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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이 20홈런 도전 서곡? '미친 재능' 진짜 터지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2025 02-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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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프로 선수 되는 경력에서 사연이 없는 선수는 없다지만, 하재훈(35·SSG)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선수도 별로 없다. 고교 졸업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품고 미국에 건너 간 하재훈은 끝내 꿈을 이루지는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은 야수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한 SSG는 하재훈이 투수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조금은 얼떨결하게 외야 대신 마운드에 섰다. 대박이었다. 2019년 리그 구원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KBO리그 데뷔 시즌을 가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투수를 하지 않았던 하재훈의 어깨는 버티지 못했고, 처절한 재활 끝에 다시 야수로 전향했다. 마지막 도전이라는 절박함이 있었다.

-

그런 하재훈은 2024년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보고 훈련에 매진했다. 일찌감치 미국에 건너 가 팀 선배인 추신수의 집에서 훈련을 했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가 컸다. 그러나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0.248에 머물면서 결국 도돌이표를 그렸다.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타율과 출루율이 떨어졌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실책 몇 차례가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는 개막 엔트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해 우선권을 만들지 못했고,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도 있었다. 이숭용 SSG 감독도 하재훈의 훈련 과정을 긍정적으로 지켜보면서도 자리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재훈은 묵묵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올해도 1월 초 일찌감치 미국에 들어가 몸을 만들었고, 그 성과는 스프링캠프에서 나타났다.

시작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자체 연습경기에서 장타쇼를 폭발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홈런 두 방, 2루타 두 방이었다. 아무리 연습경기라고 해도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투수들보다는 떨어져 있을 때다. 그런데도 하재훈은 군계일학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플로리다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재훈이 가장 좋았다. 기록과 내용 모두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기세가 이어질 수 있는지는 오키나와에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다. 타격 훈련을 할 때, 연습경기를 할 때, 상대 팀과 실전을 할 때, 시범경기 때, 그리고 시즌 때가 모두 다른 게 선수들이다. 이 감독은 "25일 첫 연습경기(삼성전) 때 하재훈을 3번에 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타순은 큰 의미가 없지만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타순에 넣어 하재훈을 실험한다는 구상이다.


사실 투수로는 구원왕, 타자로는 10홈런을 기록한 것 자체로도 분명 어마어마한 재능임은 분명하다. KBO리그 역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야수 하재훈의 기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본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한 번 야구가 트이면 오래 더 현역을 이어 갈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주전 경쟁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하재훈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흥미로운 일이다. 오키나와에서 그 희망의 크기를 불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naver.me/5XJsmM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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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프로 선수 되는 경력에서 사연이 없는 선수는 없다지만, 하재훈(35·SSG)처럼 우여곡절이 많은 선수도 별로 없다. 고교 졸업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품고 미국에 건너 간 하재훈은 끝내 꿈을 이루지는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은 야수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한 SSG는 하재훈이 투수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조금은 얼떨결하게 외야 대신 마운드에 섰다. 대박이었다. 2019년 리그 구원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KBO리그 데뷔 시즌을 가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투수를 하지 않았던 하재훈의 어깨는 버티지 못했고, 처절한 재활 끝에 다시 야수로 전향했다. 마지막 도전이라는 절박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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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하재훈은 2024년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보고 훈련에 매진했다. 일찌감치 미국에 건너 가 팀 선배인 추신수의 집에서 훈련을 했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가 컸다. 그러나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0.248에 머물면서 결국 도돌이표를 그렸다.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타율과 출루율이 떨어졌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실책 몇 차례가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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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자체 연습경기에서 장타쇼를 폭발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홈런 두 방, 2루타 두 방이었다. 아무리 연습경기라고 해도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투수들보다는 떨어져 있을 때다. 그런데도 하재훈은 군계일학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플로리다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재훈이 가장 좋았다. 기록과 내용 모두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기세가 이어질 수 있는지는 오키나와에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다. 타격 훈련을 할 때, 연습경기를 할 때, 상대 팀과 실전을 할 때, 시범경기 때, 그리고 시즌 때가 모두 다른 게 선수들이다. 이 감독은 "25일 첫 연습경기(삼성전) 때 하재훈을 3번에 넣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타순은 큰 의미가 없지만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타순에 넣어 하재훈을 실험한다는 구상이다.


