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아 오늘 감독님 감사합니다 런 쳐라
06-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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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기자의 꾸준한 양석환 관련 취재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통화 말미엔 항상 "지금은 양석환 기사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언제 어떻게 올릴 결심인지 답은 하면서도 기사가 나가는 것은 막으려 했다.
양석환이 기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김 감독이 워낙 걱정을 많이 하니 기자도 기사를 쓸 수 없었다. 혹여라도 기사를 쓸 것 같으면 다시 확인 전화까지 해서 만류하곤 했다.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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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양석환이 2군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2군 생활이 길어질지 몰랐다. 계속 신경이 쓰였다. 어떻게든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 다만 다른 선수들과 형평성도 있기 때문에 아무 사유 없이 1군에 올릴 수는 없었다. 양석환이 마음의 상처 없이 돌아오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