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 패스트볼 대표 주자 KT 소형준, 아시안게임 합류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두산 최민석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07-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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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으로서는 투심 패스트볼을 쓰는 후배가 반갑다. 그는 “사실 최근 경기에서 최민석 선수의 투구를 봤다”며 “한화전에 던지기 직전에 최민석 선수가 던졌고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도 최민석 선수가 던진 경기를 보고 참고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던지는 투수가 원래는 거의 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생겼다”고 반겼다. 최민석의 투심 패스트볼에 대해서는 “나보다는 많이 휘는 느낌”이라며 “나는 조금 밑으로 가라앉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최민석 선수는 좀 더 우타자 몸쪽으로 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형준은 “아무래도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을 때 타자를 어떻게 잡았는지에 대한 데이터나 순간순간 떠오르는 경험들이 마운드에서 있기 때문에 타자를 잘 잡아낸 자신감이 투구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투심 패스트볼이 아무나 잘 던질 수 있는 구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투수가 가지고 있는 팔의 스로잉이라던지 손의 모양에 따라서 무브먼트가 많이 갈리는 구종이기 때문에 잘해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같이 가게 됐는데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나, 그 선수가 나에게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잘 소통해서 발전해나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