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는 알아도 에이징 커브는 몰라요… 나이 마흔에 공·수 펄펄, 은퇴까지 전성기 유지할라
시즌 초반의 고비를 넘긴 SSG도 이제 서서히 최정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한 시즌을 바라볼 전망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지명타자 출전 비중이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 예고했다. 당초 간간히 3루 백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고명준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안상현이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어 최정의 휴식 시간을 책임져 줄 전망이다. 그렇게 관리하면서 부상 없이 가면 올해 최정에게 기대하는 성적 정도는 충분히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미 KBO리그에서 이룰 것은 다 이룬 선수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무심한 표정이지만 속까지 그렇지는 않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4년 총액 110억 원의 계약 값어치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다. 후배들에게는 그런 모습 자체로도 큰 귀감이 된다. 커브는 알아도 에이징 커브는 모르는 이 전설이 지난해 악몽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