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인 본인 영상 보고 연구 중이래
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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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이 오자마자 적응 기간도 좀 필요한데 계속 4번을 치면서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메커니즘으로 좀 무너져 있다는 걸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본인도 계속 영상을 보면서 잘못돼 잇다는 걸 이야기를 하더라. 오늘도 좀 일찍 나와서 실내 훈련을 소화했다. 이런 때 4번에 넣는 것도 그래서 6번으로 내렸다. (김)휘집이가 장타가 많이 나오니 4번에 넣었다”
블레인의 고민은 볼 배합이다. 직구가 들어와야 할 카운트인데도 여지 없이 변화구가 들어온다. 변화구를 계속 생각하다보니 정작 직구 타이밍도 놓친다. 이 감독은 “잠실에서 직구를 때려서 홈런이 나오길래 좋아지겠구나 했는데 인천에서는 또 직구에 계속 파울이 나더라. 블러다가 ‘변화구 생각이 많이 드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고 했다.
KBO리그가 처음인 외국인 타자들 여럿이 겪는 과정이다. 이 감독은 “분명히 그런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2볼 1스트라이크 같은 카운트에는 직구가 와야 하는데 그런 때도 변화구가 들어 온다. 한국 야구는 그렇다는 이야기는 그 전에도 들었지만, 그보다도 훨씬 더 디테일하게 들어오니까 본인도 혼란스러워 하더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