사실 투수로는 구원왕, 타자로는 10홈런을 기록한 것 자체로도 분명 어마어마한 재능임은 분명하다. KBO리그 역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야수 하재훈의 기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본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한 번 야구가 트이면 오래 더 현역을 이어 갈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주전 경쟁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하재훈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흥미로운 일이다. 오키나와에서 그 희망의 크기를 불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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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환 “난 선배의 껌딱지”… 노경은 “내 노하우 다 줄게” (1)
2025 03-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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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SSG 하재훈, 왼쪽 늑골 골타박→일주일 안정 후 훈련 가능 [SS메디컬체크] (1)
2025 03-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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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부터 100% 강도" 만족은 없다, 절치부심 SSG 한유섬 [IS 피플] (1)
2025 03-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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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타율 5할 맹타!’ 국가대표 중견수의 행복한 고민 “너무 좋아도 걱정 안좋아도 걱정” (1)
2025 03-04 06:24
공지

26년 4월 23일 10시 현재 신규 회원가입 가능 안내 + 자체광고 ×2 Double Up‼️ 이벤트 (+약간의 tmi..) 안내 (💕이벤트 기간 연장💕) + 이제 텍스트광고 신청시 텍스트 색상코드 (ex. #AABBCC) 적용가능

04-23 10:40
조회 1413댓글 14
공지

<동사로마닷컴 기본 공지> (리뉴얼 이후 ver.)

2024 04-12 15:26
조회 4187265댓글 26
공지

<동사로마닷컴 자체배너 및 한줄 TEXT 광고 게재 안내> (26.04.28 최신 ver.)

2024 03-27 13:31
조회 4490703댓글 13
공지

🐶 SSG LANDERS 뉴비 가이드 2025 Ver 🐶

2024 06-07 11:01
조회 18089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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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일요일-일요일...김광현, 설마 1주일에 1번만 던지는 거 아니야?

2025 03-06 11:11
조회 13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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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원래 랜더스 야구" SSG의 심장 김광현이 선언했다…2025시즌은 팀컬러 회복의 해 [MD인천공항]

2025 03-06 07:34
조회 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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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단독 방 털기라고 부르고 입 털기라고 쓰다🚪🗣️

2025 03-05 20:03
조회 4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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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오프너 오키나와쇼츠

2025 03-05 18:42
조회 7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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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억→151억→이번엔 얼마...3번째 대박의 기회 "리더가 됐다. 팀 성적이 우선. 내 계약은..." [인천공항 현장]

2025 03-05 17:36
조회 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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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상대 포수에 엄지척을? 그런데 그 선배가 더 좋다니… 미래의 포수 왕국 기틀 놨다

2025 03-05 13:37
조회 5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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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루 만원 vs 10만원으로 살아남기

2025 03-05 12:30
조회 10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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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를 짝사랑하는 외국인, 하지만 현실은… 조마조마한 운명의 열흘 시작됐다

2025 03-05 09:58
조회 12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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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의 나는 반딧불 직캠 ૮₍ ⚆ᴥ⚆₎ა

2025 03-04 19:22
조회 9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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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브를 그렇게 받아치다니… 역시 천재적 재능, "150안타-30도루, 가능하죠"

2025 03-04 18:59
조회 10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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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부상 이탈에 초비상' 상위권 다크호스 될까? "시범경기 무조건 부상 방지"

2025 03-04 18:21
조회 5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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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스캠 종료

2025 03-04 15:33
조회 6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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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 무실점' SSG 21살 우완 영건, 5선발 오디션 최종 합격자로 우뚝 서나…"기회 반드시 잡겠다"

2025 03-04 14:55
조회 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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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김광현 선배님 계실 때 우승하고 싶어” 新구종 장착한 필승조 이적생, 목표는 KS 우승 반지

2025 03-04 14:47
조회 8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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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될 게 뭐 있어”…화끈하게 질러보는 SSG 희망가

2025 03-04 14:28
조회 9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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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닮은 꼴 더 오래 기다려야 하나.'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 가능성까지 열었다. "최악도 생각 중"[오키나와 코멘트]

2025 03-04 12:47
조회 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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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환 “난 선배의 껌딱지”… 노경은 “내 노하우 다 줄게”

2025 03-04 11:44
조회 4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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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SSG 하재훈, 왼쪽 늑골 골타박→일주일 안정 후 훈련 가능 [SS메디컬체크]

2025 03-04 11:43
조회 4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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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부터 100% 강도" 만족은 없다, 절치부심 SSG 한유섬 [IS 피플]

2025 03-04 09:46
조회 5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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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타율 5할 맹타!’ 국가대표 중견수의 행복한 고민 “너무 좋아도 걱정 안좋아도 걱정”

2025 03-04 06:24
조회 7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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