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즐기면서 투구해요”…‘규정이닝+풀타임’ 도전, 구창모의 특별한 2026시즌
07-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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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구위로 찍어 눌렀던 초창기 투구 방식을 버렸다.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 패턴을 더 활용하며 반등을 노린다.
“나는 부상 위험이 많은 선수다. 힘으로 밀어붙일 수 없어 정교함으로 승부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컸다”고 변화 과정을 설명한 구창모는 “구속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니 타이밍 싸움 등서 변화를 줘 살아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시즌 허리 부상으로 130㎞대 공을 던졌는데 맞는다고 다 안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대 타자가 빠르게 승부하다 보니 오히려 투구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부상이 뼈아팠지만 그때 경험으로 타이밍 싸움의 중요성을 느끼며 야구에 눈을 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창모는 “규정이닝과 풀타임 모두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아직 도전이다. 올해 그 목표를 달성해야 다음 과정이 있다”며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파트 모두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그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