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4실점하고 인터뷰하는 거야?" 373일 만에 승리→악질(?) 제성단 총집합, 얼마나 진국이기에 모두가 축하하나 [MD수원]
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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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배제성은 "지금도 (어깨가) 100%는 아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시즌 치르는 데 문제없게끔 많이 도와주신다"며 "저번 7월 2일 한화전(5이닝 2실점) 이후 밸런스가 괜찮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팔꿈치 수술하면 2년 정도는 불편함을 갖고 던져서 이겨내야 된다고 한다. 그런 느낌이다. 이물감이 있는데, 몸을 해친다는 건 아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신경 써주시는 덕분에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제성은 급하게 1군에 올라온 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제성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 KT 선수들이 지나가며 온갖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성이 나이스 피칭!", "잘했다!"는 기본이다. 모 베테랑 선수는 "5이닝 4실점하고 인터뷰하는 거야?"라면서 짓궂게 배제성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에 대해 배제성은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아온 스타일은 아니다. 워낙 두루두루 친하고 잘 지낸다. 그렇게 표현해 주는 것만으로도 팀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흔히 팬들은 한 선수의 팬임을 지칭할 때 '○○단'이란 이름을 붙인다. 이날 KT 선수들은 모두 '제성단'이었다. 그것도 남자들만의 언어로 승리를 축하하는 악질(?) 제성단. KT의 팀 분위기와 함께 배제성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