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주셨다” 신인왕도 놀란 연봉 366.7% 파격 인상…1.4억의 책임감,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오!쎈 인터뷰]

김택연은 연봉 인상률 366.7%(1억1000만 원)을 기록하며 베어스 42년 프랜차이즈 최다 인상률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잠실 거포로 올라선 김재환의 300%로, 김재환은 당시 연봉이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택연이 8년 만에 366.7%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구단 새 역사를 썼다.
최근 OSEN과 연락이 닿은 김택연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연봉을) 많이 주셔서 두산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기분도 좋다”라며 “이제 올해는 최저 연봉이 아닌 연봉을 많이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1억4000만 원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프시즌 훈련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김택연은 “개인 운동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잠실야구장에 나가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인천에 있는 트레이닝센터에 나가 몸을 만드는 중이다. 작년에 공을 많이 던져서 회복에 집중을 했다”라며 “다행히 메디컬은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 캐치볼까지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계획은 없었냐고 묻자 “원래는 해외로 나가서 비활동기간을 보낼 생각이 있었는데 공을 많이 던져서 안 될 거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구단에서도 무리가 될 거 같다고 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해외에서 개인 운동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택연의 2년차 시즌 목표는 흔히들 겪는 2년차 징크스 없이 작년의 기세를 그대로 잇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안 다치고 데뷔 시즌을 잘 마쳐 좋았지만,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할 것이다. 올해도 1년 동안 안 다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 팬들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올해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서 행복한 한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얼른 시즌이 돼서 뵙고 싶다”라고 베어스 팬들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