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책임지라는 의미" 명장의 심기불편. '112구+5회 못채운' 박세웅 향한 일침
2024 05-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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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라는 의미로 그냥 놔뒀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 않나. 몇년째 저러는데."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도 구장을 타는 경우가 있다. 어느 구장은 잘 맞고 안 맞고"라면서도 박세웅은 그런 변명을 할 입장이 아니라고 봤다.
특히 112구 중 슬라이더만 59구를 던질 만큼 흔들리는 모습을 역력히 노출했다. 김태형 감독은 "슬라이더를 계속 던져도 된다. 그런데 그럴 거면 스트라이크존에 던져서 빨리 마무리를 지었어야한다.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지 않나"라며 "작년엔 대전에서 아예 등판을 안했더라. 앞으론 대전구장에 로테이션 맞춰서 내보낼까 싶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투구수 100구를 넘겼음에도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제구가 잘 안되니까 힘든 경기긴 했다"면서 "5회까진 네가 책임지란 의미였다. 이제 그런 모습이 나오면 안될 선수"라고 단언했다.
이날 포수는 신예 손성빈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포수 잘못도 아니라고 했다.
"물론 유강남이면 좀 나았을 거다. 패턴이나 스타일을 더 잘 알겠지. 하지만 어린 투수면 몰라도 박세웅 정도 되는 선수가 포수 얘길 할 입장은 아니다. 본인이 리드하면 되는데."
그래도 박세웅은 오는 2일에 정상적으로 주 2회 선발등판을 소화한다. 김태형 감독은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