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0G 연속 무실점' 타이거즈 1위 투수 달라졌다…"다시는 2군 내려가면 안 되잖아요, 마음 독하게 먹었습니다"
05-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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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은 지난해 자신 때문에 팀이 어려움을 겪었던 걸 잊지 않았다. 지금도 마음이 무겁다. 정해영은 "난 어떻게 보면 해줘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분명히 가을야구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힘을 내야 할 때 내가 못했고 힘을 못 내서 하위권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막고 싶은 건 나였고, 가장 괴로운 사람도 나였다"며 "7~8회에 나가더라도 그 이닝을 막아야 뒤에 기회도 있고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냥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해영은 두 번 다시 자리를 비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군에) 두 번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시즌 초반 2군에 내려간 건 처음이다. 2군에 갔다 와도 100경기 넘게 남아있을 텐데, 그럼에도 부진하면 시즌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시즌 초반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만큼 다시는 내려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항상 몸 관리도 잘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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