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해야 한다”던 김건우, ‘좌완 에이스’로 힘찬 발돋움
05-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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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는 시즌 2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4일 롯데전 1.1이닝 만에 4실점한 뒤 조기 강판된 것이 옥에 티로 남았지만 이 역시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1회초 팀 공격이 길어지기도 했고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는 과정을 본 다음 1회말에 등판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한다. 아직 어린 친구니까 이겨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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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제는 어필이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가 됐다.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규정 이닝을 던지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풀 타임 시즌을 치러야 팀 로테이션도 순탄하게 돌아갈 것이고 그게 선발 투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즌은 길고 남은 경기도 많지만 현재까지 김건우가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 감독은 “김건우에 대한 확신을 하고 2선발로 쓴 것이다. 본인이 그걸 증명해내고 있다”며 “믿고 키워야 할 선수다. 잘해주고 있다. 볼카운트 싸움도 잘한다. 아프지만 않으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