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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 챙기기에 이토록 진심이었다니... 재계약 1순위인 데는 이유가 있다

2024 11-09 11:26
조회 860댓글 3

네일은 볼끝이 지저분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화가 심한 스위퍼를 주 무기로 한다. 맞춰 잡는 땅볼 투수인 데다 독특한 무브먼트로 인해 불규칙 바운드가 많이 나와 유독 네일의 경기에서는 내야 실책이 잦았다. 그 탓에 정규 시즌 69실점 중 자책점이 42점이었다. 취재진에게 시즌 내내 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 당황했던 네일이었다.

박 통역은 "사실 네일이 많이 의아해했다. 네일에 따르면 자신은 땅볼 투수라 당연히 타구가 강하게 갈 때가 많다.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당연히 그런 장면(실책)이 자주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인터뷰에서 왜 많이 나올까 궁금해 했다. 오히려 '내가 더 잘 던졌으면 강한 땅볼 타구도 안 나오는 건데'라면서 실책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실책 1위를 기록한 3루수 김도영(21)을 챙긴 것도 네일이었다. 박 통역은 "네일이 김도영을 항상 괜찮다며 챙겼다. 홈런 하나 치고 오면 똑같은 거라고 하고, 시즌 중반 김도영이 실책으로 힘들어할 땐 '좋은 수비마다 5000원이나 1만 원 줄 테니까 기죽지 마'라고 했다. 늘 야구 바지 뒤에다 돈을 넣어놓고 다니면서 '(김)도영, 나 항상 돈은 준비돼 있다, 경기 끝나면 줄 테니 잘해보자'라고 장난을 많이 쳤다"고 전했다.

김도영만 챙긴 것이 아니었다. 같은 투수의 입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성장을 도왔다. 박 통역은 "(황)동하와 (김)도현도 있었다. (김)도현이가 투심 패스트볼을 쓰려고 하니까 네일 자신이 나서서 많은 도움을 줬다. 단순히 그립만 조언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써야 (김)도현이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과 잘 어울리고, 어떤 상황에 써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황동하는 네일의 멘토링에 크게 발전한 선수 중 하나였다. 박 통역은 "특히 네일이 애정을 보인 선수 중 하나가 황동하였다. 사실 (황)동하는 네일이 시즌 초반 굉장히 답답해했다. 마운드에서 던질 때 보면 정말 좋은데 왜 항상 소극적이고 위축된 상태에서 던지냐고 내게 물어봤다. 어린 선수라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까 대놓고 말은 못 하다가 결국 하루 날 잡고 옆에서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동하에게 던지고 나서 타자에게 등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항상 어깨 피고 그냥 그 상태에서 뒤로 걸어 마운드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런 자신감 있는 자세 하나가 너의 그런 투구 내용을 바꿀 수 있다. 전혀 주눅 들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 했다. 그게 4~5월쯤이었는데 그때 이후 동하가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떠올렸다.

국내 선수 못지않은 친화력과 젊은 선수들을 향한 애정은 어린 선수들에게 또 다른 안식처가 됐고, 자연스레 한 구 한 구 최선을 다하는 네일표 생각하는 야구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촉진했다. KIA가 네일과 재계약을 고려한 데 있어 실력 외적인 면에 주목한 이유다. 박 통역은 "네일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공을 던지고 나면 타자의 반응을 보고 다음 공은 어떻게 던져야 할지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매번 2구, 3구째 구종도 준비하고 생각하면서 던져야 한다고 굉장히 말을 많이 해줬다. (황)동하도 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4110911161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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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닮
    2024 11-09 11:29

    네일아 ^ᶘ=;´༎ຶ ۝༎ຶ`=ᶅ^

  • 2닮
    2024 11-09 11:32

    미쳤다.. 네일아 종신기아해줘 ˚₊‧.・゚゚・^ᶘ=ฅᯅฅ=ᶅ^・゚゚・.‧₊˚

  • 3닮
    2024 11-09 11:33

    네일아..1년만 더 해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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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볼끝이 지저분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화가 심한 스위퍼를 주 무기로 한다. 맞춰 잡는 땅볼 투수인 데다 독특한 무브먼트로 인해 불규칙 바운드가 많이 나와 유독 네일의 경기에서는 내야 실책이 잦았다. 그 탓에 정규 시즌 69실점 중 자책점이 42점이었다. 취재진에게 시즌 내내 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 당황했던 네일이었다.

