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시즌? 야구 몰라요…안방마님 김태군 “유지가 목표”
뜨거웠던 시즌을 보냈던 그는 “작년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작년은 이제 끝났다. 좋은 기운 받았고, 좋은 경험했고, 멋진 경험도 했다. 우승을 해봤기 때문에 이제 선수들의 의식이 중요하다. 스스로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태군은 “일단은 자기가 직구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도 볼 끝도 좋다. 새로 오면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니까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려고 한다”며 “올러와 네일은 유형이 좀 다른 투수인 것 같다. 네일은 무브먼트랑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그런 구질로 승부하는 투수고, 올러 같은 경우는 공이 153·154㎞ 이렇게 나오니까 윽박지르고, 사람들이 말하는 공격적인 그런 유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일이 이제 한국사람 다 됐다”며 웃은 김태군은 “그런데 2년 차 때가 제일 걱정 된다. 1년 하면서 본인이 적응했고, 타자들도 이제 분명히 적응했을 것이다. 신인이랑 똑같은 것 같다. 2년 차, 3년 차 돼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자기가 좀 안다고 생각했을 때 항상 슬럼프가 오는 거 같다. 그래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올 시즌에도 적극적으로 리드를 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김태군은 “작년에 네일이 겪어봤다. 본인이 피칭컴을 들고 게임을 하겠다했는데 한 3게임 하다가 피칭컴을 다시 줬다(웃음)”며 “때로는 포수도 막힐 때가 있다. 포수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다. 또 투수도 완벽하지 않다. 결국엔 사람이 하는 거니까 실수도 나오게 돼 있다. 사인을 내는 빈도수를 투수, 포수 어느 쪽으로 하는지 그런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배터리의 호흡을 강조했다.
김태군은 ‘유지’를 목표로 매일 새로운 출발선에서 승리에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태군은 “올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그렇다”며 “개인적으로는 유지를 생각한다. 감독님이 항상 이야기하시는 게 유지다. 안 다치고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2025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