닷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06-08 20:24
조회 2488댓글 5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9678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4366댓글 13
공지

🐯갸테 이모티콘/ 임티 모음(26.03.28ver)🐯

2024 08-07 22:44
조회 4341댓글 0
기아 | 광장

“이범호 감독 지도력에 감탄” 손승락·나성범이 말하는 KIA 우승 원동력

2024 11-01 15:30
조회 646댓글 1
기아 | 광장

KIA 정재훈 코치 “곽도규 ‘이의리 세리머니’ 할 줄 몰랐다”

2024 11-01 15:28
조회 695댓글 2
기아 | 광장

네일의 마지막 식사는 한우였다···‘ML과 전쟁’ 앞둔 KIA “무조건 잡겠다”

2024 11-01 14:28
조회 544댓글 2
기아 | 광장

기아, 기아 타이거즈 'V12' 기념해 최대 12% 할인 쏜다

2024 11-01 08:52
조회 878댓글 4
기아 | 광장

KIA 네일 아트는 은혜를 잊지 않은 사나이…에이스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

2024 10-31 23:53
조회 612댓글 1
기아 | 광장

크로우 KBO 리그 복귀를 위해 한국어 공부 중이래 ^ᶘ=o̴̶̷᷄﹏o̴̶̷̥᷅=ᶅ^

2024 10-31 22:23
조회 483댓글 5
기아 | 광장

네일아 가지마 ^ᶘ=o̴̶̷᷄﹏o̴̶̷̥᷅=ᶅ^

2024 10-31 22:05
조회 377댓글 2
기아 | 광장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KIA, 투수 장재혁-김민재 호주리그 파견...왕조 위한 '만반의 준비'

2024 10-31 14:29
조회 595댓글 0
기아 | 광장

KIA 타이거즈가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의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에 선수단을 파견한다.KIA는 올해에도 투수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2024 10-31 14:17
조회 591댓글 3
기아 | 광장

"이유가 있었다" 17구 연속 직구, 日 코치가 해석한 대투수의 메시지 "덕아웃이 들썩였다"

2024 10-31 14:16
조회 598댓글 2
기아 | 광장

“(김)이환이 까불이 까불이, KIA 우승 내 일처럼 기뻐…” 김도현 그땐 그랬지,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의 ‘자랑’

2024 10-31 13:23
조회 663댓글 1
기아 | 광장

"ML 다수 구단 관심" 페디 이어 또 역수출? 'V12 일등 공신' 네일, 2025년 KIA 잔류 가능할까

2024 10-31 09:50
조회 652댓글 2
기아 | 광장

통합우승 이룬 심재학 KIA 단장 "우리 우승은 하루로 끝나, 또다시 시작"

2024 10-30 14:05
조회 606댓글 1
기아 | 광장

김태군은 “우승을 앞두고 계속 냉정해지려고 했다. 마지막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은 ‘그래도 마무리 피처인데 직구로 끝내야지’였다. 냉정하지 못했다”고 웃었다.

2024 10-30 13:11
조회 561댓글 1
기아 | 광장

"(정)해영이 내겐 아직 애인데..." 정회열 감독, KBO 최초 부자(父子) 우승 진기록에 감격

2024 10-30 13:09
조회 562댓글 2
기아 | 광장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4년차 연봉 신기록은 기본, 5억 여부 초미 관심

2024 10-30 12:59
조회 499댓글 4
기아 | 광장

“실수 두려워 마라” 호랑이 DNA 깨우다

2024 10-30 10:23
조회 474댓글 0
기아 | 광장

그들이 없었다면 V12 달성은 불가능했다…KIA를 버티게 한 언성히어로들[KIA V12]

2024 10-29 08:37
조회 501댓글 1
기아 | 광장

"하는 김에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곽도규 '이의리 세리머니' 비하인드 [KIA V12]

2024 10-29 08:35
조회 467댓글 2
기아 | 광장

호랑이 기운 한 스푼 ‘갸티비’, 24시간 KIA 옆에 있었다[SS포커스]

2024 10-29 01:20
조회 626댓글 2
글쓰기
  • 이전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91
  • 92
  • 93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