박 통역은 "사실 네일이 많이 의아해했다. 네일에 따르면 자신은 땅볼 투수라 당연히 타구가 강하게 갈 때가 많다.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당연히 그런 장면(실책)이 자주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인터뷰에서 왜 많이 나올까 궁금해 했다. 오히려 '내가 더 잘 던졌으면 강한 땅볼 타구도 안 나오는 건데'라면서 실책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실책 1위를 기록한 3루수 김도영(21)을 챙긴 것도 네일이었다. 박 통역은 "네일이 김도영을 항상 괜찮다며 챙겼다. 홈런 하나 치고 오면 똑같은 거라고 하고, 시즌 중반 김도영이 실책으로 힘들어할 땐 '좋은 수비마다 5000원이나 1만 원 줄 테니까 기죽지 마'라고 했다. 늘 야구 바지 뒤에다 돈을 넣어놓고 다니면서 '(김)도영, 나 항상 돈은 준비돼 있다, 경기 끝나면 줄 테니 잘해보자'라고 장난을 많이 쳤다"고 전했다.

김도영만 챙긴 것이 아니었다. 같은 투수의 입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성장을 도왔다. 박 통역은 "(황)동하와 (김)도현도 있었다. (김)도현이가 투심 패스트볼을 쓰려고 하니까 네일 자신이 나서서 많은 도움을 줬다. 단순히 그립만 조언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써야 (김)도현이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과 잘 어울리고, 어떤 상황에 써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황동하는 네일의 멘토링에 크게 발전한 선수 중 하나였다. 박 통역은 "특히 네일이 애정을 보인 선수 중 하나가 황동하였다. 사실 (황)동하는 네일이 시즌 초반 굉장히 답답해했다. 마운드에서 던질 때 보면 정말 좋은데 왜 항상 소극적이고 위축된 상태에서 던지냐고 내게 물어봤다. 어린 선수라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까 대놓고 말은 못 하다가 결국 하루 날 잡고 옆에서 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동하에게 던지고 나서 타자에게 등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항상 어깨 피고 그냥 그 상태에서 뒤로 걸어 마운드로 돌아오라고 했다. 그런 자신감 있는 자세 하나가 너의 그런 투구 내용을 바꿀 수 있다. 전혀 주눅 들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 했다. 그게 4~5월쯤이었는데 그때 이후 동하가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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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박정우가 엔트리에서 빠진다면 작년 우승 외야진 전원이 자리를 비우는 셈이 된다. 최원준과 김호령은 15일이 되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결국은 이우성을 계속 중견수로 기용하던지 아니면 루키 박재현을 콜업 할 수 있다. 패트릭 위즈덤도 외야수로 활용할 수 있으나 1루 수비도 중요해 쉽지 않는 선택이다. 우승 외야진의 실종이 KIA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 하다. (0)
2025 05-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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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는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다. 불펜의 방화가 이어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믿었던 선발진도 버티지 못하고 있다. (1)
2025 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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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선발 3G 연속 안타' 예비 FA 곧 돌아오나→"원준이가 중견수 지켜줘야" 꽃감독 신뢰 굳건 (4)
2025 05-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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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윤영철 선발 15일 안 정해짐. (5)
2025 05-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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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허리야' 대투수의 능청, 지팡이 찾던 최형우 3루타 치던날, 허리는 아픈데 미소가... '웃픈 상황' (1)
2025 05-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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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112구’…“6회까지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KIA 올러의 책임감 (4)
2025 05-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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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대역전패 그 이후, KIA 엔트리 미동도 없었다… 이게 냉정한 현실이다, 극복해야 산다 (0)
2025 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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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0:11 충격 역전패…이범호 감독 “별다른 말 안 했다. 선수들이 제일 잘 알거다” (2)
2025 05-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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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렇게 친한 사이인가요 (더그아웃비하인드) (3)
2025 05-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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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어센틱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예판한대 (1)
2025 05-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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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레플리카 예약판매 안내 (2)
2025 05-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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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장민기 홍원빈 윤도현 황대인 홍 등록 강이준 김정엽 김현수 이도현 말소 (0)
2025 05-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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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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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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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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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더그아웃 매거진 표지 2종 예약 판매

