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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를 지배하는 눈과 두뇌… KIA에 이상한 선수가 있다, 호세 이은 역대급 기록 나오나

06-23 15:04
조회 160댓글 2

올해는 그런 순출루율이 극대화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지각 개막한 이창진은 22일까지 11경기, 44타석에 나서 타율은 0.194에 머물고 있다. 사실 좋은 수치는 아니다. 그런데 KIA는 이창진을 꾸준하게 리드오프 자리에 넣고 있다. 출루율 때문이다. 이창진은 올해 44타석에서 10개의 볼넷을 고르는 등 출루율이 0.419에 이른다.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4할이 넘는 출루율을 가진 타자를 마다할 팀은 없다.

투수들이 이상하게 이창진 타석만 되면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넣지 못하는 경향이 자주 눈에 띈다. 거포형 선수는 아니라 피장타 위험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적극적으로 들어갈 만도 한데 이상하게 존에서 공이 벗어난다. 이창진 스스로도 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일 정도다. 하나씩 빠지는 공을 잘 골라내니 출루 가능성이 높아지고, 설사 출루를 하지 못한다고 해도 5구 이상 승부가 많다. 투수들은 잡아내도 진이 빠지고, 풀카운트 끝에 내보내면 더 허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투수들이 부담을 느낄 만한 요소가 있을까. 이범호 KIA 감독은 이창진의 타격폼이나 서 있는 자세가 투수들의 존 공략과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까다롭다기보다는 그렇게 웅크린 자세에서 공을 이제 쪼아서 친다는 기분이 있으면 투수들이 던질 때 깊게 던져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타격 폼이 꼿꼿하게 서 있는 게 아니고, 존 바깥으로 방망이가 잘 나가지 않고 존을 좁히는 편이니 투수들로서는 다소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그런 이창진의 볼넷 비율은 올해 22.7%에 이른다.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2022년 10.1%, 2023년 12%, 2024년 18.2%에서 올해는 더 올랐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올해 리그에서 볼넷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권희동(NC·18.6%)으로 20%가 안 된다. 리그 역사상 이창진보다 더 높은 볼넷 비율을 기록한 선수는 딱 하나, 이름도 전설적인 펠릭스 호세(롯데·25.5%)의 2001년 뿐이다.

통계전문사이트 '스탯티즈'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존 바깥의 공에 스윙을 할 확률도 13.5%로 25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리그에서 가장 낮다. 아무래도 투수들로서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존 안에 집어넣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고, 그렇다고 한가운데 넣기는 애매하니 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단순히 눈만 좋은 게 아니다. 상대와 수 싸움도 잘한다. 경기 상황, 타석 상황을 읽고 타격을 한다. 버텨야 할 때와 쳐야 할 때를 잘 구분한다. 18일 광주 KT전이 그랬다. 이날 경기 막판 승부처에 대타로 들어간 이창진은 원상현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당시 이창진은 "전력 분석을 보니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볼이 많았다. 그래서 급하게 내가 대처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최대한 공을 많이 보고 내 공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했다. 체인지업이 볼이 되는 것을 보고 직구 하나가 무조건 오겠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수싸움의 승리였다.

이범호 감독은 "이창진은 어떻게든 공을 골라서 출루에 대한 목적이 확실한 선수다. 그런 부분에서 아마 본인이 자기가 맞는 야구를 하려고 조금 더 준비하는 것 같다"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을 칭찬했다. 이창진도 "1번이 오히려 좋다. 조금 더 나에게 맞는 타순인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지금 선구안을 유지하면서 타율까지 높이면 금상첨화다. 이창진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지금 성적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 이창진은 "실투가 왔을 때 결과를 내야 하는데 그게 파울이 나다 보면 결과가 안 좋다. 볼넷은 나갈 수 있겠지만 실투가 왔을 때 그것을 얼마나 그라운드로 내보내느냐가 문제일 것 같다"고 보완점을 짚었다. 다만 아직 실전 감각이 완벽한 단계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 문제도 점차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https://naver.me/5IiuiJ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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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06-23 15:07

    ABS가 기계이창진이다.

