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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지갑 털 시간이 다가오는데… 국대 포수의 자책, 홈런 치고도 왜 웃지 않았나

08-05 18:24
조회 26댓글 2

https://naver.me/F1a1Tjk1


시즌 중 타격폼 수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는 게 조형우의 이야기다. 조형우는 "타격폼에 조금 변화를 줬다. 손 위치도 원래 앞에 있다가 당겨서 쳤는데 그 부분에서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그래서 아예 손 위치를 뒤로 빼놓고 모아놨다가 한 번에 쓰려고 한다. 그러면서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잡동작도 조금 없어지고, 좋은 결과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존 설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존을 잘 설정하면서 공을 되도록 오래 보고, 대신 힘을 쓸 때는 한 번에 쓴다. 그 과정에서 루킹 삼진도 나오지만 볼넷도 나오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조형우는 "오히려 헛스윙 삼진보다는 루킹 삼진이나 볼넷이 나오니까 나도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확실하게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향후 방향성을 설명했다.

-

조형우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내가 전반기 때 못 느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지금 와서 조금씩 잘 되다 보니 '전반기 때 왜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가 되더라"고 인정하면서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 생각하고 운이 좋게 컨디션이 올라온 것일 수도 있으니 크게 신경을 안 쓴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은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다른 쪽으로 생각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다. 그걸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고 인정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은 필연적으로 후회를 낳는다. 조형우도 지금 그 과정에 있다. 하지만 야구가 올해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내년도 있고, 아직 뛸 날이 창창하게 남은 만 24세의 포수다. 어쩌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선발이라는 자체가, 이 포수의 지금까지 길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SSG가 강해지려면 주전 포수가 강해져야 하고, 조형우는 의심의 여지없는 내년의 최고 키플레이어다. 후회의 경험 속에서 더 확률 높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눈을 키워간다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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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닮
    08-05 19:37

    형우야 아직도 너 안터지면 팀 터진다 알지? ૮₍◕ᴥ◕₎ა

  • 2닮
    08-05 21:37

    숭 지갑 털고 터져보자 형우야 ૮₍◕ᴥ◕₎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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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숭용 감독은 “본인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게끔, 믿음과 신뢰를 줘야 한다. 어린 친구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자꾸 막히다 보니까…”라고 했다. 결국 연구와 경험, 성장통 없인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 명확히 기록으로 나오는 대목도 아니다. 이숭용 감독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내가 경기에 개입하고 배터리에게 사인을 내고, 난 그런 야구는 솔직히 팀이 성장하고 팀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좀 덜 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끔, 그리고 또 많이 맞아봐야 그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기회를 주고, 또 나름대로 야구장에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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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다섯 번 정도 기회가 간다면, 나에게는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야 했다. (정작) 기회가 오면 어떻게 던져야 할지, 또 예전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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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에게 올스타전은 단순한 축제 이상의 의미가 있다. 오태곤은 "그냥 분위기를 한 번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건 없다"며 "자녀들도 데려와서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첫째도 그렇고 둘째에게도 아빠가 야구선수였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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