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복수물? 잘 키운 계약 남편 후기
배경은 왕정이 무너졌지만 아직 귀족과 평민 신분 차는 존재하던 시대
여주는 마지막으로 남은 왕족일가임 그렇다고 해도 직계는 아니고 방계인데 아무튼 공주님임
4번의 결혼을 했는데 할 때마다 1년 안에 남편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 거야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고 엄마랑 오빠가 시켜서 한 정략결혼이긴 하지만 내 남편이 자꾸 죽는데 너무 슬프잖아
그리고 사람들이 저 여자랑 결혼하면 남편이 죽는다고 수군수군조선수군 하고
근데 알고 봤더니 남편 유산을 엄마랑 오빠가 가로채려고 일부러 하자있는 남자랑 결혼 시키거나 독살시킨 거였음
자식이 없으면 남편의 유산을 받을 수가 없고 1년 안에 재혼을 해야 그 유산을 받을 수 있는 법이 있대
그래서 남편 죽으면 하자남한테 재혼시키고 남편 죽이고 재혼처 찾고 그러고 있는 거야
여주는 내가 가족 말이라고 고분고분 잘 들었더니 이런 꼴을 당했구나 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복수하기로 함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 해서 어케어케 해서 시간을 되돌렸어
근데 첫번째 남편이 죽은 직후로 돌아갔음
그래 아직 늦지 않았다 2번째 남편은 내가 골라야겠다 하고 남편감을 몰래 찾아봄
엄마랑 오빠는 우리가 왕족인 거에 프라이드를 느끼는 인간들이라 이 꼬라지를 깨줘야겠다 생각해
남편 조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죽지 않을 꼭두각시 남편으로 평민으로 계약결혼할 사람 구해달라고 했고 그 남편감이랑 만났어
남편은 자기 조건은 내가 평민 출신이라 귀족들의 예법을 모르니 그걸 알려달라
그리고 계약결혼이라도 그 기간동안은 진짜 부부처럼 지내자고 부부생활도 하는 걸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계약결혼을 함
근데 그 남편감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진짜 말도 안 되는 패션센스를 가진 데다가 식사 예법도 엉망이고 예절이 너무 없어
그래서 마이 페어 레이디 영화처럼 하나둘 가르치게 됨
사실 가르치는 내용보다는 뒤에 결혼생활 하면서 여주의 성장서사나 복수 이런 쪽에 더 초점 맞춰져있음
살짝 유치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남주 여주 둘 다 능력남 능력녀라서 고구마 구간은 별로 길지 않음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