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대주자만 하라는 법 있나요… 발이 아닌 방망이로 길을 열다, SSG 외야의 재발견
05-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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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격 메커니즘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타석에 임하는 전략이 달라졌다. 채현우는 경기 후 "내가 좋아하는 공을 많이 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공은 버리고, 자신 있는 것에 그림을 그려두고 거기에 들어오면 친다는 생각으로 타격에 임하고 있다. 존을 설정해 놓은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려운 공에 손을 대기보다는 내가 자신 있는 공을 치다 보니까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버릴 공은 버리고, 칠 공은 친다는 말이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타석의 타자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채현우도 "확실히 어렵다. 경기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버려야 할 공이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니 손이 나가는 게 있다. 그것을 참느냐, 못 참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고 과제도 짚었다. 하지만 몸 상태도 최상이고, 타석에서 성공의 경험도 쌓인 만큼 자신감이 생길 법하다. 평생 대주자로 뛰라는 법은 없다. 채현우가 SSG 외야에 하나의 옵션을 더 추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