2025 05-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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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아 너 좋았어” KIA 김도영은 어느덧 루키를 챙기는 든든한 선배다

2025 05-14 11:06
조회 21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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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자신감 "완전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뛸 준비' 끝냈다

2025 05-14 09:23
조회 2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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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야수들에게 고맙고 투수들에게 미안했던 경기었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도움을 주어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2025 05-13 22:56
조회 1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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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은 “1아웃 이후 주자들이 쌓였지만,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카운트 싸움이 불리하게 흘러갔지만, 포수 한승택의 사인과 리드를 믿고 던졌다”며 “경기를 하다보면 수비의 도움이 물론 필요하지만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는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 05-13 22:55
조회 1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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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여유로운 피칭 되찾아 위기 넘는다”

2025 05-13 22:42
조회 1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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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구위 자체는 좋은 투수라서 1군에 있으면서 살려보려고 했는데 일단 말소했다”며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열흘 정도 내려가 있으면서 머리를 좀 식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5 05-13 17:33
조회 14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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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오선우 응원가

2025 05-13 17:21
조회 20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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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박정우가 엔트리에서 빠진다면 작년 우승 외야진 전원이 자리를 비우는 셈이 된다. 최원준과 김호령은 15일이 되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결국은 이우성을 계속 중견수로 기용하던지 아니면 루키 박재현을 콜업 할 수 있다. 패트릭 위즈덤도 외야수로 활용할 수 있으나 1루 수비도 중요해 쉽지 않는 선택이다. 우승 외야진의 실종이 KIA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 하다.

2025 05-12 20:15
조회 1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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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는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다. 불펜의 방화가 이어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믿었던 선발진도 버티지 못하고 있다.

2025 05-12 10:00
조회 1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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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선발 3G 연속 안타' 예비 FA 곧 돌아오나→"원준이가 중견수 지켜줘야" 꽃감독 신뢰 굳건

2025 05-11 22:52
조회 16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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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윤영철 선발 15일 안 정해짐.

2025 05-11 21:19
조회 20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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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허리야' 대투수의 능청, 지팡이 찾던 최형우 3루타 치던날, 허리는 아픈데 미소가... '웃픈 상황'

2025 05-11 02:10
조회 20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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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112구’…“6회까지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KIA 올러의 책임감

2025 05-10 23:45
조회 12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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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대역전패 그 이후, KIA 엔트리 미동도 없었다… 이게 냉정한 현실이다, 극복해야 산다

2025 05-10 10:46
조회 2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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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0:11 충격 역전패…이범호 감독 “별다른 말 안 했다. 선수들이 제일 잘 알거다”

2025 05-09 19:28
조회 23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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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렇게 친한 사이인가요 (더그아웃비하인드)

2025 05-09 17:39
조회 19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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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어센틱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예판한대

2025 05-09 13:58
조회 12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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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레플리카 예약판매 안내

2025 05-09 13:51
조회 15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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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장민기 홍원빈 윤도현 황대인 홍 등록 강이준 김정엽 김현수 이도현 말소

2025 05-09 12:03
조회 1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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