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최고의 유행어 ‘도니살’…KIA 김도영을 힘나게 하는 말 “진짜 저 때문에 살 수 있게 노력할게요”
시즌을 마치고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 김도영은 다시금 ‘도니살’을 떠올렸다. 김도영은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에서 최고의 타자상을 받은 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응원으로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가 기억에 남는다. 아주 좋은 문구라고 생각한다. 그걸 써주신 분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그 분께서 진짜 저 때문에 살 수 있게 항상 노력을 많이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정말로 그 팬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다. 그는 “SNS 프로필 사진을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로 바꾸기 전에는 잘 못했다. 그런데 바꾸고 나서 (타격감이) 올라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정말 의미있다”라고 전했다.
직접 해당 팬과 소통도 했다. 김도영이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SNS를 누나가 관리했는데 해당 팬이 SNS 메시지를 보내서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 김도영은 “따로 연락을 드려서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그 문구가 써진 스케치북까지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라며 “누나가 따로 유니폼을 드리면서 보답을 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중에 야구 선수가 야구를 잘 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그런 기쁨을 준다는게 참 대단한 일이지 않을까”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김도영을 보기 위한 팬들이 많이 몰렸다. 팬들의 응원은 김도영이 더 열심히 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는 “야구를 잘 해서 증명을 해야된다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 외에 비시즌 기간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방법이 따로 없어서 다른 이벤트로 드릴 계획”이라고 했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는 결심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했다. 김도영은 “예능이 저랑 안 맞아서 안 나가려고 했지만 이 시즌에 팬들이 뭐라도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