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선수들만 나간다 생각했는데…" 입단 8년 만에 나란히 첫 올스타 선발→KT '좌·우 불펜 동기' 별들의 잔치 출격 소감은 [대전 인터뷰]
제춘모 투수코치에게 선발 사실을 전해들은 그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올스타 됐다고 해서 좋으면서도 '진짜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시즌 전만 해도 생각도 못했다"고 고백한 전용주는 "야구하면서 언제 한 번 올스타전에 나가보겠나"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기회가 찾아와 나가게 돼서 너무 좋고, 여러 가지를 배워오겠다"고 얘기했다. 아직 올스타전에서 무슨 퍼포먼스를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전용주는 "구상에도 없던 거라 솔직히 상상되지 않는다.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손)동현이랑도 '뭐라도 해야 하나' 하며 얘기해봤는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KT 불펜은 6월 들어 흔들리고 있다. 전용주는 "불펜 형들이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데, 2군에 내려가서 경기를 보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며 "파이팅하면서 다시 으쌰으쌰 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전용주와 입단 동기인 손동현도 올스타전 첫 출전이 기쁘기만 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보면서 (올스타전이) 정말 잘하는 선수들만 나간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고 얘기했다.
손동현은 6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8.59로 상승했다. KT 불펜진도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손동현은 "다들 KT 투수진이 예전 같지 않다고들 하신다. 하지만 안에서 느끼기에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우려의 시선들이 틀렸다는 걸 전반기 남은 경기에서부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