  • 2닮
    06-23 15:40

    @1닮 ꉂꉂ^ᶘ=ᵔᗜᵔ*=ᶅ^ꉂꉂ^ᶘ=ᵔᗜᵔ*=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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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6)
2024 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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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13)
2024 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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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선수가 광주 수창초등학교와 대구 경상중학교에 피칭머신과 겨울 후드 티셔츠 등 꿈나무들의 훈련을 위한 야구용품을 기증했습니다. (1)
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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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지난 10일 김도영 선수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4)
12-26 14:35
478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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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준표, 현역 은퇴→전력분석원 새 출발 "선수들에게 도움 됐으면" (6)
12-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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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김도현 선수가 구단을 대표해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2)
12-18 16:03
4783030
기아 | 광장
어제(15일) 정해영 선수가 15일 동원대학교를 방문하여 글러브, 야구공, 배트 등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 했습니다✨ (1)
12-16 21:45
47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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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연말 맞이 외장하드 탈탈 털어옴( 주제 중 하나가 준수 도루 이야기래 ^ᶘ=⚆ᴥ⚆=ᶅ^) (1)
12-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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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인 선수들을 만나다(3): 김민규, 박종혁, 한준희, 지현 (1)
12-11 16:58
4781005
기아 | 광장
2026 신인 선수들을 만나다(2): 정찬화, 김현수 (1)
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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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KIA 관계자는 "올러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살피고 있다"며 "구위는 매력적이지만 부상으로 인한 물음표가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3)
12-11 16:41
477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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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다사다난했던 KIA 윤영철,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2)
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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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02즈 초밥 뿌시고 왔습니다. ( 02즈 권다결 이영재 이의리 황동하) (2)
12-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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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단호했다. 2026시즌 KIA를 두고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2)
12-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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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휘문고 김민규 VS 덕수고 박종혁 VS 인천고 한준희 (5)
12-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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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오피셜] KIA 양현종 FA 계약 완료 (1)
12-04 15:22
477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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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KIA 이범호 감독님과 계속해서 김도영 차출에 대해 상의해왔다. (0)
1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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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은 그리움과의 싸움··· ‘더 나은 내년을 위해’ 21세 곽도규의 각오 (0)
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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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구인은 "성적이 부진했던 팀의 연봉이 전체적으로 삭감되는 건 흔히 있는 일이지만 KIA의 경우 그 수준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알고 있다"며 "베테랑 선수들의 잇따른 이적도 심란한 마당에, 연봉 협상까지 한파가 예상돼서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야구 관계자는 "일종의 집단 '언해피' 상태가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묘사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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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덕수 vs 인천 vs 휘문 양세찬 게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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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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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정 들었던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의 협상은 최종 무산됐다. (3)
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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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맘 때 KIA는 우승 여흥을 즐겼지만, 1년 만에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모기업이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금 지원이 예전같지 않다. 우승을 일궜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지난해 우승 이후 지금까지 KIA의 최고액 계약은 이범호 감독의 재계약(26억 원)이다. (5)
11-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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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도영 선수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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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준표, 현역 은퇴→전력분석원 새 출발 "선수들에게 도움 됐으면"

12-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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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김도현 선수가 구단을 대표해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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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정해영 선수가 15일 동원대학교를 방문하여 글러브, 야구공, 배트 등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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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는 "올러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살피고 있다"며 "구위는 매력적이지만 부상으로 인한 물음표가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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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다사다난했던 KIA 윤영철,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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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02즈 초밥 뿌시고 왔습니다. ( 02즈 권다결 이영재 이의리 황동하)

12-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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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단호했다. 2026시즌 KIA를 두고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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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휘문고 김민규 VS 덕수고 박종혁 VS 인천고 한준희

12-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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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오피셜] KIA 양현종 FA 계약 완료

1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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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KIA 이범호 감독님과 계속해서 김도영 차출에 대해 상의해왔다.

1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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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은 그리움과의 싸움··· ‘더 나은 내년을 위해’ 21세 곽도규의 각오

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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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티비) 덕수 vs 인천 vs 휘문 양세찬 게임

12-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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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정 들었던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의 협상은 최종 무산됐다.

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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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맘 때 KIA는 우승 여흥을 즐겼지만, 1년 만에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모기업이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금 지원이 예전같지 않다. 우승을 일궜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지난해 우승 이후 지금까지 KIA의 최고액 계약은 이범호 감독의 재계약(2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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